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동창이고 일년에 서너 번 만나는 사이죠.
지난 주 전화 와서 어제 만났는데
운영하는 가게가 많이 힘들어 대출을 하려는 데 기존 대출이 많아서 쉽지 않나 봅니다.
가게도 문제지만 당장 생활비도 없어서 마트 갈 돈도 없다면서 가게 운영비 1 억 정도를 부탁하더군요.
당장 그리 큰 현금은 없고 니가 당장 생활비도 없다고 하니 오늘 저녁때 1천만원 정도 입금해 줄 테니
일단 애들 데리고 몇 달간 생활비는 하고 대출건은 다시 더 알아보는 게 좋겠다고 말 했죠.
화를 내더군요.
니가 그러니 친구가 없는 거다. 이왕 주는 거 화끈하게 주면 고맙다는 소리라도 듣는 건데
"깔짝깔짝" (딱 이 표현 이었습니다.) 던저주듯 주면 주고도 욕 먹는다.
이러더군요.
알았다. 미안하게됐다. 말 하고 마시던 아아 테이크아웃 해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차 타자 마자 바로 차단했습니다.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라 생각했던 친구인데, 정말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건가 봅니다.
와, 좋은 분이네요. 그 사람은 진짜 친구를 잃었군요.
1억 넣으면 나아진다는 보장이 있나요..
제가 잘못 읽은 줄 알았네요;;;
당일날 친구 말만 듣고 천만원 보내 주는 걸 깔짝깔짝.....????
화끈하게 주면 고맙다는 소리라도 듣는다니, 그럼 천만원은 안 고마운가 보죠???
부처님이신가요... 그걸 화도 안 내시다니;;;
돈은 은행에서 빌리는겁니다
돈은 가족이든 뭐든 절대 빌려주지마세요
귀한줄 알아야지요. 어이쿠 부러운데요
자신을 지키세요.
잘 걸러졌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빌려줬어도 엎드려 빌면서 받았어야 할, 그런 종류의 사람이네요.
사금융으로 1억을 쉽게 빌리려 한다는 것 부터가 황당하네요.
천만원으로 도움 준다는 것에 감사할 줄 모르네요.
어차피 그 큰돈 다 주고나면 자기돈도 아니면서 그 정도는 경기만 조금 좋으면 바로 벌어진다고 생각하는 부류요. 아마 장사 잘 될 때 씀씀이도 컸을거고 생활비도 천만원으로 한없이 부족할 만큼 소비하고 있을겁니다.
멀리해야 하는 부류의 친구더래도 차분히 어떻게 자연스렇게 멀어질지를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1~2년 정도 시간 두며 서서히 멀어지는거죠.
제 치부를 많이 아는 한, 언제든 제가 모르는 방법으로 뒤통수(심하면 복수)를 칠 인물일 수도 있고, 제3자를 통해 제게 어떤 해(나쁜 소문)를 끼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변수로 그 기다림 동안 친구분이 용서를 구할수도 있고 .서로 허심탄하게 대화하다 서로의 솔직한 상황과 감정을 알게될수도있고요.
그러나 우리는 기억해야죠.
우리는 누구를 가르쳐 들려 하지 말하야 하며, 사람은 변한지 않는다는 것을요.
그렇게 30명의 친구를 한번씩 만나서 3억을....
죄송합니다..
놀라운 화요일이셨겠네요 ㅠ
서류 공증도 다 받고 빌려줄듯한데여..ㅋㅋㅋ
굉장하네요 차단 잘 하셨네요
손절각은 맞는거 같습니다.
저도 시원하게 1억씩 빌려주는 친구있으면 좋겠슴다 ㄷㄷ
손절 잘하셨어요
어차피 빌려줘도 좋은 소리 못들을거 같네요
가족도 안맞으면 의절하는 시대에..
그리고 빌려주셨어도 갚았을지 의문이네요... (맡겨둔 걸 내놓으라는 느낌이어서요)
잘 차단하셨어요.
진짜 친한 친구라면 저렇게 말하지 못하죠.
왜 그런 경우 있잖아요. 친구라고는 하는데 하찮게 보는 사이.
일 년에 서너번 보는 관계, 맞겨놓은 것 처럼 당당하게 1억 요구, 남의 돈 1천 만원을 깔짝깔짝 푼돈 취급 함
증거는 차고 넘치죠.
차단 잘 하셨습니다.
1억 빌려 주셨으면 아랫것 돈이니 그냥 1억 꿀꺽 했을거예요.
대부분 돈 못받습니다.
가게 운영도 못해서 대출에 대출을 받는게 뭔 자랑이라고 참 빌려준 돈 찾기라도 하는듯이 어찌 그리 당당할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