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일년전 정원오 후보가 누군지도 몰랐습니다. 아마 저 말고도 많은 분이 그랬을 듯 싶습니다.

AI가 만능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근거를 만들어서라도 붙였을 것이니, 크게 틀렸다 할 것도 아닐 것이고,
대충 작년 중후반기 정도 가면서 이름이 좀 들리기 시작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치는 진짜 생물이고, 민심도 바람에 날리는 갈대죠.
여러 해 열심히 잘 해와도 한 마디 말로, 한 번의 가벼운 웃음과 실수로 그간의 진정성이 모두 날아가버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무섭기에 앞으로도 계속 또 잘 해주시기를 바라고 기대합니다. 진중한 말과 행동이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경기에서 선택된 후보도 어렵게 길을 돌아돌아 조금씩 마음을 모아온 분이죠.
서울, 경기에서도 선출되지 못한 후보도 미래가 있는 중요한 자산입니다.
거듭나고, 깨닫고 성장하여 부름과 선택을 받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행동 하나하나가 자기에게 올 민심을 흩어 버릴 수 있음을 아셨으면 좋겠고, 반성하고 성장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작세의 휘둘림에 정치인도, 또 여기 많이 계시는 유권자도 흔들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생즉사, 사즉생입니다. 우리 정치사, 민주세력에서 '자기만' 잘났다고 했던 정치인은 모두 버림받았고, 흑화됐습니다.
지금까지 잘못 생각했더라도, 또 자기를 버리고 모두를 위하면 그 진정성으로 다시 쓰임이 생기고 선택받기 마련입니다.
누가 대세고, 누가 차기를 만든다. 도대체 누가 그 빠르고 휘날리는 민심을 잡을 수 있단 말입니까. (작세들 물러가라)
민심은 잡히는 게 아니라 고개숙이고 겸손하고 진지하게 자기 길을 갈 때 따라와주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