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00 KST - The New York Times - 자국 철강산업의 부흥을 부르짖으며 석탄,철강노동자들에게 메이드 인 USA를 강조하던 트럼프가, 정작 백악관 연회장 신축 사업에 외국산 철근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즈가 전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철강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해왔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상징과도 같은 백악관 연회장 신축에 외산 철근을 사용하기로 한 것이 과연 맞느냐는 비판입니다.
뉴욕타임즈는 익명을 요구한,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4억 달러 규모의 연회장 건설에 수천만달러어치의 철근을 기부받기로 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통들은 철근을 기부하기로 한 업체가 유럽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이며 기부하기로 한 철강 전량은 유럽에서 생산하는 물량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06년 인도 철강업체 미탈(Mittal)과 유럽 철강업체 아르셀로(Arcelor)가 합병해 탄생한 아르셀로미탈은 생산규모로만 전세계 1위의 철강업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연회장 재건축 프로젝트를 위해 건축비 대부분을 기부로 해결하며 국민의 세금은 한푼도 쓰이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해 왔습니다. 작년 10월 연회장 재건축 계획을 밝히면서 3700만달러 상당의 철근을 기부받기로 했다고 밝혔는데 뉴욕타임즈는 이 발표 몇일 후 트럼프 행정부가 아르셀로미탈 캐나다 공장 생산 자동차용 철강 제품에 대해 관세를 50% 인하하는 조치를 조용히 시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자국철강산업을 보호한다며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US스틸의 생존을 위해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인수하는 것도 허용한 트럼프 행정부가 정작 대표적인 국가 프로젝트에서 자국산 철강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트럼프는 백악관 연회장 재건축 사업에 기부한 기업 및 개인들의 명단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물로 재건축 사업을 지원한 기업들중 대표적인 기업으로 캐리어 사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캐리어 사는 백악관에 에어컨 전량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습니다.
[CNN] 트럼프의 골든 백악관 건축비 기부자들 명단공개.
뉴욕타임즈의 취재에 응한 소식통은 아르셀로미탈이 철근을 기부한 것과 캐나다 생산 자동차용 철강제품 관세인하 조치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하고 아르셀로미탈이 외국기업이지만 앨러배마의 일본제철 생산공장, 미네소타의 제철회사와 합작으로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도 철강회사였던 미탈은 트럼프의 오랜 후원자로 골드만삭스의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인도에서 정유사업부문에서 지배적 사업자이기도 합니다.
관저 공사 수의 계약,
골프연습장, 개수영장, 다다미방도 만들었죠.
트럼프의 후원자
ex.) 멸공! 국대떡복이 = 중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