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분들에게 술담배끊고 운동하라고 한지 어언 10년입니다.
스스로는 지키지 못하다가 며칠전 야심차게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유산소와 무산소를 동시에 한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일단 웜업으로 3km를 머신에서 뛰었는데
20대초 군대시절이 마지막 뜀박질이었던 제 심장이 돌아가실뻔하고
예에전에 PT지식을 떠올리며 등가슴어깨 운동을 하며 생각합니다
흠흠 할만하군(20kg에 꽂혀있던 핀을 10kg에 꽂으며)
운동 다음날인 어제는 경미한 근육통이 옵니다
오늘이 되니 온몸이 비명을 지릅니다
상체는 그렇다치고 다리는 왜?? 니가 왜 못걷는데???
그렇습니다..20년이상을
술담배커피가챠게임당직나트륨쇼츠트럼프도파민에 절여진
비루한 몸뚱이는 그저 뛰는 것만으로 근육통이 와버린 것입니다..
원래 오늘도 운동가서 하체조지려고 했는데 너무 무섭습니다
가야겠죠?
몸 상해요~
저도 등 조지면서 재밌게 읽었어요
왜 진작 하지 않았을까 후회할 정도로 삶의 질이 달라짐을 느낍니다. 방금도 퇴근후 헬스장 들렀다 집에 가는 길입니다. 같이 화이팅 합시다!
12월 초부터 운동이랑 식단 시작해서 유지중입니다.
이제는 나름의 루틴도 생겨서 크게 부담없이 할 수 있네요.
볼품없는 몸이지만, 거울 볼 때 체중계 올라갈 때 뿌듯함을 느낍니다.
화이팅 하세요!
인제 조금이라도 과격한 운동하면.
담날 너무 골골거리게 되서. 자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