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입수험생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내신 등급을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줄였다고 들었습니다.
뭐 그런가보다 했는데...
11%만 1등급이 되는데 100명중 1등부터 12등 내에서 동점자가 나오면 그 학년에서 1등급이 없어지고 모두 2등급으로 떨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학교 선생님이 문제를 어렵게 내는 이유라고 하고, 선생님도 학생들도 죽을 맛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문제를 쉽게 내면 동점자가 줄어들기 하겠지만, 어렵게 내도 동점자가 아예 없을 순 없을 것 같은데요
11등과 12등이 재수 없이 동점이면 1~10등은 2등급으로 가야 된다니, 이건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이런 문제가 없었나요?
제 자식이 이런 일을 겪으면 행정소송이라도 할거 같은데요.
난이도, 배점 및 수행평가 등으로 점수를 최대한 촘촘하게 나누어서 구분하더군요.
평균이 너무 낮아도 곤란해서 난이도 조절하는 게 쉽지 않다고 하네요.
그냥 원점수 or 표점으로 하는게 정확할거같은데 말이죠
솔직하게는 학생수가 줄어서 입니다. 이게 현실적 이유이죠. 모두 인원이 많은 학교가 아니니까요.
지금 학교 학생들 줄어드는 속도는 공포스러운 수준이죠. 9등급제의 1등급 4% 만들기 힘든 학교도 생기고 있습니다.
제가 다시 설명해 줘야겠네요.
개미상어곰탕님 감사합니다.
싶네요
지필 2회(40,40) 수행(20)이거나 지필2회(35,35) 수행30.. 이런식으로 학기말 최종 성적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등급을 내는데, 학교에서는 내부규정에 따라 동점자 처리규정(예: 동점자 발생시 1차지필 고득점자, 2차지필 고득점자, 수행평가 영역1 고득점자, 수행평가 영역2 고득점자 순)을 두어서 등급 커트라인에 걸린 동점 학생들의 등수를 가려 학생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이전 내신 9등급제에서도 당연히 있었던 내용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가 시험을 무조건 어렵게 낸다는 부분도 사실과 조금은 다릅니다.
등급컷을 유지하기위해 학생별 변별을 위한 고난이도의 문제도 출제하면서.. 수시 모집에서 학생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Z점수를 높이기 위해 동점자는 없애고, 평균점수는 높이고, 표준편차를 줄이는 고난이도의 서커스에 가까운 출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발고사가 개같이 어렵게 나왔.... -_-);;;
등급제 안해도 어짜피 1등이 있고 꼴지가 있는게 시험입니다.
세상 이치가 그런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운동 선수도 1등이 있으면 꼴지도 있는 것이죠.
예능인도 유명인이 있으면 무명인이 있는 것이고요.
남과의 경쟁, 비교가 중심이 아닌 학생 개인의 학업 평가로 기준을 잡는게 더 공정하죠.
주요 선진국들 중 상대평가를 실시하는 나라는 한국 말고 별로 없어요.
그건 중하위 학생들 이야입니다.
미국도 유럽 선진국가도 상위권은 경쟁입니다.
미국도 상위권 진학을 위해서 비싼 사립학교 부터 사교육이 장난 아닙니다. 그런건 다 모른척 부정하고, 망가진 미국 중하위권 교육을 좋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미국 중하위권 교육은 진짜 말 그대로 엉망인 상태죠.
경쟁 없는 교육? 그럴듯하죠. 세상에 그런게 있나요? 사회주의 공산국가 중국도 못하고, 선진국가도 못 막는게 상위권 경쟁 교육입니다.
독일의 경우 고교졸업시험 통과시 원하는 학과/학교에 진학 가능하고, 원하는 시기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의대나 심리학과 등 인기학과 입학은 고교졸업점수를 일부 반영하지만, 대기연한까지 반영하여 시험점수를 통한 경쟁을 상당 부분 제한합니다.
반면 옆동네 프랑스는 국립대 평준화 체제이지만 그랑제꼴이라는 엘리트 대학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그런 게 있나요” 라고 단정짓기 전에 스스로 아는 범위가 제한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시험도 어쨋든 줄세우기 입니다.
1등 부터 꼴찌까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공부로 성공 할 사람은 하고,
다른걸로 성공 할 수 있는 세상이 만들어 지면 되는겁니다..
요즘은 그래도 많이 좋아 졌다고 생각 합니다.
이전 세대는 공부 아니면 안되던 세상과 비교 하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