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00억 챙기고 폭락'…검찰이 외면한 '쌍방울 주가조작' 자료 입수
금감원 "쌍방울, 허위 정보로 주가 띄워"
검찰, 2025년 김성태 '불기소 처분'
2022년부터 검찰이 쌍방울의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했습니다. 최근 국정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바로 그 사건입니다. 그런데 2023년 초, 금감원이 쌍방울의 주가조작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그 정보를 검찰에도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JTBC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쌍방울은 주가를 2배 넘게 띄우고 일당이 주식을 팔아치우고 나면 폭락한 사실이 한눈에 드러납니다. 그럼에도 검찰이 왜 이 사건에 대해서는 불기소로 끝낸 것인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단독] 쌍방울 부정거래 뭉갠 검찰 '의심 들지만, 증거가 없다'
2023년 초 금감원이 작성한 자료에는 김성태 전 회장을 둘러싼 혐의가 여럿 적혀 있었습니다. 주가조작 외에도 여러 건의 허위공시와 배임 금액, 연루자들까지 구체적으로 파악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단독]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 '대북 송금'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
김 전 회장은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를 지켜봤는데 윤석열 정권이 했던, 검찰 특수부가 한 것을 지금 주도하는 사람이 똑같이 하고 있다"며 "금융감독원장이 거짓말하고, 국정원장이 거짓말한다. 우리는 당사자라 그 당시 내용을 다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