건담하면 떠오르는 가장 강렬한 장면이 무엇이 있을까요.
전 역습의 샤아에서 아무로와 샤아의 마지막 씬입니다.
작품의 메시지도 그렇고, 워낙 다이나믹한 이야기다 보니
등장인물들의 연애는 순탄한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긴 시리즈에도 불구하고 후손들의 이야기는 잘 다뤄지지 않거나
비중이 적었죠.
그러다...섬광의 하사웨이를 통해 차세대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연방은 퍼스트건담 당시에도 이미 썪어 빠질 대로 썩어 있었고,
이후 시리즈가 진행 중인 내내 부패해 있었는데,
문제는 이게 갈수록 더 심해져만 간다는 것입니다.
브라이트의 아들이 된 하사웨이 노아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은
이제 '섬광의 하사웨이' 3 부작 중 2부가 개봉 되었습니다.
자! 그럼 다시 역습의 샤아로 돌아가 봅니다.
이 영화의 원작이라고 하기엔 약간 뭣한...
벨토치카 칠드런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영화의 사건 부분에선 나름 유사한 전개를 보이나
중요 설정 및 인물 측면은 꽤 많이 다릅니다.
아무로 레이가 벨토치카의 사이가.. 심화 되어...
아이까지 갖게 된 것인데요.
이 아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제목이 벨토치카 칠드런이었던 이유도
이 아이 때문인데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 꽤중요한 역할일 뿐만 아니라
상징적 존재이기도 하여 제목부터가 벨토치카 칠드런이었습니다.
제목의 최대 떡밥은...
아직 이름도 모르는 '아무로의 아이'였습니다.
아직 영화 시리즈로는 제대로 언급 된 적이 없어서,
공식으로 가기에는 아직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걸림돌은...
토미노 감독이 그렇게 흥미를 보이지 않아서, 아무로의 자식에 대해서도
다루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즉, 기대를 접을 필요는 없지만, 당분간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나올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듭니다. ㅎㅎ
마찬가지로 바람둥이 샤아나, 아무로레이가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건 용서해도
유부남, 애아빠 아무로레이는 대중에게 어필이 뚝떨어집니다 ㅎㅎㅎ
전개가 너무 엉망진창이라 보면서 도저히 못겼디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