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2:30 KST - AP통신 - 미국 음악가 Ye(칸예 웨스트)가 7월 영국 "와이어리스 페스티벌" 공연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려던 것이 무산되었다고 AP통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Ye가 영국에 신청한 전자여행허가신청(UK ETA)이 최종적으로 불허된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주최측은 공연을 취소하고 티켓을 환불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공연은 7월 10일부터 12일, 3일동안 십수년만에 영국에서 Ye의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이었습니다.
주최측인 페스티벌 리퍼블릭이 "와이어리스 페스티벌" 공연에 헤드라이너로 Ye를 발표하면서 영국내에서 논란은 가열되어 왔습니다. 유대주의 단체들의 격렬한 반발 및 영국 스티머 총리까지도 Ye의 공연을 반대한다고 발표했으며 주요 스폰서인 펩시, 록스타 에너지, 디아지오가 스폰서십을 철회하면서 압박은 가중되었습니다.
결국 Ye는 지난 1월 월스트리트 저널 전면광고를 통해 사과한 것에 더해 화요일 자필편지를 공개하고 영국 대중에게 "영국 유대인 공동체와 직접 만나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라고 발표하기까지 했습니다.
작년 "하일 히틀러"라는 싱글을 발표한 Ye는 바로 호주 정부로부터 입국비자를 취소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