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재수·김상욱과 부·울·경 메가시티 즉각 복원 선언” | 경향신문
4/10 (금) 경남지사 도전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 김종배의 시선집중 | 만나면 좋은 친구 MBC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 진행자 > 그러면 연결될 수 있는 게 박완수 현 지사의 지난 4년 도정은 어떻게 평가하세요?
☏ 김경수 > 박완수 지사님이 행정 관료 출신인데 그래서 무난하게 관리를 해 오셨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은 있었던 민선7기부터 쭉 이어져 왔던 경남의 디지털 전환이나 그다음에 산업을 살리는 방향, 이런 방향들은 무난하게 잘 관리를 해오셨는데 이게 한계에 좀 부딪힌 거 아니냐. 이게 경남 경제, 특히 부·울·경 전체적으로 보면 지금 AI 전환시대에 준비를 해오면서 혁신해내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였는데 그 시기를 어찌보면 무난하게 관리하는 것으로는 이걸 넘어가기 어려운 거 아니냐. 그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핵심 중에 하나가 저는 부·울·경이 힘을 합쳐서 가야 된다. 부·울·경 메가시티는 반드시 했어야 된다고 보는데, 그 부·울·경 메가시티를 박완수 지사님이 취임하시면서 하자마자 바로 해체해 버렸거든요. 그 시기, 그 기회를 놓친 게 지금 경남이 어려워진 그 원인 중에 하나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때 취임하자마자 왜 바로 해체를 해버렸을까요. 어떻게 분석을 하세요? 그 이유는.
☏ 김경수 > 그때 여러 가지 이유를 대시기는 했는데 부·울·경 메가시티가 부·울·경이 연합해서 공동의 사업을 해 나가자는 거 아닙니까?
☏ 진행자 > 그렇죠.
☏ 김경수 > 근데 그게 좀 번거롭다고 느끼신 것 같아요. 이게 옥상옥이라고 얘기도 하시고 아무래도 부·울·경이 계속 협의해서 풀어나가는 구조니까 연합체라고 하는 게. 그리고 전임 지사의 성과 지우기? 이런 정치적인 이유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게 그 당시에 지역의 언론에서 나왔던 평이에요.
☏ 진행자 > 근데 메가시티 개념하고 최근에 계속 이야기했던 행정통합하고는 약간의 결이 다른 개념이었잖아요.
☏ 김경수 > 그렇죠.
☏ 진행자 > 근데 박완수 지사 같은 경우는 행정통합으로 가야 했는데 그게 빠져 있었다고 이렇게 주장을 하는 것 같은데요.
☏ 김경수 > 그러면 행정통합으로 갔어야죠. 행정통합을 하든 메가시티를 하든 장기적으로 보면 행정통합을 하는 게 바람직하죠. 근데 당시에 메가시티가 연합이잖아요. 행정통합을 하기 전에 통합을 하려면 도민들의 동의나 이런 것들이 필요한데 그때는 그게 무르익지 않았으니 당장 지금 따로따로 사업해서는 수도권하고 경쟁이 안 되고 그래서 부·울·경이 함께 힘을 모아서 필요한 대중교통망이라든지 산업 활성화라든지 공동으로 해야 될 사업들은 연합을 만들어서라도 하자. 이게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게 하고 있으니까, 이런 거였는데 박완수 지사님은 그게 번거로운 절차라고 생각하시고 통합을 얘기하셨는데 통합도 제일 늦어요. 다른 지역은 이번에 어쨌든 6월에 통합을 해보려고 다 노력을 했잖아요. 그러다가 좀 안 되긴 했는데 아예 부·울·경은, 부산·경남은 그냥 이번에도 2년 뒤에 하겠다고 미뤄버렸어요. 그러니까 통합은 통합대로 뒤로 밀려버리고 그렇다고 해서 연합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근데 이번 정부는 ‘연합이든 통합이든 반드시 권역별로 힘을 모아라. 그래야 확실하게 지원해 줄게’ 이게 5극3특 정책의 핵심인데 부·울·경은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이 없는 거죠.
☏ 진행자 > 지금 민주당의 부·울·경 3곳의 후보가 모두 결정이 됐어요. 어제 전재수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결정이 됨으로써. 그러면 세 분의 후보가 메가시티든 행정통합이든 연합공약을 낼 의사 내지 준비가 되고 있는 게 있습니까?
☏ 김경수 > 이미 전재수 후보, 김상욱 후보하고는 다 협의를 했고요. 전재수 후보가 다음 주 월요일 날 중앙당에서 정식으로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공천장을 받습니다. 그러면 전재수 후보가 우리 당 부산시장 후보가 되자마자 바로 그다음 날 봉하마을에 세 후보가 모여서 ‘부·울·경 메가시티 즉각 복원 선언’을 할 겁니다.
☏ 진행자 > 그래요? 일단 메가시티 이야기를 먼저 꺼낸다, 이런 거고요.
☏ 김경수 > 그렇죠. 해양수도권 그리고 부·울·경 메가시티 즉각 복원이 일단 세 후보가 공동으로 함께 추진해 나갈 핵심 어젠다로 바로 시작한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부산경남은 싹쓸이 합시다.
이제 시작하셨군요
둘이 시너지가 됐으면 좋겠네요.
전재수도 함께 움직일거라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