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13년도에 입사를 했는데, 그때부터 대한민국의 부동산 대세상승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저금리에 저렴한 원자재 가격, 가구 분화, 가계소득증가 등 부동산 상승이 일어날만한 요소들이 환상적으로 구비된 시기였습니다.
그때는 전문가들이나 알았고 저 같은 사회 초년생은 알 수가 없었죠.
지금와서 보니 부동산 상승에는 참 좋은 시기였구나 하는 생각인거죠.
이때는 거품의 모든 조건들이 구비된 때라 거품도 창렬하게 부풀어올랐습니다.
22년부터 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어느 나라나 저금리의 끝은 버블이고 버블을 얼마나 잘 정리하느냐가 능력인데
불행히도 우리는 윤씨가 대통령이었고,
구조조정의 시기에 정책모기지를 통해서 고금리를 저금리로 나라가 나서서 전환해줍니다.
이 엄청난 유동성 공급에 정부의 확고한 메세지에 시장은 다시 살아나는데
아파트만 살아나게 됩니다. 그것도 서울, 좀 더 넓히면 수도권.
이 때 구조조정을 하지 않은 대가는 지금도 부동산이 정리되지 못하고 남게 됩니다.
금융기관 연체율도 올라가게 되고요. 지금 현재 한국의 연체율은 은행만 좀 양호한 편이고
2금융권은 많이 심각한데, 은행이 아니라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요즘 집값이 올라간다는 이야기가 심상치 않게 들리는데,
고물가 고금리 인력수급 문제들을 고려해보면 앞으로 아파트 건설 원가 자체는 많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게다가 안전기준 강화는 비용증가의 동일어 입니다.
건설원가 자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올라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신축이 올라가면 구축도 상대적인 영향을 받죠.
다만 향후 시장은 한국경제의 정해진 미래인 K자형을 그대로 답습 할 것 같고
부동산도 되는 지역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일이 업이 아니면 잘모르는 것이 당연한데, 상업용 부동산의 부실이 어마어마 합니다.
이걸 윤씨 같은 머저리는 정리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돈만 퍼부었죠.
이 정리되지 않은 부실이 서서히 정리가 되어가면서 안정적으로 관리가 될지,
아니면 그냥 이렇게 방치되다 나중에 터질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K 경제의 단면이 아닐까 싶네요.
주거용, 아니 아파트 핵심지역만 좋고
나머지는 말라가는 구조가 고착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강원도 어느 지역 누구나 알고 있는 금융기관의 연체율은 제가 좀전에 확인해보니 38.68%네요. 몇달전에 확인했을 때는 50%갈 것 같더니. 만약 은행이 이 연체율이었다면 대한민국 부도 이야기가 나올텐데 말입니다. 연체율이 부실이 정리가 되어서 그런 것이라면 좋겠지만, 어떻게 낮추는지 대략 아는 입장에서는 그냥 답이 없네요.
농협,새마을금고,신협 올해 대출을 닫은 걸까요..?
그러다 2008년에 금융위기 얻어맞고 고꾸라지다가
2012년 쯔음에는 집사면 바보 소리 들었던 때입니다 ㅎㅎ
사이클을 타면서 계속 반복되는 부분은 있어요
꼬마빌딩도 2015년 정도에 많이 이슈가 되다가
선수들은 2017년 정도에 많이들 정리하고 다른걸로 갈아타시고
그 이후에는 상업용 부동산 중에 대출이자내고 버틸 수 있는게 없습니다..
아마 상업용부동산이 먼저 터지긴 할거에요
현재 아파트도 다들 집한채는 어쩌고.. 하는데 집사면 바보 소리 다시 들을 때가 멀지 않은 듯 합니다.. ㅎ
경기도 15억 이하 아파트도 계속 해 최고가 찍고 있습니다.
강남. 삼전. 하닉. 영향권 지역들만 그렇죠.
2030들이나 저소득층의 전월세가 문제네요
빌라 조차도 오르진 않을지..
조물주 아래 건물주라 불리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일부 건물주가 빚더미에 앉아있는 시대가 되었지요.
좋다고 지식산업센터 같은거 잡았다간 인생 나락으로 가기 딱 좋은 상황입니다.
자영업도 무너지고 직장인도 해고되고 있는 시대라서 대출을 잘 유지할수 있는지가 집값을 유지할수있는지 결정짓는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막연히 "아니야. 서울 아파트는 불패야" 라고 생각하고 무리하게 대출받아 투자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10년전만해도 상가, 지산, 빌딩 모두 사두면 수익이 나고, 노후가 보장된다고 했을때입니다.
앞으로의 10년,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그 산업 종사자들 출퇴근 가능한 곳은 계속 오를거 같아요
왠지 느낌상 신축이 올라가면 구축도 상대적인 영향을 받는 시기도
지나가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