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6013873?rc=N&ntype=RANKING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0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했다.
2월 말 시작된 이란전쟁의 여파로 환율, 물가, 성장이 모두 불안한 상황에서 '동결 후 관망' 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쟁 발발 후 석유류 중심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를 넘어서고, 원/달러 환율도 최근 1,520원대까지 치솟은 가운데 금통위가
금리 인하로 시중에 돈을 더 풀고 미국과의 금리 격차를 키워 물가·환율 불안을 부추길 이유가 없다.
그렇다고 선제적 물가 관리를 명분으로 당장 금리를 올리면 전쟁으로 위축된 경기가 더 타격을 받고, 추가경정예산(추경)까지
동원해 경기 부양에 나선 정부의 재정정책 효과도 반감될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