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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AI와 기본소득, 두번째 글 70

11
2026-04-13 19:47:52 124.♡.110.9
알리앙

AGI 이후의 세계 — 만드는 사람들은 뭐라고 하는가

아까 글에서 'AI 내 생애 멀었다,는 회의론'이 매번 깨져온 지난 10여년을 정리하며,
마지막에 "둘 중에 베팅을 하라면, AI로 인한 압도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기본소득을 예상해봅니다"라고 썼습니다.
다만 그 근거에 대해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해 후속글을 작성해봅니다.

역시나 'AGI를 실제로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한 말들' 위주로요.

실은 전부터 AI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개인적으로 조사해온 내용으로 글을 하나 작성하고 싶었는데 그 예고편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면 뭘 작성하려면 하루가 다르게 상황이 바뀌고, 진전되고 있어서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 AGI 개발에 대해
오픈AI 수장 샘 알트먼은 2025년 초에
"우리가 전통적 의미의 AGI를 만드는 방법을 안다고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같은 해에 AI 에이전트가 올해 안에 기업의 인력에 합류할 수 있다고 했고,
AI로 AI 연구를 가속하는 걸 "재귀적 자기개선의 유충 단계"라고까지 표현했습니다.

클로드를 만드는 앤트로픽 수장 다리오 아모데이는 2024년에 강한 AI를
"데이터센터 속 천재 국가"로 정의했습니다.
거의 모든 분야에서 노벨상급 전문가보다 뛰어난 AI들이 수백만 인스턴스로 동시에 돌아가는 시스템을 말한 겁니다.
2026년 에세이에서는 그게 1~2년 내에 올 수 있다고 다시 썼고요.

마크 저커버그도 2025년에 "최근 몇 달간 AI 시스템이 스스로 개선되는 조짐을 봤다"고 직접 말했습니다.

아까 저의 글에 AGI 등장 자체를 아주 멀리 내다보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그 회의론이 틀릴 거라 생각합니다.

출처 : (알트먼 Reflections, Three Observations, The Gentle Singularity · 아모데이 Machines of Loving Grace, The Adolescence of Technology · 저커버그 Personal Superintelligence)

그리고 실제로 이제 그 결과물의 일부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당장 지난주 앤트로픽이 언급한,
'새로운 모델 Mythos가 모든 주요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에서 수천 개의 제로데이 취약점을 자율적으로 발견했다'고 주장한 사실은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너무 강력해서 일반 공개를 보류한다 했고,
미 연준 의장과 재무장관이 주요 은행 CEO들과 긴급 회의를 소집할 정도였습니다.
이에 대해 그저 홍보를 위한 호들갑이라며 깎아내리는 의견과 근거도 많이 있습니다만,
깎아내리는 측 의견조차도.. 벤치점수를 통해 본 성능 자체는 엄청나다고들 합니다.
(벤치 점수도 검색하시면 5.4pro 비교한 것이 나돌고 있습니다)

오픈AI도 차세대 모델 Spud의 사전학습을 완료했고,
알트먼은 이 모델이 "경제를 실질적으로 가속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픈AI 의 그렉 브록먼은 "AGI가 몇 년 안에 올 것이 극히 명확하다"고 직접 말했고요.

만드는 사람들은 '된다고' 말하고 있고, 실제로 이런 것들이 나오고 있는데,
'AGI 아직 멀었다, 내 생애 안온다'를 말하는 건.. 지난 10년간 반복된 (그거 안된다 -> 되는데?) 패턴 그대로입니다.
(Mythos/Project Glasswing · 연준 긴급회의 · Mythos 유출 · Spud)


2. 그래서 일자리는 어떻게 되느냐.
다리오 아모데이는 2025년 Axios 인터뷰에서 "화이트칼라 대학살(white-collar bloodbath)"이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엔트리급 화이트칼라 일자리 절반이 1~5년 안에 사라질 수 있고, 실업률 10~20%도 가능하다고요.
특히  과거 산업혁명은 인간 능력의 "일부만" 대체했기 때문에 새 직업이 생겼지만,
이번에는 AI가 "거의 모든 인지 능력 범위"를 건드리기 때문에,
기술 발전으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생겼던 과거와 다르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Axios 인터뷰 · The Adolescence of Technology)

샘 알트먼은 최근에는 정치적 맥락에서 "새 일도 생길 것"이라는 말을 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의 원래 글들을 보면 원래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2021년에 이미 AI가 "지금 사람들이 하는 일을 점점 더 많이" 맡고 결국 "거의 모든 것(almost everything)"까지 갈 수 있다고 썼고,
2025년에는 "직업 범주가 통째로 사라지는 구간"을 직접 인정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더 직설적입니다.
"긍정적 시나리오에서 모든 일은 선택사항이 된다."
현대인은 굳이 농사를 지을 필요는 없지만 원하며 텃밭을 가꿀 수 있듯, 굳이 일을 할 일 필요는 없지만, 원하면 스스로 할 수는 있다, 라는 거죠.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는 빅테크 인물 중 가장 보수적으로 인터뷰를 하고 예측하는 편이지만,
그 사람 조차도 "곧 AI로 몇 시간 만에 상업용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사비스는 알파고 때 승률을 50:50으로 인터뷰했습니다. 뻔히 엄청 강한 것 알고도..)

원래 게임 개발자 출신인 그가, AGI 가 오면 본인은 혼자서 몇 시간 만에 게임을 만들면서 살겠다고 말하고 있다는 건,
그 세상에서 게임 개발팀 수십~수백 명의 일자리가 어떻게 되는지를 역으로 보여줍니다.
(Moore's Law for Everything · The Gentle Singularity · 머스크 VivaTech · 하사비스 vibe coding 발언)

현장직도 예외가 아닙니다.  

테슬라 Optimus도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부터 투입 예정입니다.
젠슨 황도 피지컬 AI와 로보틱스를 "다음 산업혁명"이라고 부릅니다.
(Figure Culture ·  Tesla AI · NVIDIA Physical AI)

3. "그래, 일자리가 사라진다 치자. 근데 기본소득을 한다고? 그럼 그 많은 사람한테 돌아갈 돈은 어디서 나오냐?"
이 의문은 AI를 통한 기술발전속도를 너무 낮게 보는 질문이라고 여겨집니다.

농업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AGI가 로봇 공장을 설계합니다.
그 공장에서 생산할 농업용 로봇도 AGI가 설계합니다.
공장은 자동으로 가동되고, 로봇이 조립 라인에서 로봇을 만듭니다.
생산된 로봇이 밭에 나가 농사를 짓습니다. 고장이 나면 다른 로봇이 수리합니다.
이 전체 시스템을 돌리는 에너지는 어디서 나냐고요?
AI가 발견하고 최적화한 핵융합이나 차세대 에너지원입니다. 공상과학 같지만 정말로 그렇게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이 그림에서 인건비는 당연히 거의 0에 수렴합니다. 에너지 비용도 급격히 떨어집니다.

원자재 채굴, 운송, 가공, 유통 등 전부 같은 구조로 자동화됩니다.
그리고 이건 농업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들은 이걸 전 산업에 걸쳐 그리고 있습니다.

샘 알트먼은 직접 이렇게 썼습니다.
"로봇이 로봇을 만들고, 데이터센터가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공급망과 광산과 트럭과 공장을 로봇이 돌린다.
2030년대에 지능과 에너지가 압도적으로 풍부해질 수 있고, 지능의 비용이 전기료 수준으로 수렴할 수 있다"
(실제로, 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llm 모델들의 지능은 엄청나게 저렴해지고 있죠.
수십배 이상 똑똑해진 모델들의 비용이 작년과 동일하거나 오히려 저렴해지고 있으니까요.)

데미스 하사비스는 AGI가 핵융합, 새 배터리, 초전도체 같은 근본 문제를 풀어
"급진적 풍요(radical abundance)"를 열 수 있다고 말합니다.

Figure는 이미 자사 BotQ 공장에서 로봇이 로봇을 만드는 라인을 공식화했습니다.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는 AI 토큰 처리 비용이 18개월 만에 97% 하락했다는 실제 데이터를 내놨습니다.

이 구조가 돌기 시작하면 식량, 주거, 의료, 교통 등 인간에게 필요한 것들의 공급 비용이 차원이 다르게 낮아지고,
기본소득의 문제는 "돈을 어디서 마련하냐"가 아니라 "넘치는 생산물을 어떻게 나누냐"가 됩니다.
사람들 겨우 굶어 죽지는 않을 돈 준다는 얘기가 아니라는 겁니다.
(The Gentle Singularity · 하사비스 radical abundance · Figure BotQ · 피차이 AI Action Summit)


그래서 분배는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건,
이들이 말하는 분배의 근거가 "기득권의 선의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샘 알트먼이 2021년에 이미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안정적인 경제 체제는 성장과 포용이 둘 다 필요하고,
그게 무너지면 민주주의가 적대적으로 변한다. 정책이 적응하지 않으면 대다수가 더 나빠질 수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는
"AI 고성장 속에서도 부가 극단적으로 집중되면 사회가 부서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대규모 UBI"를 한 해법으로 직접 제시했고, 토큰세 같은 구체적 재원 장치까지 언급합니다.

머스크는 "기본소득이 아니라 보편적 고소득(universal high income)"이 될 거라고 하고요.

머스크만 저 표현을 써서 그렇지 이들이 말하는 기본소득은 입에 풀칠만 할 수 있을 정도로 주는게 아닙니다. 원한다면 생산물은 넘치니까요.

(Moore's Law for Everything · Axios 인터뷰 · The Adolescence of Technology · Machines of Loving Grace · 머스크 UHI)


4. 결국 그 정도 기술에 도달한다면 화폐가 없어질 수도.
머스크는 2025년 11월 미국-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AI와 로보틱스가 계속 발전한다면, 어느 시점에서 화폐는 의미를 잃을 것이다."

그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돈이란 본질적으로 노동을 배분하는 데이터베이스인데,
AI와 로봇이 모든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만큼 커지면 그 데이터베이스가 필요 없어진다는 겁니다.

"누구든 원하는 걸 가질 수 있는 세상에서는, 노동 배분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로서의 돈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그는 AI와 로봇이 칩과 태양광 패널을 만들고,
자원을 채굴해서 다시 AI와 로봇을 돌리는 에너지 순환이 완성되면

"화폐 시스템에서 디커플링된다"고 표현했고,
그때 남는 유일한 제약은 전기와 물질의 물리적 한계뿐이라서

"에너지가 진짜 화폐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데미스 하사비스도 비슷한 방향입니다.
AGI 이후를 "탈희소성 시대(post-scarcity era)"로 보며,
"급진적 풍요"가 오면 가치, 돈, 경제학 자체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고 누누히 말해왔습니다.

실제로 구글 딥마인드는 2025년에 "Senior AI Economist"를 채용했는데,
이 자리의 업무가 AGI 이후 희소성, 부, 분배가 어떻게 바뀌는지를 시뮬레이션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무얼 의미하냐면, "돈이 의미를 잃는 세상의 경제학"을 연구하라는 겁니다.

물론 당장 내일 화폐가 사라진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AGI를 만드는 사람들이 "화폐 이후의 경제"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그걸 연구할 경제학자를 실제로 뽑고 있다는걸 알려드리는 겁니다.

(머스크 US-Saudi Forum 발언 · 머스크 Nikhil Kamath 인터뷰 · Fortune 정리 · 하사비스 post-scarcity 발언 · DeepMind AI Economist 채용)


5. AI 발전과 기본소득 (또는 그에 준하는 시스템) 그 사이는 지옥일 수도.
문제는, 기본소득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입니다.

다리오 아모데이는 지금을 "기술적 사춘기"라고 표현했습니다.
기술은 이미 왔는데, 제도와 정책과 사회적 합의는 한참 뒤에 있다는 뜻입니다.

일반 시민들 뿐만 아니라, 정치권.. 그 뿐만 아니라, AI 개발 중인 기업들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기업 등..
거의 모든 곳에서 지금 빠르게 솟구치는 발전 속도를 제대로 바라보고 있지 않다고 보는 겁니다.

앞서 Mythos 모델 개발 된 것 하나로 미 연준이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했죠,
AGI가 모든 산업에 걸쳐 적용되기 시작하면, 그 충격의 규모는 비교가 안 될 겁니다.

기술이 준비되는 것과, 사회가 준비되는 것 사이의 시차.
그 과도기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힘든 구간이 될 거라고, 이들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실직하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 어려울테고, 아마도 IMF는 따위로 만들어버릴 시간이 오겠죠.

그래서 이 힘든 시기를 잘 버텨야 한다고들 얘기하고 있습니다. 아무 부작용 없이 좋은 일이 바로 오진 않을테니까요. (물론 그러면 좋겠지만)
(The Adolescence of Technology · Axios 인터뷰 · The Gentle Singularity · 피차이 AI Impact Summit 2026)

6. 마지막 정리

지난 글에서 말했듯, 'AGI 안 된다 / 그거 내 생애 안온다 / 몇십년 남았다'는 매번 깨졌습니다.
그리고 그걸 깨부수는 사람들이 직접, 몇년째 말하고 있습니다.

AGI가 온다, 일자리는 대규모로 바뀐다, 분배 시스템이 필요하다, 재원은 압도적 생산성이 만든다.
하지만 과도기는 엄청 힘들 것.
특히 AI가 천천히 발전해서, 직업이 어중간한 속도로 대체될 수록 힘들 것.
(차라리 빠르게 대체돼야 기본 소득에 대한 의논도 급물살을 탈 것)

물론 이들의 예측도 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안 된다"를 외친 쪽과 "된다"를 외치며 실제로 만든 쪽, 저는 여전히 된다는 쪽에 베팅합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하면 광신도처럼 몰아가서 그렇지.. 이재명 대통령도 이 정도 식견을 갖고 있기에 과거부터 AI와 기본소득에 대해 가장 앞서서 언급하고 신경써왔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댓글을 다 달지 못할 것 같은 점 미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알리앙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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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70]
백수한량
IP 61.♡.120.78
04-13 2026-04-13 20:03:37
·
탈희소성 드가자~
juxtizm
IP 14.♡.242.116
04-13 2026-04-13 20:09:01 / 수정일: 2026-04-13 20:09:30
·
됩니다.
저는 과정에서 일자리를 잃을것을 확신합니다.
시장은 더이상 장기 우상향 후 폭락 후 장기 우상향 후 폭락하지 않고, 고 변동성이 상수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그래서 커버드콜을 샀습니다. 변동을 먹고 자라는 고배당이 저의 과도기를 지켜줄거라고 믿고 배팅했습니다.
Hyena1
IP 1.♡.214.66
04-13 2026-04-13 20:10:19
·
글쓴대로 된다면 인간의 존재의미는 뭐가 될까요.
일하지도 않고, 생각하지도 않고, 싸우지도 않고...
그냥 로봇이 생산한 음식을 먹고 로봇이 지은 집에서 살고 로봇이 만든 영상을 보고 음악을 듣고...
매트릭스내에 갇힌채 전기를 생산하던 단백질(?) 하고 다를게 없어보이네요.

많이 무섭습니다.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0:15:15
·
@Hyena1님 인간의 존재의미를 노동에서 찾는 것이야말로 슬프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하고 싶다면 본문에서 언급했듯, 게임 개발이든, 텃밭 가꾸기든, 무언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면 됩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물론 그것이 소득과 연관되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두리누루
IP 118.♡.3.3
04-13 2026-04-13 20:57:05 / 수정일: 2026-04-13 21:43:42
·
@Hyena1님 인류는 이미 2500년전에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노동은 외국인과 노예들이 하고 그리스인들은 철학과 정치 토론 그리고 올림픽을 즐겼죠

누군가 노동을 대신해주지 못하는 세상에서 살아왔으니 그게 어색해보이겠지만
사실 니트족 프리터족 디지털노마드 캥거루족 파이어족 그냥쉬었음 세대들은 금방 적응할테고
산업문명의 노예, 직업의 가치를 주장하던 우리세대와 윗세대들만이 견디기 어려워하겠죠
두리누루
IP 118.♡.3.201
04-14 2026-04-14 08:31:01 / 수정일: 2026-04-14 08:32:10
·
@Hyena1님 목축업 사냥하던 인류가 최초의 농업인류들에게 왜 사냥이나 가축을 안키우고 풀만 키우냐고 했을거고

공업시기에 농업인들이 왜 먹을거에 신경안쓰고 먹지도 못하는거에 신경쓰냐고 했을것 같은데

우리4차혁명 컴퓨터세대도 ai/로봇 5차세대들에게 같은걸 얘기하고 있는... 일안하고 모하고사냐 인것 같아요

연예인 걱정같은거
boutondor
IP 75.♡.168.50
04-13 2026-04-13 20:11:01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177084?od=T31&po=2&category=0&groupCd=CLIEN
압도적 생산성이란 것의 재원이 나눠줄 사람의 것이 아니면 의미없는 논의입니다. 당장 조금 아래 글에서도 직원 성과급 주지말고 내 주주배당 먼저 내놓으라는게 대세인판에, 아무 관계없는 사람에게 기본소득이요?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0:19:13
·
@boutondor님 매번 틀리면서 디스토피아론을 주장하는 회의론에 비해, 저는 제가 생각하는 논리 + 저들이 말하는 주장이 훨씬 설득력있다고 생각합니다.
두리누루
IP 118.♡.3.3
04-13 2026-04-13 21:05:22 / 수정일: 2026-04-13 21:25:46
·
@boutondor님 컴퓨터가 최초로 개발되었을때 그 크기가 교실크기만했다고 합니다
많이 들어보셨을 그 이름 애니악이죠

그리고 성능은 동네 다이소에서 파는 1천원짜리 전자계산기보다 엄청나게 후진 성능이죠

애니악이 나왔을때 당시 사람들은 애니악을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전쟁을 위해 만들어진 애니악이 민간에게 팔리고 쓰일것이라고 상상한 사람은 얼마나 됬을까요

애니악보다 엄청나게 뛰어난 고급컴퓨터가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로 개발될것이라고 단돈 1천원의 가격에 팔릴 것이라고 당대의 사람들은 상상이나 했을까요

아마도 우리는 ai와 로봇이 발달한 가까운미래가 왔을때 최신의 성능과 엄청난 지식을 갖춘 ai는 갖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소수가 가지는 ai는 지구인류를 전멸시킬만한 독극물에 대한 정보와 기술을 갖추고 있을것이고 핵폭탄과 그걸 만들 기술을 갖추고 있을겁니다
그러나 일반시민에게 그런 엄청난 능력의 ai와 그런 성능의 로봇을 갖기는 어려울겁니다
아주 소수만이 그런것을 갖게 되겠죠

대신 일반시민들은 1천원짜리 다이소 전자계산기같은 성능의 ai와 로봇을 갖게 될겁니다

아마도 그 일반시민은 지금의 초부자들보다 더 강력한 복지와 혜택을 누릴수 있을겁니다
수명, 질병, 건강, 의식주, 스포츠, 문화, 토론, 정치참여 등

물론 그때가되면 아주 소수의 엘리트집단은 더 좋은 복지와 더 좋은 혜택을 누릴수 있을것이고 일반시민은 그것을 부러워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애니악보다 더 뛰어난 성능과 기술을 갖춘 전자계산기는 천원짜리가 된다는 사실이죠
Uncensored
IP 211.♡.43.130
04-13 2026-04-13 20:13:02
·
1. 보편적 고소득 개념을 제시하는 유명인들이 생각보다 많고, 저도 동의합니다.
아래는 그중 대표적인 인물들을 정리한 기사입니다.
https://www.businessinsider.com/universal-basic-income-ai#demis-hassabis-7

2. 대통령을 잘 뽑아놔서 천만다행입니다. 어느정도로 잘 뽑았는지 체감할 수 있는 6년 전 동영상 하나를 소개해드립니다.



3. 우리가 과도기를 잘 견디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투표입니다.
모든 정책은 정치권이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지방선거, 꼭 투표하세요.
보물은
IP 211.♡.153.134
04-13 2026-04-13 20:13:35
·
수익은 극소수의 AI회사들이 독점할 가능성이 다분한데, 기본소득에 대한 근거는 그 AI 수장이 한 말이 전부인가요?
그리고 그 AI회사들은 미국회사들인데 기본소득을 우리에게도 나눠주나요?
또 단적으로 얘기하면 현재 국내 기업 중 AI의 가장 큰 특혜를 입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국민들에게 소득을 분배하고 있나요?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0:17:27
·
저들의 말이 아니라 논리를 보면 됩니다. 그리고 전 거기에 수긍합니다.
단순히 지구상 99% (기업 수장들 빼면 99%도 모자라지요) 가 굶어죽게 냅눈다? 그게 더 비현실적 상상이라고 봅니다.
아직 압도적인 생산성 향상이 이뤄지지도 않았는데 삼성/하이닉스의 소득분배는 뜬금없는 질문입니다.
민트블루
IP 125.♡.68.10
04-13 2026-04-13 20:22:24 / 수정일: 2026-04-13 20:23:45
·
@보물은님
정치체제에 따라 다르겠지만...
민주주의 체제라면 극소수의 AI회사들이 독점한 수익 중 상당부분은 다시 뱉어내게 만들 겁니다.
앞으로는 외국 회사라도 국내에서 영업하려면 국내에 법인 세우고...
국내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세금내라고 하지 않을까 싶네요.
보물은
IP 211.♡.153.134
04-13 2026-04-13 20:26:06
·
@알리앙님 제 두 번째 질문에는 답을 안하셨는데,
미국AI회사의 압도적인 성능차이로 시장을 장악하면 이익의 대부분을 해당 AI회사가 소유할텐데 그 기업들이 우리나라에도 기본소득을 배당해주나요?
그리고 굶어죽게 냅둔다는 말씀을 하셔서 얘긴데, 아프리카 사람들은 왜 굶어죽게 냅두나요?
보물은
IP 211.♡.153.134
04-13 2026-04-13 20:28:13
·
@민트블루님 AI에 부과되는 세금으로 AI가 생산한 제품을 살 수 있을 거 같지 않습니다만...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0: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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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은님 1. 본문에 적지 못했지만.. agi 이후 저 정도 풍요의시대가 오면 지금과 같은 국가 개념 또한 흔들릴 거라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또한 국가 개념이 동일하다는 가정에서는, 당장에는 미국의 ai가 가장 앞서있고 미래에도 앞설테지만 전쟁으로 치닫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다른 나라의 ai(소버린 ai)도 미국만큼이 아닐 뿐이지, 충분히 발전하리라 봅니다. (스스로 개발이든 라이센스든, 증류 개발이든) 지금도 여러 회사들이 압도적으로 발전하지 않고 서로 서로 영향 받으며 (필요하면 베끼며) 발전 중이거든요.

2. 아까랑 같습니다. 아직 저 세상이 오지 않았는데 질문 자체가 이상한 질문입니다.
민트블루
IP 125.♡.68.10
04-13 2026-04-13 2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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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은님
세금이 AI에만 부과되는 건 아니니까요.
광어묵은지초밥
IP 39.♡.10.92
04-13 2026-04-13 20: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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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대로라면 한전을 민영화하지 않도록 막은게 민주진영의 가장 큰 공이 되겠네요.
퓨퓨퓨
IP 223.♡.81.141
04-13 2026-04-13 20:28:22 / 수정일: 2026-04-13 20: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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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시스템이 사라진다고 하면서 에너지가 화폐가 된다는 건 말이 좀 앞뒤가 안맞네요 ㅋㅋ 결국엔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은 뭐가 됬던 존재할거고 희소성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지금 희소한건 더더욱 희소해지겠죠.

AI 시대에 원하는 걸 뭐든지 가질 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페라리랑 강남아파트 갖고 싶으면 AI가 뿅하고 준다는건지?

기본소득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된다고해도 먼미래의 일이고 AI 가 일자리들 다 초토화시키고 초양극화를 만들고 난 이후일 것입니다. 기본소득 수준은 뭐 원룸에서 세끼 라면 먹고 살 정도는 주려나 싶네요.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0:31:04
·
지금의 ai도 아마 예상 못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퓨퓨퓨
IP 223.♡.81.161
04-13 2026-04-13 20: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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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앙님
희소성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와 공짜 점심은 없다는 건 1만년이 지나도 유효합니다.
민트블루
IP 125.♡.68.10
04-13 2026-04-13 20:43:56 / 수정일: 2026-04-13 20: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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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퓨퓨님
가치 저장 수단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미래에 가치를 평가하는 수단이나 거래수단으로 에너지만한 게 있을까 싶어요.
금 같이 희소한 자원이 가치 저장수단으로서는 좋지만,
교환수단으로써는 유통량이 너무 적은 문제도 있구요.
가치의 변동이 너무 크다는 문제도 있죠.
앞으로는 에너지 본위에 기반한 블록체인 형태로 거래가 이루어 지지 않을까합니다.
자원이나 에너지 생산능력이 곧 국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될 거구요.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0: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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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퓨퓨님 조선시대면, 신분 없는 세상 또는 왕 없는 세상은 없다 하셨을 겁니다. 1만년이 지나도요.
국가에서 저소득층을 지원해주는 세상? 아마 그런 것도 없다고 하셨겠죠.

그런데 1만년 동안 지속된 국가나 체제가 있기는 한가요? 기술이 바뀌면 세상도 바뀝니다.
퓨퓨퓨
IP 223.♡.81.35
04-13 2026-04-13 20: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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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앙님
지금이 신분 없는 세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0: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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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퓨퓨님 신분이 있었으면 이재명 대통령은 세상에 없었습니다. 부에 의한 불공평이 존재한다고 하여, 조선시대와 같은 신분이 있다고 주장하시는건가요?
퓨퓨퓨
IP 223.♡.81.6
04-13 2026-04-13 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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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앙님
부에 의한 불공평이 사실상의 신분제라는 것은 지구는
둥글다 급의 사실인건데 애써 흐린눈을 하시는건지.. 뭐 불편한 진실이긴하죠. 저도 돈 없구요;;

이재명 대통령 같은 케이스가 앞으로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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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퓨퓨님 아니죠, 누구나 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 나라와, 누구나 될 수는 없는건 천지 차이인데요?

그럼 누가 흐린 눈이죠?
퓨퓨퓨
IP 223.♡.80.45
04-13 2026-04-13 21: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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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앙님
누구나 대통령 될 수 있으면 누구나 대통령하면 되겠네요? 누구나 부자되고 싶으면 부자하면되고? 근데 왜 부자는 소수일까요? 공평한 세상인데?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2: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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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퓨퓨님 모두가 똑같이 공평하다고 한 적 없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한 것도 앞으로 평등해질거란 얘기도 아니고요. 그들은 훨씬 더 강한 기득권이 될 겁니다. 다만 일반 99%의 시민들의 삶의 질이 결국에는 올라갈 거라고 본다는 거지요.

그리고 누구나 대통령 될 기회를 갖는거랑, 누구나 하면 되는거랑은 다른건데요?
조선시대에 누구나 왕 될 수 있어요? 평민이?

뭐가 같다고 자꾸 그 말씀 하시는지..
airpenny3
IP 211.♡.167.53
04-13 2026-04-13 20:48:41 / 수정일: 2026-04-13 20: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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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해가 안 가네요. 일론머스크가 돈 벌게 되면 나눠준다고 하면 나눌 수 있습니까. 테슬라 주주와 투자자가 회사 오너고 돈 번 거 나눠줄께 하면 오너들이 동의합니까?

저들이 AI가 생기는 것으로 인해 생길 부작용을 기본소득으로 보완하겠다는 건 립서비스에요.

저런 말에 왜 속으시는지 모르겠네요.

AI가 안 온다는 게 아닙니다. 금방 오죠.
다만 그래서 생기는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과실은 소수가 다 가져갈 겁니다. 내가 소수가 아니어도 기본소득으로 인해 괜찮을 거야 가 아니라 저 소수에 속하지 못하면 점점 가난해지겠으니 저 소수 근처라도 가자라고 생각하는 게 더 이로울 겁니다.

인류 역사 중에 생산성향상으로 인한 걸 공평하게 나눈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왜 저런 말을 믿으세요? 진짜로 믿으세요. 아니면 기본소득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이 많으니 기본소득이 좋은 거라고 포장하려고 이런 글을 쓰시는 거에요? 차라리 후자면 이해라도 갑니다.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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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enny3님 전세계 ai관련기업 소수 몇천명, 많아봐야 몇만명 외에 모두 굶어 죽게 냅둔다는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필요이상으로 그들을 악마화 하기 때문에 그런 결론에 도달하는 겁니다.

저들이 부를 독차지 한 다음
굳이 그럴 필요도 없는데 나머지 인구 다 굶어죽게 만든다고 치고,
그 다음은요?
아니면 굳이 굶어죽지 않게 하기 위해 양을 조금만 배분하나요? 굳이요?

어떤 시나리오를 그리시는지요?
airpenny3
IP 211.♡.167.53
04-13 2026-04-13 21:03:26 / 수정일: 2026-04-13 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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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앙님 저들이 본인들의 이득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될 지를 진심으로 고민하고 있을 거라로 생각하시는 거 자체가 미국 회사를 단 1도 이해 못 하시는 겁니다. 그들은 주주, 투자자, 주가가 최우선입니다. 무슨 평민들에 대해 고민해요.

부를 독차지하고 나머지 인류가 다 굶어죽게 되면 어떻게 하지? 라는 고민을 저들이 할 거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가 순진하신 거라니까요.

AI로 계속 돈 벌어야 하고 AI에 계속 투자자가 들어와야 하는데 AI 개발하면 솔직히 대부분의 인류가 할 일이 없어지고 세상이 황폐해질 꺼야(진짜로 그럴 지 안 그럴 지 모르지만) 라는 얘기 때문에 그런 투자가 안 될까봐,
그냥 립서비스로 AI로 대부분의 사람이 할 일이 없어지면 어쩌냐에 대해서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리저리해서 안 그럴 거고, 기본소득 같은 거 줘서 보완할 꺼니 괜찮을꺼야. 그러니 AI의 미래는 밝고 아름다운 거니 걱정 말고 AI 많이 쓰시고, AI에 계속 투자해 라고 할 뿐이에요.

악마화가 아니고 그냥 인간 본성이 그런 거고 미국 회사들이 그렇게 돌아갈 뿐입니다.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1: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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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enny3님 지금 기술로도 충분히 전세계 모든 국가는 중국, 북한처럼 1프로가 99프로 억압하고 더 떵떵거리면서 살 수 있죠. 왜 안하죠? 아직 기술이 안돼서요?

인간 본성이요? 기라성 같은 철학자들이나 과학계조차 단언할 수 없을 본성을 말씀하시나요?
airpenny3
IP 211.♡.167.53
04-13 2026-04-13 21:20:50 / 수정일: 2026-04-13 21: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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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앙님 공산주의가 아닌데 총칼로 협박하고 어떻게 만들죠?

본인은 미국 회사 다니세요? 미국 회사에서 CEO가 제일 벌벌 떠는 게 뭔지 아세요?

잘 살고 싶어하고 돈 벌고 싶어하는 게 더 일반적인가요. 내가 번 돈 나눠주는 게 일반적인가요. 비율이 1000:1 아니면 10000:1 쯤 될까요? 그런 1의 사람들이 정말 대단한 분들인거지 전자가 훨씬 일반적이에요.
저 경쟁을 뚫고 미국 회사 중에서도 TOP에 올라간 자들은 전자 중에서도 아주 그 욕구가 강한 사람들이죠.

순진하신 건지, 순수하신 건지, 궤변을 하시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들이 후자에 속해서 인류를 진심으로 고민하고 걱정할 꺼라는 건 논리적으로 성립이 될 수 없죠.

이러이러하면 바람직하겠다 와 현실적으로는 이럴 거다는 전혀 다른 겁니다. 전자야 썰을 풀 수는 있겠죠. 현실이 후자일 뿐.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1: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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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enny3님 와우 미국에 살면 미국을 잘 아는거군요. 저들의 마음도요.
저는 한국에 살고 한국에서 일하니까 한국의 모든 마음을 잘 알테고요; (이게 왜 중요한지도 모르겠지만)

그리고 말씀하시는 미래가, ai기업들과 그와 연관된 대규모 투자자 및 연계기업. 이 정도를 제외하고는 다 굶어죽게 냅둘거란 말씀이시죠?

미국인들 마음이니 궤변이니 하지 마시고, 예상하는 미래를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본문에서 다 얘기했습니다.
airpenny3
IP 211.♡.167.53
04-13 2026-04-13 21:29:55 / 수정일: 2026-04-13 21: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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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앙님 미국 기업에 다니는 제가 미국 회사를 더 잘 알까요 아니면 한국에서 일하시는 분이 미국 회사를 더 잘 알까요?

굶어죽게 냅두냐 마냐 자체에 관심이 없다니까요.
쟤네들(구글, 엔트로픽, 오픈AI,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등)은 그 AI 기업 중에 내가 어떻게 하면 살아남아서 리딩할까 고민하는 것도 벅차요. 기라성 같은 애들이 경쟁자인데 무슨 한가하게 인류에 대해 고민을 해요. 매년 돈은 수조, 수십조씩 쏟아붓는데 그에 맞는 수익을 못 내거나 경쟁력을 못 갖추면 CEO에서 짤리고 회사가 위기에 처하는데.

예상하는 미래요? 전 미래를 예측할 능력이 못 됩니다. 그거 되면 MIT에서 교수하고 있겠죠. 과거로 미루어볼 때 갑자기 인류애를 보이며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살아나갈 수 있도록 고민하는 사람 >> 거의 없다는 겁니다. 특히나 기업가들 중에는. (교수, 학자 중에는 당연히 그런 사람이 많죠. 그들 밥벌이니까.)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저 중에 일부가 살아남아서 천문학적인 돈을 벌게 되어 너무너무 돈이 많아 인류애가 생겨서 (혹은 너무 돈 많이 번다고 손가락질 당해서) 일부를 사회에 환원한다고 칩시다. 그 돈이 미국인들에게 가지 한국, 베트남, 우간다, 말리, 소말리아에 옵니까?
두리누루
IP 118.♡.3.3
04-13 2026-04-13 21:32:04 / 수정일: 2026-04-13 21: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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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enny3님
[인류 역사 중에 생산성향상으로 인한 걸 공평하게 나눈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왜 저런 말을 믿으세요?]

2500년전의 고대그리스가 그런 세상이었습니다

고대그리스의 부의 분배방식은 가진자가 공공을 위해 쓰던 방식입니다

우리가 100년을 살지 못하는 삶이라 과거 조상의 행복한 삶을 동시대에 살아보지는 못했지만 우리에게는 문자가 있었기에 그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9천년전 인류 최초의 공동체라고 알려진 차탈회위크도 평등한 세상이었습니다

노인과 약자를 보호한 흔적과 비슷한크기의 집들
비슷한 영양수준과 노동수준

인류 공동체는 첫 시작부터 이타적인 존재였습니다
민트블루
IP 125.♡.68.10
04-13 2026-04-13 21:32:23
·
@airpenny3님
지금의 자본주의 시스템도 인간의 본성에 기반한 시스템이죠.

무한한 노동력을 가진 공장의 사장이라면...
수요가 받쳐주는 한 최대한 많은 물건을 만들어서 파는 게 이익이죠.
물건을 적게 만들어서 비싸게 팔려고 해도
다른 누군가가 최대한 많은 물건을 찍어내서 팔테니까요.
정부에서 기본소득의 재원으로 더 많은 세금을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세금만큼 총이익이 줄어들뿐, 더 많은 상품을 찍어내야 한다는 건 변함이 없죠.

독점사업자라면 가격을 통제할 수 있겠지만,
상품 기획부터 최종 생산까지 AI가 전담하는 시대라면
특허기업 같은 특수한 경우 제외하면 독점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이
지금보다 많을 수 있을까요?
airpenny3
IP 211.♡.167.53
04-13 2026-04-13 21:39:01 / 수정일: 2026-04-13 21: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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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블루님 회사 경영자들이 그런 걸 고민하고 회사를 운영합니까. 구글, 페이스북, 오픈AI, 앤트로픽 등등 그 중에 누구 하나가 뭐 하나 좋은 거만 내놓아도 다른 애들 주가가 바로 떨어져요. 걔네들 저 빡센 애들 사이에서 자기네 경쟁하기도 바빠요.

본문에 인용한 애들이 그 회사들 CEO인데, 그 회사들 CEO가 본문에 해당되는 내용 고민할 시간이 있겠습니까.
학자, 교수라면 당연히 고민하겠죠. 그거 안 하면 밥벌이 못 하는데.

저 회사들이 10년 후에 다 그대로 남아있을까요? 그 중에 일부는 잘 나가고, 일부는 뒤쳐지고 그러겠죠. 잘 나가는 일부가 많은 걸 가져갈 거고, 뒤쳐진 애들은 생존을 위해 죽기살기로 아둥바둥하겠죠.
저 CEO들이 저런 걸 고민한다는 거 자체가 논리적으로 맞지 않아요.

차라리 교수님들이 학회 논문 발표한 거 가져오시는 게 낫죠. 그러면 별로 관심은 없지만 교수가 썼으니 그런갑다 정도는 할테니까요.
airpenny3
IP 211.♡.167.53
04-13 2026-04-13 21:47:14 / 수정일: 2026-04-13 21:48:29
·
@두리누루님 이타적인 분들 있습니다. 그 분들은 멋진 분들이죠. 전 그런 분들 발가락에도 못 따라갑니다. 다만 그런 분들이 극소수라는 거죠.
주변에 내가 가진 걸 나보다 못 사는 사람들에게 거의 다 나눠주시는 분 보셨습니까? 키아누 리브스랑 주윤발 등 몇 분은 기억 나네요. 제 주변에 수많은 친구, 친척, 회사동료, 지인 중 1명도 못 봤습니다.
동정심을 갖고 공감하고 하는 건 저도 합니다. 저도 착한 사람이에요. 근데 제 가족 먹여살릴 돈을 포기하고 나눠주는 건 아직 거의 못 하고 있네요. Donation 조금 하는 정도 밖에는. 언젠가는 좀 더 나누고 싶지만 언제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들 저랑 유사한 수준 아닐까요.
그런데 저 정글에서 살아남은 기업가들이 죄다 키아누 리브스, 주윤발 같은 부류의 사람일 거다라는 건 앞뒤가 안 맞는거죠.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1: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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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enny3님 본문에 적어놨지만 '그들의 선의에 의해서' 그 분배가 일어난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계신다고 저보다 더 이 상황을 잘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해는, 얼마나 더 고민해보고 정보를 찾아봤냐에서 나오는 것이니까요. 한국 직장인이라고 어떻게 한국을 잘 알겠어요.

아무튼 가장 중요한건.... 제 본문 중 인류애로써 분배를 한다고 말한 적이 어디에도 없다는 겁니다.
본문에도 적혀있지만 분배는 그들의 필요에 의한 겁니다.

몇십억 인구를 그냥 굶어죽게 냅두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 주는게 더 이득이 될테니까요.
그들이 원하는 발전을 위해, 그리고 그들의 지위를 위해.
하다못해, 말씀하신 본성을 위해 본인들이 떵떵거리면서 살려해도, 자랑할 사람이 있어야죠.

분배 안하고 다 죽인다? 그럼 그 다음에는요.
오픈AI, 앤트로픽, 딥마인드, Xai, 메타 등 남은 인구 중 도태되는 AI 기업 순으로 굶어죽나요?
그럼 고작 몇만명남은 AI 관련 인구들도 하나둘씩 러시안 룰렛처럼 죽어나가겠네요? 인간 본성이니까?

근데 이렇게 하면 본인들의 생존에도 좋지 않겠죠? 그래서 분배할거라는 겁니다.
그게 본인들에게 전혀 위협이 되지 않고, 오히려 도움이 되니까요.

저는 분배를 통해 평등같은게 올거라고 생각안합니다.
역사상 가장 차이가 날겁니다.
AI가 발전할 수록, 그들은 점점 더 기존의 기득권을 넘어선 존재가 되겠죠.
누구도 그들의 지위를 넘볼 수는 없을 겁니다. 아무리 천재가 태어나더라도요. 그들을 위해 일하는 AI가 더 똑똑할테니까.

*그리고 미래는 모른다고 하지 마시길.. 틀릴 수는 있어도, 각자 예상은 할 수 있고, 분배는 절대 안할거라라고 예상하신거잖아요.
그래놓고 미래는 모른다면 너무 무책임한 주장입니다. 정말 그렇다면 논리없이, 그저 반박을 위한 반박이죠.
(내가 미국 잘 아는데 안그래~ 밖에 더 될까요)
민트블루
IP 125.♡.68.10
04-13 2026-04-13 21:50:50
·
@airpenny3님
내가 어떻게 기술적 우위를 가져갈지, 시장점유율을 늘릴지, 이익을 극대화할지...
CEO라면 당연히 하는 고민들 아닌가요?

단, 저는 AI시대에 개별기업이 타 기업에 비해 높은 기술적 우위를 가져갈 수 없을 거라고 보는 입장이라 AI시대의 CEO들이라면 기술적 우위에 대한 고민은 크지 않을 거라는 전제에서 윗글을 쓴 거구요.
airpenny3
IP 211.♡.167.53
04-13 2026-04-13 21:57:09
·
@알리앙님 과거에서부터 한 번도 안 일어난 일이 미래에 일어날 거다라는 게 논리적으로 더 안 맞지 않나요.
인류애고 뭐고 간에 저 회사들은 아직 저런 고민을 할 정도로 상황이 녹녹치 않아요. 지들 살아남기에도 바빠요. 눈 뜨면 구글에서 뭐 발표해서 경쟁자들 주가 쫙 빠지고, 앤트로픽이 뭐 발표해서 소프트웨어 회사 주가 죄다 꼬라박는데.
저런 고민할 시간에 뭐 하나라도 더 발전시키는 게 맞죠.
제가 다니는 이 회사도 시가총액 20위권 회사인데, 한국 회사랑 비슷합니다. 내가 맡은 일 처리하고 소화해내느라 바빠요. 매출은 폭발적으로 느는데 AI 때문에 사람도 잘 안 뽑습니다. 있는 인력으로 일만 많아졌죠. 제가 아는 한 회사 전체에 저거랑 유사한 고민하는 부서는 거의 없습니다. 한동안 DEI 부서가 있었는데 트럼프 이후로 확 쪼그라 들었죠.
한 번 생각해보세요. 오픈 AI에 진짜 저런 걸 고민할 사람이 있을지, 아니면 앤트로픽한테 발려서 깨지고 그거 반전시킬 제품 만들라고 쪼임 받으면서 잠도 못 자면서 일하는 사람이 많을지.
airpenny3
IP 211.♡.167.53
04-13 2026-04-13 22:04:23
·
@민트블루님 저는 우위라는 게 산업을 넘나들며 전방위적으로 생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앤트로픽 때문에 어도비, SAP, 세일즈포스가 개박살 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승자독식이 될 것 같아 그게 더 무서운데요. (첨부한 게 어도비 주가입니다.)
소프트웨어는 구글, 앤트로픽만 살아남고, 하드웨어는 엔비디아, AMD, TSMC, 메모리3사, (미정인)로봇회사1,2 정도만 살아남고.
설마 앤트로픽 때문에 나머지 회사가 다 평준화될 거라고 생각하시면, 현실은 앤트로픽만 잘 나가고 나머지 소프트웨어 회사들 다 굶는 현상이 더 나타나지 않겠습니까.
두리누루
IP 211.♡.53.179
04-13 2026-04-13 22:04:39 / 수정일: 2026-04-13 23:00:16
·
@airpenny3님 맞는 말씀입니다
나의 삶의 100이 필요하고 100을 생산한다면 나눠줄것이 없고
나의 삶에 100이 필요하고 120을 생산한다면
20은 보험적인 성격으로 저축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0을 생산하고 100이 남는다면 20쯤 나눠줄수 있겠죠

1000을 생산한다면 어떨까요
500정도는 쉽게 나눠줄 수 있을겁니다

자급자족에서 물물교환 그리고 이후에 화폐가 생기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인류는 100억명인데 생산자는 단 10명이고
인류 생산금액 100억을 10명이 독점하고 있다면 어떨까요
10명은 100억명에게 생산품을 줄까요
아니면 생산하지 않게 될까요
혹은 자기들몫 10개만 생산할까요
10개만 필요하다면 ai와 로봇이 필요할리가 없고
100억개를 주려면 화폐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생산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하면? 다른 경쟁자에 밀려 도태되겠죠

나의 삶에 100이 필요한데 1도 생산하지 못하니 화폐가 의미가 없고 물물교환 자급자족도 불가하죠

만약 ai와 로봇 그 이후에 무언가 더 개발할것이 있어서 100억명에게 생산품을 줄 여력이 없다면 말씀하신대로 흘러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게 있을까요?
지구멸망 지구탈출이 아니라면 말이죠


물론 거기에 다다를때까지 중간과정은 괴롭고 힘들겁니다

완성에 다다르기전까지는 말씀하신 디스토피아세상이 올 수도 있을겁니다..

그런 걱정을 하는 정치인을 지지하고 제도도입에 힘쓰는 정치인을 응원하다보면 더 빨리 더 좋은 세상이 올것 같습니다

그때까지는 열심히 일하며 살아야죠
민트블루
IP 125.♡.68.10
04-13 2026-04-13 22:06:24 / 수정일: 2026-04-13 22: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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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enny3님
아직은 AGI도 나오지 않았고 특이점에 도달한 것도 아니니까요.
특이점 이후에 AI간에 얼마만한 차이가 있을지...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그 기술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직까지는 경쟁이 치열하다고 해도
특이점에 비하면 고만고만한 AI들끼리 경쟁이 아닐까요?
airpenny3
IP 211.♡.167.53
04-13 2026-04-13 22: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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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블루님 그거에 대해 전 예측할 능력도 안 되고, 예측한다한들 제 의견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근데 승자독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댓글 다신 분께 드리는 얘기는 아니고, 아무튼 본문 쓰신 분께 하고 싶은 얘기는
- 저 CEO들의 얘기는 립서비스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저들도 아직 미래 예측이 안 되고 그냥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단계일 뿐이다.
-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지만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부의 편중은 더 심화될 거다.
- 개인적인 의견으로 기본소득 같은 립서비스는 솔직히 왜 믿는지 모르겠다. 그 시간에 각자도생하자.
airpenny3
IP 211.♡.167.53
04-13 2026-04-13 22:31:21 / 수정일: 2026-04-14 0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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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누루님 어찌 될 지 모르죠.
다만 관심사는 아닙니다. 나와 내 가족을 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 일에 연결시킬 필요는 1도 없으니까요. 기본소득을 주든 말든(줄 거라는 생각은 0.1%도 해본 적 없습니다.) 관계 없이 살아나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치인도 믿지 않고 그들이 뭐라 하든 별로 관심이 없어요. 국민들을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표를 받기 위해 (정치인이라는 직업을 유지하려면 유권자의 표가 제일 중요하니) 유권자들이 듣고 싶어하는 얘기를 해주고 몇 가지 행동을 하는 게 직업인 사람이라고 생각할 뿐이거든요. 그래서 그들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 꺼라고 기대하지는 않아요. (물론 재해 당하지 않도록 법 만들고, 촉법소년 연령 내리고 그런 실용적인 건 좋아합니다. 생명의 위험을 줄이는 거니 누구에게나 좋은 일이니까요.) 노무현 대통령 때 투표한 게 마지막이네요.
두리누루
IP 211.♡.53.179
04-13 2026-04-13 23:06:00 / 수정일: 2026-04-13 23: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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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enny3님 회의적으로 생각하시는군요

그런데 혹시 부를 지배한 소수가,
다수가 만약 원한다면
부를 재분배하겠다고 공언한다면 말이죠

순수한 선 혹은 국가제도적 장치건 어떤것이던 간에 민주적인 다수결에 의해 결정하겠다고 한다면

부의 분배에 찬성하시는지 반대하는지 생각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예측말고 희망사항이 어떤것인지요
airpenny3
IP 211.♡.167.53
04-14 2026-04-14 00:02:52 / 수정일: 2026-04-14 0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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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누루님 부를 지배한 소수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요. 순자산 1000억, 100억. 일단 이거를 정의하기도 힘들 뿐더러. 얘를 들어 100억 이상이라고 하고, 100억 이상이 전원 찬성하면 재분배를 하는 걸까요? 아니면 찬성한 사람들만 재분배를 하는 걸까요.
일단 위의 사항부터 정하기 힘들겠죠. 다수결에 의해 결정한다는 그 의제 자체도 명확하게 정의하게 힘들겠죠.

만약 기준이 확 낮아져서 순자산 10억 이상이라고 해보겠습니다. 저는 여기에 해당됩니다. 제 개인에게 찬성하냐고 물어보시면 전 찬성하지 않습니다. 제 재산을 타인에게 나눠준다는데, 제가 찬성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두루누루님의 순자산을 모르지만, 두루누루님이 순자산이 10억이 넘는다고 해볼께요. 두루누루님은 찬성하시겠습니까?

거꾸로 다수결이라고 하고 순자산이 1000만원인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이런 투표를 하면 대부분 찬성하겠죠? 순자산 10억 이상인 사람 중 찬성하는 사람 재산을 순자산 10억 안 되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나눠준다는데 내가 돈 받을 수 있는데 당연히 찬성하겠죠.

첫 단락부터 불가능한 내용입니다. 뒤쪽 다수결 투표 역시 하지 않아도 결과가 정해진 투표죠.
그리고 인류 역사상,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조금이라도 비슷한 제도 조차도 존재했는지 모르겠네요. 북한이 모든 국민의 재산을 몰수해서 배급하는 거 하나가 그나마 조금 비슷한 제도 같네요. 물론 공산당 간부는 소수의 부를 가진 사람들이 되죠. 결국 북한조차도 소수의 부를 가진자는 존재합니다.
의미가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하고 물어보신지 궁금합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쥬, 세금 내는 거,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거 : 이 정도 빼고 그냥 부의 재분배를 왜 해야 할까요?

전 자꾸 그냥 돈 주지 말고, GTX 공사든, 다리든, 아님 어떤 거든 간에 어차피 정부가 지출해서 할 일들을 조기집행해서 일자리를 만들어서 일할 수 있게 하고 월급을 주는 식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뭔가 사회가 공짜돈 이런 거 말고 (취약계층은 예외) 일 하고 돈을 받는 그런 평범한 형태로 움직이면 좋겠습니다. GTX 공사장에서 일 하고 돈 받으면 하다 못해 GDP라도 올라가지, 공짜돈 주는 건 의미 없이 유동성만 늘려서 인플레이션만 자극하죠. GTX 노선 하나에 10조가 들어가는데, 조기에 만들면 일자리도 생기고, 수도권 주민들 출퇴근도 편해지고, 그로 인해 부가가치가 창출되는데, 그냥 10조 나눠주면 뭐에 도움이 될까요.
두리누루
IP 211.♡.53.179
04-14 2026-04-14 06:33:28 / 수정일: 2026-04-14 07: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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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enny3님 두가지 전제가 틀렸습니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인류 최초의 공동체 차탈회위크도 평등한 사회였습니다
인류공동체의 시발점부터 평등했다고 말씀드립니다

고대그리스도 부를 가진이들이 공동체를 위해 사용했기에 이런 세상을 지향하게 될겁니다

둘째로 부를 지배한 소수는 1000억 100억 10억 단위가 아니죠
걱정하신 미래 부의 생산은 ai와 로봇의 생산자이고
그건 단 10손가락정도 숫자밖에 안되는 극소수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된다면요

[소프트웨어는 구글, 앤트로픽만 살아남고, 하드웨어는 엔비디아, AMD, TSMC, 메모리3사, (미정인)로봇회사1,2 정도만 살아남고.]

airpenny3님도 생산자가 될수 없는 세상입니다
로봇과 ai의 경쟁력에 밀릴테니까요

만약 밀리지않고 여전히 노동이 유의미한 세상이다? 그것은 ai와 로봇이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세상이니 우리가 얘기하는건 그보다 좀더 미래를 말하고 있습니다

돈을 주지말고 정부가 지출해라는 그렇게 될겁니다 화폐의 의미가 사라지면 10조라는건 의미가 없죠 그냥 하면 됩니다 로봇과 ai의 노동력으로 하면되죠
그런 세상이 올겁니다

걱정하시는건 과도기적 고민일뿐

심지어 로봇과 ai는 스스로를 생산하고 개선하는 지경까지가서(그게 지금 기대하는 방향이죠)
인류 그 누구도 관여하지않아도 되는 상태가 된다면 어떨까요
물론 ai를 생산해내는 프로그래머가 필요없어질거고 제도적이나 법적인 관리 인원만 필요해지겠죠

저끝에 가면 아무도 부를 소유하지 못하는 세상이 올수도 있습니다

어떤세상이 올지는 모르지만 다수가 꿈꾸고 원하는 세상이 올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그걸 이루기 위해 혁명처럼 피를 흘릴 수도 있지만
인류가 만드는것이 인류지성집합체라면 그렇지 않고 바로 될수도 있겠죠
airpenny3
IP 118.♡.4.18
04-14 2026-04-14 10:04:29 / 수정일: 2026-04-14 11: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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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누루님 기원전 7100년 전 얘기와 그리스도가 그 예라면 더 희망이 없는 거 아닙니까. 최근 2천년 동안 한 번도 비슷한 거조차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소득 = 근로소득 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최근 10년간 저같은 경우만 해도 자산의 증가는 자본을 통해서 이루어진 금액이 10년간의 세후 근로소득의 열배가 넘습니다. 세후에서 생활비 등 필요한 지출을 빼고 순수하게 저축성으로 모은 금액으로 따지면 수십배가 넘습니다.
이미 자산이 어느 정도 있는 분들은 근로소득은 소득, 자산증가의 극히 일부분이에요.
이상을 꿈꾸신다면 제가 말릴리도 없고 말릴수도 없지만 그 이상이 현실화될 꺼냐라고 물으신다면 절대 현실화되지 않는다에 한 표입니다. 지금보다 더 양극화 안 되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처럼 더 암울해지고 해결책이 없이 점점 더 나빠질까봐 그게 전 걱정입니다. 물론 그렇게 안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희망과 현실이 다르지 않기를 바라구요.
두리누루
IP 118.♡.3.25
04-14 2026-04-14 12:38:06 / 수정일: 2026-04-14 12: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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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enny3님 그리스도 아니고 고대 그리스요..

그러니까 지금 airpenny3님도 결국 생산에 기여하는것보다는 기존 자산으로 먹고 사는걸 생각하고 계시잖아요?

미래 인류도 마찬가지 ai를 소유한 생산자 10명 이외에는
모두 기존자산에서 먹고 살아야된다면
결국 기존자산을 모두 생산자에게 주는(파는) 결과가 될건데요
생각하시는 세상의 결론은 그렇게 귀결됩니다
10명만이 부를 가지고 있고 그들만이 생존하고
나머지는 모두 굶어죽겠죠

그렇게 안되게 만들거면 그 방향이 틀렸다고 사회적으로 인정하고 배분을 우선으로 하는 사회로 가야되는거죠
airpenny3
IP 118.♡.5.184
04-14 2026-04-14 12:45:03 / 수정일: 2026-04-14 12: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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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누루님 여러번 얘기드리지만 이상은 그렇게 되면 좋죠. 현실에서는 안 되는데 이상만 맨날 얘기하면 도움이 될까요. 더군다나 그 이상이 2천년 동안 비슷한 거조차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이 나라가 미국이면 어쨌든 미국 회사들이 부를 독점하니 세금으로 가져와서 뭐라도 한다고 치는데 한국에서 어떻게 그 이상을 실현시킬지 아무 방법이 없는데 계속 얘기만 하면 뭐하나 싶습니다.

기축통화국도 아닌데 돈 찍어서 그 돈 나눠준다는 그런 생각을 설마 하시는 건 아닐테니. 돈 찍으면 자산이 없는 사람들은 화폐가치가 낮아져서 점점 더 가난해져요. 양극화를 더 심화시키죠. 자산이 있는 사람은 자산의 명목가격이 올라갈 뿐 실제 가치가 올라가는 건 아니죠. 그나마 인플레이션에 대해 방어가 될 뿐이죠.
두리누루
IP 182.♡.9.120
04-15 2026-04-15 09: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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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enny3님 인류역사가 우리 삶의 100년에 비하면 길어서 한눈에 알기는 어렵지만 그것도 짚어보면 발전의 흐름대로 지나왔다고 생각합니다

평등했던 농경사회(차탈회위크-고대그리스)
일하는 슬레이브와 즐기는 마스터들

이후 산업혁명시기(영국산업혁명~최근)
일하는 슬레이브와 일하는 마스터들

컴퓨터세대(최근)
일하는 슬레이브와 일하는 마스터들과
일하지않는 슬레이브(니트족...)와
일하지 않는 소유주(자산부자)들이 혼재하는 세상

AI와 로봇세대 전기(최근~근미래)
AI와 로봇을 만드려 일하는 슬레이브와
일하는 마스터들
일하지않는 슬레이브(니트족...)와
일하지 않는 소유주(자산부자)들이 혼재하는 세상

AI와 로봇세대 후기(근미래~)
AI와 로봇이 스스로 로봇을 만들고
슬레이브와 마스터 모두 일하지 않는 세상

지금까지 보아온 세계는 산업혁명시기와 AI와 로봇세대 전기만 보고 판단한다면 그 판단이 맞을겁니다.

하지만 시대에 따라 변화해온 것은 역사의 흐름이니 AI와 로봇세대 후기에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겠죠
디스토피아건 유토피아건요
airpenny3
IP 118.♡.5.128
04-15 2026-04-15 10: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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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누루님 전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이라 근거가 없다면 별로 믿음이 가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종교가 있긴 하지만 진심으로는 와닿지 않아서 그냥저냥 왔다갔다만 하는 정도입니다.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미래학자들조차 제대로 예측하지 못 하기에 그냥 개인별로 각자 원하는 대로 상상하며 살면 되겠죠.
두리누루
IP 118.♡.3.3
04-13 2026-04-13 21:15:42 / 수정일: 2026-04-13 21: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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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것은 국민들의 의식일겁니다

ai와 로봇으로 발생한 소득의 재분배는 불평등하다
소득은 ai를 만든 기업에게만 가는것이 정당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대다수면 세상은 그쪽으로 갑니다

반대로 ai와 로봇으로 발생한 소득의 재분배는 평등하다 일반시민에게도 부의 재분배가 필요하다 노동이 사라진 세상에서 화폐의 의미가 없어졌으니 기본삶을 유지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 믿는 사람들이 많으면 세상은 그쪽으로 갑니다

저항할 수는 있겠지만 큰 흐름을 막을수는 없습니다
국가의 폭력보다 강한 폭력이 있을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국가조차도 흐름을 막으려고 해도 파국을 겪고 흐름대로 가는게 인류의 역사였으니까요

저는 후자쪽 소득의 재분배를 원하고 그러한 제도를 지지할겁니다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1: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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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누루님 그 흐름에 가장 먼저 올라탈 나라 중 하나가 한국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Ai 우호적인 마인드와 좁은 면적,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저출산 등의 구조 덕분에요.
ap1128
IP 121.♡.81.201
04-13 2026-04-13 21:32:33 / 수정일: 2026-04-13 21: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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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종교수준이네요.
예전 줄기세포 만병통치설이나 3d프린터 만물창조설정도지나가는 유행이라고 보고있지만

저 상상이 만약현실이 된다면
일자리만 사라지는게 아니고 AI로 부를 완벽하게 독점한 극소수 기득권의 눈에 AI와 휴머노이드로 대체된 다른인간은 벌레정도로 혐오스럽고 귀찮은 존재로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러다가 자연도태를 가속화시키는 정책을 만들던지 핑계를 대며 학살수준으로 쓸어버리겠지요. 현재 AI의 인간일자리 멸종설처럼.(코로나같은 바이러스창궐을 핑계로 AI시켜 통계 계산해보고 오염원을 제거한다거나 하는?)

그렇지만 조금 생각이 다른게
저런 글들을 볼때마다 업계종사자나 기술에 무지한 이들이 AI나 휴머노이드 찬양하는 글들을 보면 이미 인간의 존재의미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해야겠지만
기술을 제외한 철학 인문학등 인간의 전체문명을 위협할정도로 살아있는 수준이 높은무언가는 아니고 화자의 의도를 입력하면 결과를 내어놓는 원시적인 개념의 뛰어난 도구수준에 머물러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굳이 정의하자면 도구에게 명령하는 인간의 말귀를 인간에 근접하게 알아듣고 도구를 움직이는 인간언어 통역기정도.

지금 인간이 진짜 무서워해야할건 “근본태생부터 도구의 역할을 벗어날수 없는 AI나 휴머노이드”가 아닌
“도구로서의 AI를 쥐고 타인을 초고효율적으로 지배하려들 극소수의 인간들”이라고 봅니다.

전 AI건 휴머노이드건 그 개량과 진화의 끝이 결국은 인간이 아닐까. 인간역시 그이전 초고도 문명이 만든 AI휴머노이드가 아니었을까 하는 상상을 가끔 해보곤 합니다.
그래서 더욱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민트블루
IP 125.♡.68.10
04-13 2026-04-13 21:45:40 / 수정일: 2026-04-13 22: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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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1128님
AI와 로봇이 인간의 두뇌와 노동력을 대체하는 세상에서
도구로써의 AI를 쥐고 타인을 초고효율적으로 지배해서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AI를 쥐고 타인을 초고효율적으로 지배해서 얻을 수 있는 건
인간을 지배하지 않더라도 AI와 로봇으로도 충분히 얻을 수 있을텐데요.
그쯤되면 인간은 지배의 대상이 아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말살의 대상이겠죠.
기득권 상호간에도 말살의 대상인 건 마찬가지 일테구요.

그런 상황이 올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지만, 만약 그런 세상이 온다면 AI를 쥐고 있는 쪽과 아닌쪽이 싸워서 승리하는 쪽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리라 봅니다.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1: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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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1128님 기술에 무지하기에 이런 댓글을 달리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반대 의미에서의 종교겠지요. 반AI교 랄까요.
민트블루
IP 125.♡.68.10
04-13 2026-04-13 21: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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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민주주의 체제하에서는 말씀하신 방향대로 갈 것 같습니다.
정치적 결정이 투표에 의해 결정되고,
시민 대다수가 근로자들이니 머릿수 많은 쪽이 원하는 쪽으로 갈 수 밖에요.
국가를 상대로 싸울 수 있는 기업이 있다면 몰라두요.
알리앙
IP 124.♡.110.9
04-13 2026-04-13 21:59:19
·
@민트블루님 말씀하신 부분도 그렇고, 또한 AI기업들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분배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노노리리
IP 126.♡.157.138
04-13 2026-04-13 21:44:55
·
AI 생산성 → 기본소득 필연
→ 기술 문제가 아니라 정치·정책 문제. 자동으로 분배되지는 않음
전 여기에 한표요🥺
민트블루
IP 125.♡.68.10
04-13 2026-04-13 21: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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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리리님
분배문제는 정치문제로 귀결될 수 밖에 없고,
다행이 우리는 민주주의 체계라 표 많이 받을 수 있는 쪽으로 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JeongK
IP 221.♡.77.31
04-13 2026-04-13 22:22:45
·
전적으로 저와 생각이 같습니다.
얼마나 전적이냐면 잘 다니던 회사를 퇴사 했습니다. (그 정도 진심인걸로 ㅎㅎ)
다만 그 과정은 지금보다 더 큰 논란과 혼란이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저는 다른 하나의 가능성으로 단순 분배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금융소득으로 먹고사는 기본 연금 개념도 가능할거라 봅니다. 국가에서 기본적인 투자 지분을 대여하고 기업은 높은 생산성을 통한 천문학적 이윤을 고배당으로 분배하는 방식입니다.
macman
IP 114.♡.154.99
04-13 2026-04-13 22:32:14 / 수정일: 2026-04-13 22:33:34
·
과도기가 좀 걱정되죠.
모든분야의 발전이 불균형 하니까요
그래서 기본소득은 필연입니다.

우리 사회는 하나만 무너져도 다같이 무너지큰 구조거든요.
사무직의 종말이 머지 않았는데 화이트칼라가 무너지면 블루칼라 일감도 사라지죠

기본소득은 안전망이 될 겁니다.
생동
IP 172.♡.94.31
04-13 2026-04-13 22: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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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를 할 필요가 없는데 왜 기본소득이 주어질꺼라 생각하시나요. 대중의 소비가 없어도 나의 소비가 영향을 받지않는 경제시스템이 되면 굳이 자원낭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곱블린
IP 106.♡.79.71
04-13 2026-04-13 23:56:58
·
차라리 정말 극소수의 상류층, 혜택을 받아먹는 중간관리자, 강제로 생산을 담당하고 그 대가로 배급을 받아먹는 대부분의 극빈층이 더 현실적일거같아요. 어차피 대부분의 생산이나 그외 활동조차도 그쯤되면 자동화가 될거고 인간의 필요성은 아주 적어질테니까요. 인간 자체의 숫자도 별 필요하지 않으니 하기싫어? 그럼 죽어 가 될거같습니다. 상위의 필요에 의해 부를 어쩔수없이 분배한다라.. 극단적인 예시지만 북한의 지도층이 부를 분배하고 있나요? 저는 차라리 전세계가 북한꼴이 나는 디스토피아가 더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두리누루
IP 211.♡.53.179
04-14 2026-04-14 06:58:11 / 수정일: 2026-04-14 07: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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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미래 ai/로봇 세계에서도 차별이 있어야 세상이 돌아간다고 믿는다면 국가제도와 법 규칙은 그렇게 돌아갈겁니다

일반대중은 자율주행을 타고 지배계급은 날아다니는 자가용을 타게 되겠죠
날아다니는 자가용이 대중화되면 지배계급은 텔레포트를 이용하게 될거고요

대중이 비행기를 타며 전세계관광을 다닌다면 지배계급은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관광할겁니다

언제나 항상 지배계급이 되고 싶어하고 그들을 부러워하는 세상으로 만들수도 있죠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우주선한번은 타봐야하는데 하면서 한탄하며 사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인류의 사냥의 역사 농업의 역사 산업의 역사 컴퓨터의 역사 이후인 ai와로봇의 역사에서도 그렇게 할수 있죠(쓰고보니 ai와 로봇의 역사로 기록된다면 처음으로 인류자체가 아닌 인류가 만든 생산물, 인류가 아닌 타자의 역사가 되겠군요)

그럼에도 지금 초고위층보다 더우수한 삶이될거란건 역사에서 보아왔으니 크게 벗어나지 않을겁니다
중세시대 귀족들보다 지금의 서민이 따뜻한 집 좋은 의복 더 영양있고 맛있는음식과 문화혜택 기술의 혜택을 더 많이 보고 건강 수명 의료 모든 분야에서 앞서 있는것이 명백하니까요

하지만 그보다는 좀더 나을겁니다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로 만들어진게 자본주의지만
ai가 한계까지 발달한다면 수요와 공급조차도 설계해서 맞출수 있을테니까요

공급을 조절한다면 유토피아
수요를 조절한다면 디스토피아
단지 그 차이만 있을뿐인데

그건 정치와 법이 해결해야할 문제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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