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에 대한 글일 뿐 이 글이 정답이라는게 아닙니다.
처음의 의문은.. "진보당 김재연 지지율이 이렇게 높다고?" 부터 시작이었습니다.

(평택 지역 신문, 3월 31일 입력 / 4월 7일 수정)
여론조사 시기나 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진보당 지지율은 최저입니다.
(구글 검색에서 봤을 때 최저 0.8도 봤고, 최고라고 해봤자 1.4%인데 순위는 늘 꼴찌에요.)
인물에 대한 인지도 역시 크게 다를게 없구요.
진보당의 선전
아시다 시피 진보당의 지역적 기반은 울산입니다.
울산은 평택과 유사한 점이 있죠, 항구, 대형 산업단지, 노동자
진보당은 아마도 평택을 제2의 울산으로 생각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미리부터 공을 들였고 친 노동자 공약이 어느정도 성과를 내지 않았나? 라고 생각 중입니다.
진보당 입장에서 평택은 정당의 미래이니 사활을 걸 수 밖에 없죠.
후보별 평택 출마의 당위성
현재 여조1위인 오세호는 평택 출신입니다. 전 지역위원장이구요.
3위인 유성은 검색 결과 잘 나오진 않는데, 마찬가지로 지역 기반 정치인입니다.
(지역기반 정치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왜 나왔어? 라는 물음에 고향 발전 이라는 답이 궁색해도 할말은 있는거죠.)
진보당 김재연은 본문에 있듯이, 노동자를 대변합니다.
반면, 조국은 지역에서의 출마 당위성이 아직 준비가 안되었거나, 안보입니다.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조국은 왜 평택을 선택했는지 지역 유권자가 수긍할 답을 준비해야 합니다.
국힘 제로와 단일화
이제 출마 지역이 정해졌으니, 조국 대표는 이 물음에 직면하게 됩니다.
"본인의 당선이 중요한가? 국힘 제로가 중요한가?
국힘 제로가 중요하다고 답을 한다면, 단일화의 명분이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평택에 꼭 출마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하게 준비되지 않았다면요.
반면, 원내진입해서 국힘제로 내란세력 척결에 선봉이 되겠다. 라는 답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진정성에 의심을 받게 됩니다.
조국의 정치적 자산을 생각하면, 이는 치명적 일 수 있습니다.

(평택 지역 신문, 3월 31일 입력 / 4월 7일 수정)
단일화는 필수 인가?
아직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된건 아니지만, 현재 여론 조사로는 절대 안전하지 않습니다.
보수층이 집결하지 않았다는 의견도 많고,
오히려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단일화를 해야한다 말아야 한다 자체를 가지고
의견이 대립될 수 도 있습니다.
단일화는 대의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주고 받을게 필요하죠.
옳고 그름을 떠나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거나 주고 받을게 없는 단일화는 성사되기 힘듭니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주고 받을게 명확하게 존재하고, 어느정도의 당위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조국, 조국 혁신당은 줄것이 마땅치 않고, 대의가 큰데. 지역 보궐 출마에 대한 대의가 빈약해요.
거기에 소수정당의 연대가 금이갔습니다.
진보당 김재연의 이 공격에 조국의 대응이 쉽진 않을 것 같네요.
평택이 험지냐 아니냐를 떠나서 조국의 입장에서는 상황 자체가 험지와 다를게 없습니다.
이겨도 얻을게 적고, 지면 손해가 막심하다.
원내 입성 중요합니다. 더 많은 일을 할 수도 있는 정치적 장이 펼쳐지니까요.
다만 아쉬운건, 정치인의 패배는 지더라도 얻는게 있어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존경받는 이유는 졌지만, 부산에 출마한 이유가 "지역감정 타파"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기 때문입니다.
조국 대표는 평택에서 단일화 없이 승리하더라도, 대권 주자로 거론되니 당연하다. 라는 평가가 나오겠지만
패배했을 경우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여러 상황과 사정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선택한 평택이고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결과에 따라 조국에 대한 과도한 비난은 없었으면 합니다.
또한 지더라도 조국 대표에게 무언가 정치적 자산이 남았으면 합니다.
생각부터 들더군요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요.
그런데, 진보당 김재연 역시 물러날 수 없는 상황이니 여러가지로 복잡해졌죠.
진짜 정치감각은 한동훈 패션감각 수준입니다.
정청래 대표 혹은 보궐 예정된 지역구 의원이 직접 따로 다른 곳에 출마해달라고 요청하는 식이 아닌 이상 어렵다고 보네요.
의외로 진보당 표심이 나오는 만큼 잘 정리되면 좋겠어요
진보당의 색깔과 잘 맞기도 하고, 울산과 비슷한 지역적 특생, 반도체라는 미래 산업의 노동자 등등요
그래서 전략적으로 미리 평택에 공을 들인것 같은데.
조국의 경우 안타깝지만, 아직은 마땅한 퇴로가 안보입니다.
게다가 교통정리가 잘 돼서 이번 보궐에서 조국혁신당 1석 진보당 1석 씩만 더해지기만 해도 개혁신당 외 야당들끼리 합심해서 공동교섭단체도 꾸려볼 가능성도 생기는 건데 서로 잘 이야기가 되어야겠죠
민주당을 제외하고 조국 혁신당과 진보당의 선거 연대는 힘들다고 봅니다.
진보당 입장에서 양보를 하려면 받을게 있어야 하는데, 받을게 없어요.
조국혁신당은 12석이고 진보당은 1석인데, 소수정당을 위해서라면 우리가 1석 늘어나는게 더 좋지 않냐?
라는 말에 대한 답도 딱히 없어 보이구요.
선거제도 개혁 연대라는 아젠다는 조국 혁신당에서 꺼내긴 힘들고,
조국혁신당은 말과 행동이 다르다며, 진보당이 공격할 꺼리만 생긴거죠.
조국 출마 때문에 흑화해서 노빠꾸로 대대적인 조국 후보
네거티브 운동 시작한다고 들었습니다.
온 커뮤가 시끄러워질 거 같습니다.
소수정당의 활성화 대의라는 측면에서 조국 대표의 정치개혁과 결이 좀 틀어집니다.
진보당의 입장도 조국의 입장도 서로 물러나거나 양보하기가 쉽지 않아 보이네요.
일단 가상 양재 대결을 보면 험지는 아닌가보네요
원내입성 실패를 전제로 하면
완주 후 낙마나 단일화의 양보냐 선택지가 아직 있긴한데, 여론조사 보면서 최선의 선택을 하겠죠.
낙마 자체도 타격이 크지만, 단일화 없이 국힘쪽 당선되면 수습 자체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게 까지 말씀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유권자들이 잘 판단하시겠죠.
조금만 보면 다들 아실만한 뻔한 이야기죠 뭐..
민주당 중앙이 아니라, 부산 지역당에서 극구 반대했다고 하더라구요.
조국 대표도 자신도, 당입장에서도 승리가능성이 있는곳이 어디인가 검토하고 출마선언했겠죠.
유권자들에게 소구하고 ... 납득되면 선출되는거고요.
기존당들도 후보를 낼테니 작은 당들의 도전이 쉽진 않을겁니다.
신기한건... 당은 작은데 전담 마크까지 붙힌듯 미친듯이 견제받더군요.
뭘 걱정하기에 그러나 흥미롭습니다
요즘 하는거 보면 한동훈보다 나은 정도지 큰정치는 볼수도 없죠. sns메시지도 이상한거 투성이고. 예전 3년은 길다를 외치던 조국은 어디갓나
참... 먼가 계속 엇박처럼 보이네요..
출마도 급히 나오는건가요.ㅇ.ㅇ?
선거구도를 굉장히 이상하게 만들어버렸죠.
들리는 말로는 호남 지역에 출마하지 않은 이유가 민주당에게 크게 지는 것으로 나와서라고 하더군요.
조국 입장으로서는 민주당의 귀책 사유가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명분이 있고
다자구도가 유리하다고 본 거 같습니다.
이겨도 본전이 아니라 상처가 많을거라 걱정인거죠.
지면 정치적으로 재기하기 힘들거 같고 만약 지고 국힘이 당선되면 사실상 정치는 끝났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남의당에 참견하기도 그러네요 알아서하시겠죠
야권 지지율이 충분히 나오면서도, 민주당 거물급이 없는 지역구로 가서
인지도로 단일화든 본선이든 선택받는 전략이 아니었나 싶긴한데, 이래저래 다소 아쉬운 판단이네요.
분석하신대로 진보당도 내려놓기 어려운 지역이라 계속 시끄럽겠네요.
부산은 부산에서 선거뛰는 분들의 반대가 심했다고 합니다.
기초의원부터 시장선거까지 악영향 있다구요.
이래저래 보궐은 마땅한 자리가 없었어요.
출마의 변이 무색하죠
적은 줄이고 아군을 늘리는게 기본중에서 기본입니다
그동안 조국대표나 조국혁신당은 희한하게 적을 늘리는 행보를 지속적으로 보였었죠
그게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구요
역시나 이번에도 적을 늘린 형국이라 과연 앞으로도 큰 정치를 할 수 있을까 싶고 더구나 소수정당과 연합하며 정치 개혁을 위해 삼보일배까지 했었는데, 신의가 깨져버렸죠
민주당 입장에서 봐도 불과 며칠전에 울산에 시장 후보를 내고 평택으로 가는 행동을 좋게 봐줄 수 있을까 싶네요
왜 지금 정당 지지율이 이렇게 낮은지 되집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다만 민주당 지지자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감당하는 것도 본인 몫…
저래놓고 단일화해달라 읍소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지금은 승리외엔 아무것도 남지 않죠
낙선하면 바라보고 있던 사람들에게도 눈길을 지울것 같네요
어차피 민주당원중에 쇄빙선 얘기하면서 지민비조 계속 외치겠지만
평택 낙선은 크게 떨어질 겁니다
단일화는 주고 받을 것도 없고, 이미 신의가 깨진 상태라 대의를 명분으로 하기도 힘들죠.
단일화 가능성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는 것 뿐인데, 진보당 조국당 양당 모두 총력을 기울이겠죠.
네거티브가 난무할 것 같은데 서로 선은 안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줏대없고 눈치 없는 사람이된게 너무 아쉽습니다...
살아온 과정만으로 대통령이 된다?
본인도 문제지만 보좌관들도 더 문제에요
본인 말처럼 민주당 사고지역구 무공천이면 본인 셀프공천도 하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