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보 실세' 김태효 압수수색…"우방국에 계엄 정당성 전파 시도" | JTBC
지금부터 두 건의 단독보도를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종합특검이 윤석열 정부 '안보 실세'로 꼽히는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압수수색했습니다. 혐의는 '내란중요임무종사'입니다. 계엄 선포 직후 공무원들을 동원해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김태효/당시 국가안보실 1차장 (2025년 1월) : (계엄 선포) 경위를 물어왔길래 저도 담화문 중계방송을 본 것 이외에는 정보가 없어서 같이 상황을 지켜보자고 했고 그리고 끊었습니다.]
그런데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 특검이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김 전 차장의 자택과 대학 연구실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특검은 영장에 김 전 차장이 신원식 당시 안보실장과 함께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밤 11시쯤부터 안보실과 외교부 공무원을 동원해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고 적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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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JTBC 취재 결과 계엄을 정당화하는 궤변을 전달하려 한 우방국에는 영국과 유럽연합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국제적인 여론전을 펼치려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유럽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2차 종합특검은 김태효 전 차장이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보내려 한 우방국엔 미국뿐 아니라 영국과 유럽연합 등도 포함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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