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어른들 보는 가요무대나 트로트 보면서 나이를 먹으면 미지의 힘에 의해 저런 것을 좋아하게 되나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아니죠.
그냥 좋아 하던 것을 계속 좋아 할 뿐입니다. 나이 먹어도 K팝이나 게임, 애니, 영화 OST 듣죠.
요즘 20, 40 갈등을 보면, 60은 삼계탕 좋아하고 20, 40은 치킨을 좋아해서 20, 40 간에 그렇게도 싸우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0대가 파인애플 피자맛 닭고기 구이 같은 뭔가 새로운 문화를 즐겼다면 서로 비난 보다는 40대 60대 처럼 고전적인(비난 보다 이해 못해서 생기는) 세대갈등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하지만 제가 그 나이가 되었지만 맨날 메탈만 듣습니다.
음악 성향은 10대와 20대에 고정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식성은 나이에 따라 좀 달라지네요
10대와 20대에 접했던 것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식사 따라갑니다 또르륵..
트로트가 싫다기 보다 80,90 년대 음악이 익숙한데
트로트라는 샤로운걸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은거죠.
지듬 트로트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이 젊었을 때 주류음악을 생각해보면 지금 트로트랑 바슷한 점이 많아서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그 분들에겐 새로운게 아니라 익숙한거니까요.
30대 이후로는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기 어렵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어릴때 최대한 다양한 음악 듣는게 좋지요
트로트를 듣느니 666 아모크를 한번 더 듣겠습니다
지금 10대들 플레이리스트 보면 예전 음악 정말 많습니다.
머시마들 기준 지금 20대인 조카 플레이리스트랑 10대인 조카 플레이리스트 비슷합니다.
응급실 듣고 남자를 몰라 들어요... ㅋㅋ
나이들어 들으니 너무 좋네요..
어릴때 트롯트는 안좋아해도 심수봉노래는 좋아했는데 지금도 딱 심수봉만 좋아요.
앵카나 트로트는 40대인 저도 거북해집니다. 추억도 없고요
(ex, R&B... 정말 저랑 취향 안 맞지만 그 가치는 인정합니다.)
트로트만은 죽어도 싫습니다.. ㅎㅎ 더 쎈 워딩을 치고 싶을 정도인데. 여하튼 그렇습니다. ㅎㅎ
그런데 희안하게 안그랬던 친구들이 지금은 노래방 가면 트롯을 부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