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정치력 정무감각은 없구나 알겠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안생길 거에요. 여태 없으면.
그냥 이번엔 행정일 잘하는 서울시장으로 만족하렵니다.
서울시장이 반드시 대선까지 볼 수 있는 사람에게만 할당된건 아니니까요.
성동구민으로서 행정력은 인정하니까
그 능력만 써먹으면 된거고 그 담엔 알아서 제 그릇만큼 살겠지요.
철학 정치력 정무감각은 없구나 알겠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안생길 거에요. 여태 없으면.
그냥 이번엔 행정일 잘하는 서울시장으로 만족하렵니다.
서울시장이 반드시 대선까지 볼 수 있는 사람에게만 할당된건 아니니까요.
성동구민으로서 행정력은 인정하니까
그 능력만 써먹으면 된거고 그 담엔 알아서 제 그릇만큼 살겠지요.
네?
이명박 이후로 서울시장직이 곧 대권 왕도다 프레임이 강해져서 임기중에 쓸데없는 치적용 대규모 업적작들에 열심이시죠..
다시 말해 서울은 단순한 지역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정치력이 중요한 자리라는거죠.
말씀대로 의리도 없고, 정치력도 없다면 다른 지자체장이 되면 됩니다.
서울은 단순한 지방지역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정원오 후보가 박원순 시장에 대한 발언은 의리가 없는거고 지난 경선 토론때 박주민 후보가 도이치모터스로 네거티브 의혹제기한 것은 정치력이 있고 의리가 있는 행동인가요? 도이치모터스 본사가 성동구 성수동 소재기에 성동구에 협찬하는건 당연하다고 보는데 말이죠.
당연하게도 전혀 같지 않죠. 박시장님은 말엽에 치적사업을 일부 진행했지만 호불호 강했던 신발 조형물 빼면 나름 괜찮은 편이었고 오세훈은 모든 임기 내내 치적사업만 그것도 엉망으로 하고 있잖아요. 치적사업도 제대로 잘만 하면 장땡입니다. 다만 치적사업에 집중하다보면 다른 부분에서 소홀해질 수 밖에 없는건 사실이죠.
시애틀 살았어서 신발 조형물은 gum wall 같아 좋았는데 대중 평가에선 불호가 높았던게 신기하긴 했었습니다.
시민들과 소통한 행정경험이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뭘 원하는지 - 어떻게하면 지지를 얻을 수 있는지 잘 알아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일을 잘 하는 건 지자체장 경험을 해봐서가 아니라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서라고 생각해요. 쉽게 말해 뭘 맡겨도 잘 할 사람이에요. 지자체장 할때도 경험도 없는데 처음부터 잘했는데요 뭐.
지방정치 - 중앙정치 - 대통령 순이었으니까요
중앙정치 - 지방정치 순으로 되는건 잘 모르겠네요 기본적으로 현장에서 소리를 들은
지방정치가 우선되고 그다음에 중앙으로 가는게 더 맞다고 생각은 합니다.
선명한 정치를 하려면 중앙 무대에서 뛰어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서울시장이나 경기지사가 지금까지 대통령이 되기 위한 교두보 처럼 인식 돼왔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재명 같이 양수겸장인 사람이 아니라면
행정력이 우선시되는게 맞는거 같아요.
특히 서울은요.
사실 이재명도 행정가로서 얼굴을 알린 뒤에 그의 정치력이 드러난 경우라고 봐야하구요.
다만 정원오 하는 걸 보면 정치력은 웬간해선 안늘겠더군요. ㅋㅋ
막상 따지고 보면 시장 출신 대통령은 MB랑 이재명 뿐이네요.
갠적으로 정원오가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서 뜨기 전부터
민주당 내에서 후보를 내야한다면 그나마 정원오가 낫겠다 생각은 했지만
이때의 걸림돌은 인지도였어요.
다행히 잼프 덕분에 인지도가 확 상승했죠.
그런데 막상 여기저기서 실제 정원오를 영상으로 접해보면
머랄까 이제 인지도는 어느 정도 해결됐지만 정치인으로서의 매력이 잘 안느껴진달까요? ;;;
성남시장 시절 부터 반짝반짝 빛났던 이재명과 비교하기가 무색할 정도입니다.
앞으로 본인이 극복해야할 문제일텐데 이건 타고나는 것과 같아서 개선이 있을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하지만 정원오가 일궈낸 성과는 사실 대단한 거긴 해요.
이 점이 서울 시민들에게 어필하는 거겠죠.
현재로선 미래의 정치력 보단 누가 본선경쟁력이 있겠느냐에 올인하는게 전략적으로 맞는 거 같습니다.
철저하게 오세훈을 상대로 누가 이길지만 보는데에 집중해야 한다고 봐요.
지금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요구되는 니즈는 행정력 > 정치력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껏 서울시민들의 선택은 정치력 보다 행정력을 우선해서 투표해왔어요.
(엄밀히 말하면 정치색이 옅은 사람들을 선호해왔죠.)
MB 때문에 서울시장이 대권으로 가는 디딤돌 처럼 여겨진 건 사실이나
이 고정관념이 최근들어서는 좀 후퇴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지자체장이 대권 루트로 가는 선택지가 아니라 말 그대로 일을 할 사람이 가는 자리가 맞다고 봅니다
그 뒤는 그 사람의 능력과 시대의 부름이 있다면 더 크게 쓰일테고 아니라면 거기 까지겠죠
그리고 여담이지만 행정가 출신 이재명 대통령 하니까 행정력만 탑이면 된다고 오해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행정력 못지 않게 정치력도 만랩입니다
같이 들이박은 안희정 전 지사도 20%를 받았구요
이재명 대통령도 결국 한줌들의 난리로 공격 받았다는게 들어났죠
그렇게 욕먹는 상황에서도 경기도지사 경선 통과해서 후보도 됐고 결국 지사까지 됐으니까요
행정가는 무조건 그동안의 실적 가지고 판단하면 될 문제입니다.
일종의 대통령제처럼(물론 올라운드 플레이어이자 SSS급 천재인 잼통은 다 가능하지만) 국방 외교 경제 등은 대통령이 맡고, 기타 행정과 내치는 총리 중심처럼 박주민과 정원오 두 사람이 각자 부족한 부분 인정하고 협업하는 거 말이죠.
물론 저는 박주민 시장과 정원오 행정부시장을 예로 든 거고, 다른 분들은 반대로 되는 걸 원하실 수도 있지만요.
각기 다른 장점이 있는 두 사람인데 꼭 택1만이 방법은 아니지 않을까요?
떨어진 사람은 누가 되든 당분간 백수인데, 누가 떨어지든 좀 아까워서요.
민주당 소속으로 하늘의 별따기 같은 강남에서 의원직을 따낸 그 부지런함과 진정성!
지난 윤석열 정부때 권익위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감사원의 부당한 압박에 굴하지 않고 저항하던 모습 뚝심있던 모습!
서울시장 해도 역시나 진정성 있게 뚝심 있게 쉽게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잘 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원오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깟 행정경험과 능력이 뭐그리 중요할까요. 정원오 뺨치는 행정 달인들이 시청엔 수두룩 합니다.
그 방향성 때문에 정원오가 떠오른거라고 봐야겠죠.
서울은 이제 국제도시이고 그에 걸맞는 개발과 안정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첨예한 지역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