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쇼핑몰을 합니다.
구경 갔는데 아줌마들이 일하시는데 아줌마라고 해도 다 저보다 동생들입니다 ^^
친구가 뭐 이런 경험이 없는데 그냥 물건만 쌓아놓고 파는데 아줌마들이 다
전직 쇼핑몰경력자들이라 알아서 일 처리하고 그냥 자기들끼리 시스템을 구성하고
너무 너무 잘돌리시는것예요
근데 당연히 정직도 아니고 알바식으로 돌리는데 최저임금이고요
하루에 자기 스케줄대로 5~6시간 일하고 일없으시면 퇴근
아줌마 입장에서는 일이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자기 만족도 되고
반찬 값도 벌고 전에 일하는 직장에서는 정치에 상사눈치에 심적으로 힘듣었는데
여기는 좀 빵구나도 되고 개판인 시스템 자기가 점점 개선하고 자기 의견이 먹히고
오너 입장으로 일하시니까 너무 좋아하드라고요
물론 친구도 밥도 사주고 카페인도 공급 해주니 아줌마들 입장에서는 너무 돈줄입니다.
그리고 비슷한 연배끼리 모여서 수다도 떨고 경력단절 주부들의 대안을 본느낌입니다.
사람 더 필요하면 자기들끼리 지인 데려와서 사랑방 만들고 뭐 서로 윈윈인듯
어떤분은 수학강사 하다가 쉬면서 일해보고 싶다고 와서 정규직 되게 생겼어요
아니 심지어 돈 안드려도 밥만 사준데도 일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적극적이세요
하다못해 이 업장 키워서 자기도 지분 갖고 싶다 야망도 있으신것같고
뭐 자기들 입장에서는 손해볼것없는 기회죠
경력단절 자체 보단 일자리 부족이 사회문제로 보인다, 경단이라도 본인이 능력 좋으면 된다, 경력단절되기 전 직장과 비교해서 불만을 표출하는데 미안하다는 말밖엔 할 말이 없다, 인 것 같습니다.
근데 경단이 문제가 아니진 않다고 봐요.. 애초에 가임기 기혼 여성이면 이직할때부터 에러사항이 무지하게 큽니다. 거기서부터 천천히 사회에서 낙오되는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