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이 되신 두분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동료 분들에게도 위로를 전합니다.
[단독] "아빠, 다녀올게" 마지막이 된 출근길…세 아이 아빠 앗아간 완도의 비극 | 아시아경제
"입버릇처럼 '안전' 외치던 아빠는 돌아오지 않았다"
다둥이 아빠·예비신랑…화마가 앗아간 '비극'
웨딩드레스 대신 상복 입은 예비신부
14일 청해진스포츠센터서 합동 영결식
"에폭시 근처 화기 금지인데 토치 작업"…완도 화재 참사, '인재'였나 | 뉴스1
대원들, 완도 공장 재진입 3분 만에 폭발…소방관 2명 참변
에폭시 공정 '화기 취급 절대 금지'…2019년에도 유증기 폭발
완도 창고 화마에 소방관 2명 순직…"유증기 폭발 추정"(종합2보) | 뉴시스
발화점 수색 난항…"불 안 보여" 보고 3분만에 화염 뿜어져
삼남매 아빠, 예비신랑 소방관 순직…안타까움·비통함 더해
내장재 '우레탄' 유증기 탓에 피해 커진 듯…경찰·소방 조사
해남소방서 북평지역대와 완도소방서 구조대원 등으로 꾸려진 현장 진입대원 7명이 한 차례 진입했으나, 최초 발화지점을 찾지 못했다.
연기가 밖에서 보이자 2차 진입에 나선 현장대원 7명이 오전 8시52분 '화염이나 연기는 보이지 않는다'고 상황 보고를 했다. 그로부터 불과 3분 뒤 오전 8시55분 큰 화염이 밖으로 뿜어져 나왔다.
곧장 '대피하라'는 지시가 무전을 통해 전해졌고, 진입 대원 7명 중 5명은 빠져나왔다.
그러나 완도소방 구조대원 A(44) 소방위와 북평지역대 B(31)소방사는 실종, 오전 10시2분과 오전 11시23분 차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출구 바로 몇 m 앞인데”… 완도 화재 현장서 소방관 2명 순직 | 국민일보
자녀 3명 둔 가장, 예비신랑 소방관
수산물 가공업체 냉동창고서 큰불
유증기 폭발·유독가스 확산에 참변
박 소방위와 노 소방사는 실종됐다가 오전 10시2분과 오전 11시23분 차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출입구를 각각 5m, 3m 앞두고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19년차 베테랑 구조대원인 박 소방위는 아내와 1남 2녀를 둔 가장이었다. 2022년 임용된 노 소방사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최근 웨딩촬영을 마친 예비신랑이었다.
[종합3보] '완도 화재' 순직 소방관 2명 도지사장 엄수…승진·훈장 추서 | 뉴스핌
다둥이 아버지·10월의 예비신랑 안타까움 전해
"숭고한 희생 애도…유가족 지원·재발 방지 집중"
완도 화재 순직 소방관 13일 합동분향소·14일 영결식 거행 | 뉴시스
전남소방본부는 순직한 소방관들을 위한 합동분향소를 13일 오후 1시부터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 마련한다. 14일 오전 9시에는 완도군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영결식이 엄수된다.
예비신랑·다자녀 아빠 순직 완도 소방관, 훈장·현충원 안장(종합2보) | 연합뉴스
완도소방서 박승원 소방위·해남소방서 노태영 소방사 공개…전남서 6년 만에 소방관 순직
14일 오전 9시 완도농어민문화체육센터 영결식, 완도예술의전당 합동분향소 마련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관 대부분이 자녀를 둔 아버지여서 동료들의 안타까움도 그만큼 더 크다"며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25분께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먼저 도착한 2명의 소방관은 창고 안에서 진화 작업을 하다가 고립된 뒤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청과 전남도는 이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옥조근정훈장 추서·국립현충원 안장을 추진하고, 유족 보상·연급 지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 지역에서 소방관이 현장 임무 수행 중 순직한 것은 지난 2020년 7월 구례군 지리산 피아골 계곡에서 피서객을 구조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고(故) 김국환 소방장 사고 이후 6년 만이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