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공천, 자객공천 이런거 그냥 "내가 할게 / 니가 해" 뭐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정하는게 아니고 여론조사 다 돌려보고 승산 있다 싶으면 하는겁니다. 오늘 정청래가 다시 한번 더 말하는거 보면 한동훈이랑 하정우 돌려봤고 결과가 나쁘지 않다고 판단 했겠죠.
마침 차지호가 UN AI 허브를 유치하려고 노력 중인데 2년 일찍 입법부로 가는게 명분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과 당대표가 체급 올려 주려고 노력하는거 보면 나오는건 당연한거 같네요. ㅋㅋㅋ
특히 청와대 인사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당에서 차출하려고 한다면 상당히 세련되게 접근해야 합니다.
지금은 공객적인 방송에서
"대통령이 작업을 걸던데 넘어가지 말라"는 언급이 나온 상태입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에서 계속 이런식으로 뉘앙스를 흘리면
청와대 vs 민주당의 세력 싸움 같이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더 민주당에서 원한다면 다르게 접근해야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언론에 군불되는 형식으로 진행하면 안됩니다.
특히나 비정치권으로 들어온 인사를 이렇게 진행하면 개인에게도 청와대에게도 피해가 갑니다.
일반 대중의 눈에는 선거 앞두고 하는 계파 싸움으로밖에 안 보일겁니다...ㅠㅠ
툭 까놓고... 선거 두달 앞둔 여론조사를 맹신하는 것도 큰 의미없거니와,
선거운동 한번 안 해본 쌩짜 정치초보를 험지에 보내놓고 이길거라 기대하는 것도 무리한 기대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도 그런 여론조사 뺑이로 돌릴텐데, 하정우 수석이 진짜 필승카드(?)라면 왜 청와대에서는 난색인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정확도 높은 핀포인트 여론조사를 굴리는 기관은 청와대인데요.
그리고, 하정우 수석 같은 정치초보를 험지 지역구에 내보낼 생각이었으면 아무리 늦어도 2월 말쯤에 이미 청와대와 깔끔하게 합의 다 끝내놓고 3월 초 쯤 이미 출사표 표명하고 지역구 내려가서 바닥다지고 지역 조직 만들고, 공관위 구성되자마자 선제적 전략공천 내리며 당 지도부에서 펌핑하는 방식으로 했어야죠.
이래도 엄청나게 늦은건데요.
선거 두달도 안 남았는데 수석 자리 있는 사람이 지역구 내려가서 뭐 하겠나요?
선거운동 잘하고 지역 다지기 잘 하는것도 정치인의 능력인데, 하정우 수석은 이 부분에서 어떠한 역량도 없는 상황이에요...ㅠㅠ
이러면 오히려 더 출마가 이상해지죠
진짜 원한다면, 더 정중한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정무감각이 많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