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장르나 규모를 떠나서 일단 보기 시작하면 물 흐르듯 보게 되는 영화가 있는데 이 영화도 지루함 없이 잘 봤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이 예상과는 달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다 좋다는 건 아니고, 제주 4·3 사건이 직접 언급되는 몇몇 부분과 마무리 연출에서 좀 어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품에는 사건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부분과 직접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직접 언급하는 부분이 좀 인위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영화 중에는 스토리 내에 답이 있어서 '아 그게 그거구나' 바로 감탄하는 작품이 있는데,
이 영화는 궁금한 부분이 현실 역사에 있어서 의미를 바로 알기는 어려운 작품이었습니다.
나중에 검색을 해보거나 영화 리뷰를 보면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군의 목적은 무엇인가 검색했네요.)
여담이지만 엔딩 크레딧에 보면 후원자 닉네임이 나오는데 웃긴 이름이 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