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이라는 자리는 행정가이자 정치가의 자리로 봐야합니다.
정원오는 구청장으로 행정가로의 어느정도 검증을 받았다면, 그의 언행을 보면 정치가로서는 좀 불안해보입니다.
박주민은 정치가로서 이미 충분히 검증되었고, 박주민이라는 선명성은 가지고 있지만, 행정가로는 경험과 검증 받은게 없습니다.
행정을 잘해도 정무적인 감각이 떨어지면, 잘해도 욕먹을 것이고,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지만 행정이 약하면 보여주기 행정이 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누가 되든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그 자리에 가면 기대했던 것보다 잘할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국힘 시장을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는게, 그동안 답답했던 서울의 행정을 정상으로 돌리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굴 지지하든 후보의 단점을 지적할수는 있지만, 그 부족함을 붙들고 네거티브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단어의 사용이 문제가 아니라. 단어를 대하는 태도가 문제죠. 이미 입장 정해놓고 고른 단어인데 어디서 중립적 표현이라고 합니까.
사태도 중립적 표현이지만 그렇게 안쓰이죠.
무튼, 지지하는 후보 있으면 응원하시고.
서울살거나 민주당원이시면 투표하면 됩니다.
정원오가 정치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도 마타도어라고 봐요.
그동안 이미 성동구에서 민주진영에 걸맞은 행정 정치력을 보여줬습니다.
무엇보다 공무원이면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켜야하기 때문에 강성 정치색은 못드러내고 안드러내는게 맞아요.
그래도 굳이 덧붙이자면...
행정가로서 정원오 예비후보가 우수하다는 얘기는 동의 못합니다..
성동구의 발전에 힘이 된 것도 있겠지만
성동구의 발전에 편승해 행정능력이 과대평가 된 것 같아 보이거든요.
그 자리에서 그정도 행정능력은 기본값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 행정능력과 견줄만하다는 식의 홍보도 공감 못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상황은 시작부터 부채 문제로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도민들을 위해 힘쓴게 뛰어난 행정능력이라 볼 수 있죠.
끝으로, 토론회에서 얘기하는 거 보니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좀 더 지켜보려고요.
공과는 차치하고, 큰 정치인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애민정신"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