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주연이니 당연히 봅니다.
비판을 받더라도 볼겁니다 ㅎㅎ
하지만 작가진에게 한마디는 해야겠습니다.
입헌군주제라는 정치적 설정을 한다면 신분제 설정은 억지죠. 그냥 과거 귀족 층이라고 두면 될 거를 계급 차별을 두는 설정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대체 역사물 자체가 설정이 어색하면 몰입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이걸 그대로 과거 조선시대 이전으로 갈아 입히면 어색한게 사실 없을겁니다.
초 재벌이 평민이라서 대접을 받지 못한다구요? 아무런 권력도 없는 왕.. 아니 섭정이 인기가 어마무시하지만 가진건 없다는 설정인데.. 뭐 집이나 누리는 환경은 재벌 부럽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비라는 사람은.. 아무런 권력도 없는 왕이라는 자리 때문에 어린 아들에게 이상한 권력욕을 자꾸 부립니다.
이 드라마의 메인 악역이 이 대비가 될 모양인데.. 무슨 조선시대 왕실 암투극을 왜 현대 배경으로 가져와서 이상하게 풀어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암튼 신분제가 유지되는 입헌군주제라는 설정.. 이게 참.. 작가진이 뭔 생각인가 싶습니다.
그리고 뭐... 영국도 일본만해도 아무 실권도 없는 왕 자리에 권력욕 부리는거 보면 나름 현실고증(?)일지도요.
재벌가 여식이란 설정이 갸우뚱하더라고요.
근데 이것도 실제 모델이 있어서- -;
https://namu.wiki/w/%EB%AF%B8%EC%B9%98%EC%BD%94%20%EC%83%81%ED%99%A9%ED%9B%84
저는 외려 과연 현대조선이 입헌군주국으로 남으려면 어떤 역사적 루트를 타야했을까, 이부분을 좀 뒷설정을 탄탄히 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신분제가 유지되는 입헌군주제라는 설정이 어이 없는 게 아니라 그 어이 없는 체제를 유지하는 국가가 많아요.
그것만 가지고 설정을 문제삼긴 어렵지 않을까하네요.
설정 마저도 안지켜서 핍진성 없는 것만 아니면
판타지 설정이야 작가 맘이죠.
당장 영국만 봐도 상원이 귀족원으로 일부 의원들은 신분이 세습되고 하원이 평민원이죠
뭔가 빼앗긴 가난, 빼앗긴 결핍 같습니다
대역물이라고 해도 왕가존속같은 거 엄청 싫어하는 편이라 안보겠지만 설정이 별로긴해요
짤로만 봤는데 심지어 왕가가 지나다니는 발치에 신하들? 각료들?위 밥상이 차려지는 거 보고는 이게 뭔 설정인가 했습니다
미들클래스인 콜린 퍼스가 귀족, 왕족 배역을 맡아서 영국에서는 논란이 되기도 했구요. 현대에도 신분제는 생각보다 견고합니다.
인소재질이 드라마로 먹힐지가 관건이고 재혼황후 같은 것도 준비중인데 이겅 이름도 외국 이름 그대로 쓴다고 하던거 같던데 모르겠네요.
돈 벌고 나서 재력을 갖추면 명예욕도 높아지니까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거긴 아무리 재벌이어도 조부(...) 시절 부자가 아니라면 상류사회 못들어간다고 들었어요.... 상류사회 들어가도 귀족/평민 또 나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