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한 가지 전제가 필요합니다
정청래가 대체 불가능한 인재라는 겁니다
정청래가 못하는지 잘하는지는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
중요한 건 정청래가 잘 하고 있더라도 문제는 남는다는 겁니다
정청래 끌어내리기로 끝나면 뭐합니까
다른 사람이 하면 그만인 걸요
당이 추진하는 국정조사나 특검을 견제하는 세력이야 있겠죠
그런데 정청래 말고 다른 사람으로 바뀌면 그거 안 합니까?
정청래가 일을 잘 하고 있다는 것과
오직 정청래만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다릅니다
당에 그만큼 인재가 없습니까?
이건 딱히 정청래 대표를 깎아내리려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정청래의 당에 대한 헌신과 공로를 인정하면 그가 당대표를 맡는 데 아무런 무리가 없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지지자들도 그런 생각이리라 봅니다
오직 정청래만이 성공할 수 있고, 다른 모든 사람들은 실패할 거라고 생각해서 정청래를 당대표로 밀어준 겁니까?
지지자들이 그런 생각을 안 한다면
반대자들도 그런 생각을 안 할 겁니다.
그래서 저는 정청래 죽이기라는 건 논리적으로 과장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정청래가 원 앤 온리, 대체 불가능한 존재라는 걸 전제합니다
외부 세력에 의한 소위 죽이기가 없는 건 아닙니다
대체로 그런 공격은 대권 주자 같은 인물들이 표적이 됐죠
다시 말하지만 정청래 대표에 대한 공격과 견제가 없다는 게 아닙니다
외부 세력에 의한 작전설을 말하려면
논리적으로, 오직 정청래만 죽이면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게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현재 문재를 제기하는 측에서는 뉴이재명이나 내부 작전 세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세력이나 갈등이 없다는 게 아닙니다
"정청래가 잘 하니까 끌어내리려 한다"는 주장에 대해 말한 것이지요
내부의 문제로 말하면, 소위 뉴이재명들은 정청래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아닌가요?
결국 외부든 내부든, 정청래가 잘하니까 끌어내리려 하는 세력은 없는 셈이 아닙니까
지금 소신있게하는 거보세요.
수박들은 끊임없이 나옵니다.
수박하면 편하고 쉽게 돈 버니
정청래를 두고 주류와 비주류, 그리고 평당원 의견을 중시하느냐 아니냐의 여부로 나뉘는 사안인가요
다시 말하지만, 저는
"잘 하니까 정청래 죽이기에 들어간다"는 주장을 분석했을 따름입니다
말씀하신 부분이 핵심이라면, 잘하니까는 별 의미가 없고
잘하든 못하든 정청래에 반대할 사람은 반대하는 것이지요
1인1표제가 중요한 기준이라는 말씀이시군요
위에서 어떤 분께서 말씀하신 내부 세력설과 함께 취합하면, 납득이 갑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점점 대체불가능한 인물로 인식되어가고 있죠
다음 총선까지 생각하면 더더욱이요
이런 얘긴가요. 글은 장황한데, 전제부터 이상하다보니, 공감이 안가고 비약이 심하단 생각이드네요.
아니요, 정청래를 죽이려드는 이유가
'잘 하니까' 라면, 이라는 조건에 한정된 얘기입니다
다른 이유로도 죽이려 들 수 있고, 그땐 대체불가능이니 어쩌니가 상관 없겠죠
정청래는 대체 가능하니 비판해도 '죽이기'라고 말하면 안된다
이런 사고의 틀 아닌가 생각되네요.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죽이기" 는 대체 가능성을 기준으로 판별하는 것이 아니고, 한사람을 낙인찍어 발언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그로부터 반사이익을 얻고자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요즘 제일 핫한 낙인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네 '반명' 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정청래가 잘 하니까 죽이려 한다"에 대해 얘기한 겁니다
가령, 당권에 대한 욕심 때문에 정청래 죽이기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요
근데 그런 사람이라면 정청래가 잘하든 못하든 비판하지 않을까요?
반복해서 말하지만, 저는 본문에 정청래 대표에 대한 공격이나 견제가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고 박아놨습니다
자꾸 제 말이 정청래 죽이기가 없다고 주장한 양 읽히네요
자기들끼리 친목하며 오래오래 뱃지 누리려는 의원들이 훨씬 더 많죠.
친목질 의원들에겐 국민과 소통하고 따르려는 의원들이 눈에 가시죠.
쉬운 예를 들자면, 공무원들 무난무난 일해서 월급타면 되는데
딱히 돈더주는것도 아닌데 새로운걸 만들어 인기끄는 충주맨 같은 사람이 얼마나 꼴보기 싫겠습니까
저 xx만 없어지면 원래대로 에헴하며 대충 국힘 검찰하고도 형님아우하며 누릴수있겠죠.
결국, 여러 의견들이 내부 세력설으로 모아지는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대체불가한 존재여야만 죽이는 가치가 있나?
아니죠.
예를들면 정청래가 대체불가하지 않아도 죽이기는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사람이 그 일을 한다구요?
다음 사람도 그때 죽이기 하는거죠.
만약에 죽이려는 세력이나 존재가 있다면 본인이 원하는 방향과 다르다면 대체불가하지 않아도 일단 죽일 가치가 있는겁니다.
논리적으로는 이게 맞죠.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면 당연히 대체자들이 있을 확률이 높겠죠. 대부분의 인간은 대체불가능한 존재는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대체가능한 다음 사람들이 있을때 지금 사람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라면 지금 있는 사람을 쥭이려고 하지 않겠죠.
반대로 말하면 지금 있는 사람을 죽이려 한다는 것은 일단 이사람보다 다음 대체자들이 해볼만 하다는 의미가 되겠죠.
정청래 대표의 얘기가 아닌 논리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얘기 드렸습니다.
1) "본인이 원하는 방향과 다르다면"이라고 하셨는데, 이에 대해서는 '잘 하는 것'과 '방향이 다른 것'의 차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방향이 문제라면, 잘 하면 잘 하는대로, 못 하면 못 하는대로 죽이려 들겠죠.
굳이 '잘 하기 때문에' 라는 이유를 붙일 필요가 없습니다.
2) 두 번째야말로, 제 문제제기와 직결됩니다.
정청래가 가장 무섭고 나머지는 만만하다는 게, 제가 본문에서 말 한 원앤온리와 정말 크게 다른가요?
말씀하신 것처럼, 정청래와 같거나 혹은 더 무서운 사람이 있다면 굳이 정청래를 죽이려 하지 않겠죠
기회비용이란 측면에서 한정된 자원과 에너지를 다른 쪽에 투자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전제가 먼저 검토되어야 한다고 말한 것입니다.
정청래 죽이기라는 결과를 정해 놓고 정청래가 가장 무서운 사람이라는 전제로 역산하는 게 아니라
정청래 말고는 전부 만만하다는 전제로부터 결과로 나아가는 게 옳은 추론 방향이라는 것입니다
1) 죽이려는 세력이 원하는 방향이 뭐냐에 따라 다르겠죠.
세력이 원하는 결과가 잘하는것을 바라는데 못한다면 죽이려고할 수 있고,
못하는 것을 바라는데 잘해도 죽이려고 할 수 있겠죠.
2) 님의 주장이 어떤건지는 잘 이해가 안되네요.
다만 "정청래 말고는 전부 만만하다는 전제"이고 죽이려는 세력이 있다면 정청래를 죽이려고 하겠네요. 정청래만 죽이면 세력 마음대로 할 수 있을 확률이 올라갈테니까요.
네, 전제에 대한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어떤 주장이 성립하려면 암묵적 전제에 대한 승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암묵적이라는 표현을 썼듯이, 저는 그 전제가 밖으로 꺼내지지 않고 숨어 있다고 생각했고요
전제를 승인하느냐 부정하느냐는 별개입니다
각자에게는 각자의 근거가 있겠죠
다만 그 전제가 밖으로 꺼내지고 초점이 좁혀지면
함께 대화를 시작할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