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력이 전반적으로 약하고 전장에서 자주 쓰이는 지뢰에 의한 하부 공격에 취약해서 거쳐 가는 모델로 여기는 분위기도 있더군요. 견인포의 생존성이 계속 떨어진다고 하던데, 차륜형은 얼마나 더 버필 수 있을지 의문이기도 합니다. 자국산 차륜형 자주포가 있지만 포기하고 K9도입하는 나라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운영 환경에 따라 차륜형도 유용하겠지만 장갑 차량에도 올려 봤으면 좋겠습니다.
영국의 차기자주포 사업에서 궤도형 K9A2가 독일제 RCH155(장륜형)에 까이고... 미육군이 K9A1의 장점은 인정했지만... 미육군이 원정군으로 항공수송을 할 때 K9A1으로는 C-17에 1문밖에 수송하지 못하는 점이 문제점으로 피드백 받아서.. (기존 M109A6/A7 팔라딘의 경우 한 번에 2문씩 수송가능)
개발 마무리 단계인 궤도식 K9A2의 포탑을 "응용"한 장륜식 자주포 형태로 만든게 K9MH입니다.
미육군은 방호력문제 때문에 지금껏 궤도식 자주포만 고집해왔던 상황이었습니다. 개발중이던 M1299 역시 58구경장 화포로 BB탄 사용시 70km+급 RAP탄 사용시 90km+급을 목표로 개발중이었지만, 포신수명 문제와 함께 58구경장에서 발생하는 강한 반동을 견뎌줄 차체를 새로개발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가 되어서 M1299는 취소되었습니다. (기존엔 M109A7용으로 개발된 M2브래들리 차대를 다시 개량하는 형태로 M1299의 차대로 쓰려고 했지만, 차대가 버티질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이 자주포 차대를 못만들어서 M1299가 포기된 게 아니라.. 58구경장의 강한반동도 받아내면서 C-17에 2문을 탑재가능한 경량화 조건을 충족시키기가 어려워서 포기된 상황입니다. (C-17의 최대탑재량은 77톤 M109A6가 25~28톤 M109A7이 35톤에서 38톤 K9A1은 47톤(전투중량기준))
따라서, 한화는 장륜식으로 "경량화" 및 "고기동화"한 MH버전을 제시한 건데.... 미육군이 OK.. 장륜식 가보자~ 라고 할지.. 아님 또 중간에 맘이 바뀌어서 그래도 궤도식!! 이라고 할지 그리고 현재 공개된 MH버전은 52구경장인데.. 미육군은 자기들이 개발했던 58구경장(혹은 새로운 자주포 제작업체측이 준비한 58구경장)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한화측은 58구경장도 대응가능하다고 자신있어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만약 미육군이 "현실"을 무시하고 궤도식 58구경장 자주포 개발을 고집할 경우 한화를 포함, 경쟁업체들의 상당한 고생이 눈에 보입니다. 미육군은 미육군대로 비용증가를 각오해야하겠죠.
과연 장륜식으로 갈 지 궤도식으로 갈 지, 52구경장으로 갈 지 58구경장으로 갈 지....
미군의 신규장비 도입사업은 정말로 우여곡절이 많기 때문에 계약서에 싸인이 말라도 취소되는 경우가 곧잘 있어서...ㅋ 생산되어 납품될때까지 두고봐야하는 긴~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
나달과페더러
IP 140.♡.29.2
04-12
2026-04-12 19:48:35
·
포병장교로 전역하신 장인어른께 링크 보내드렸습니다. ㅎ 세상참 좋아졌다 하시겠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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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약차 + 비행 포신도 있으면 좋겠네요.
탄약차에서 보급 받아서 포 쏘고 공중이동.
탄약차+포는 아닙니다.
기존 궤도식 K9시리즈들의 휴행탄(차량내 탑재하고 작전에 사용되는 탄) 수인 48발보다
오히려 8발 적은 40발이 휴행탄입니다.
수동으로도 탄보급 받을 수 있겠지만 작전능력향상을 위해선
K10(반자동 탄약보급 장갑차) 붙어야 합니다.
그런데 타이어 어디 것 쓰나요? ㅎㄷㄷ
미육군이 K9A1의 장점은 인정했지만... 미육군이 원정군으로 항공수송을 할 때
K9A1으로는 C-17에 1문밖에 수송하지 못하는 점이 문제점으로 피드백 받아서..
(기존 M109A6/A7 팔라딘의 경우 한 번에 2문씩 수송가능)
개발 마무리 단계인 궤도식 K9A2의 포탑을 "응용"한 장륜식 자주포 형태로 만든게 K9MH입니다.
미육군은 방호력문제 때문에 지금껏 궤도식 자주포만 고집해왔던 상황이었습니다.
개발중이던 M1299 역시 58구경장 화포로 BB탄 사용시 70km+급 RAP탄 사용시 90km+급을
목표로 개발중이었지만, 포신수명 문제와 함께 58구경장에서 발생하는 강한 반동을 견뎌줄
차체를 새로개발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가 되어서 M1299는 취소되었습니다.
(기존엔 M109A7용으로 개발된 M2브래들리 차대를 다시 개량하는 형태로 M1299의 차대로
쓰려고 했지만, 차대가 버티질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이 자주포 차대를 못만들어서 M1299가 포기된 게 아니라.. 58구경장의 강한반동도 받아내면서
C-17에 2문을 탑재가능한 경량화 조건을 충족시키기가 어려워서 포기된 상황입니다.
(C-17의 최대탑재량은 77톤 M109A6가 25~28톤 M109A7이 35톤에서 38톤 K9A1은 47톤(전투중량기준))
따라서, 한화는 장륜식으로 "경량화" 및 "고기동화"한 MH버전을 제시한 건데....
미육군이 OK.. 장륜식 가보자~ 라고 할지.. 아님 또 중간에 맘이 바뀌어서 그래도 궤도식!! 이라고 할지
그리고 현재 공개된 MH버전은 52구경장인데..
미육군은 자기들이 개발했던 58구경장(혹은 새로운 자주포 제작업체측이 준비한 58구경장)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한화측은 58구경장도 대응가능하다고 자신있어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만약 미육군이 "현실"을 무시하고 궤도식 58구경장 자주포 개발을 고집할 경우 한화를 포함, 경쟁업체들의
상당한 고생이 눈에 보입니다. 미육군은 미육군대로 비용증가를 각오해야하겠죠.
과연 장륜식으로 갈 지 궤도식으로 갈 지, 52구경장으로 갈 지 58구경장으로 갈 지....
미군의 신규장비 도입사업은 정말로 우여곡절이 많기 때문에 계약서에 싸인이 말라도 취소되는 경우가
곧잘 있어서...ㅋ 생산되어 납품될때까지 두고봐야하는 긴~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