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선이 높은 확률로 연임제 개헌이 완수된 첫 대선 + 지자체장과 대통령이 동시에 임기 종료라 스무스하게 대권도전이 가능해서 더 그러는 것 같아요.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가 출신으로 대통령을 했다해서, 정치인이 광역지자체장 업적작 하나 했다고 갑자기 그 사람이 이재명이랑 겹쳐보이고 우리 유권자가 그 수준은 아닙니다.
거기서 잘 해야 비로소 대권잠룡 되는거라는걸 김동연 지사 보면서 꼭 깨닫고, 잿밥에만 관심있어서 지가 맡은 지자체 홍준표처럼 유기하면 반드시 현지에서 말이 나오며 평생 핫바리 되는거라는걸 꼭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뭐가 되었간에 도지사 시장은 여의도 이슈랑 차기 대권에만 신경쓰고 행정은 부지사 부시장 관료집단 지역토착세력한테 맡겨둔 채 내 이름 걸린 저격기사만 지방방송에서 안나오게 단도리 잘 해~ 하는 꼴은 안봤으면 좋겠네요.
지자체장은 장관이 아니기 때문에 예산 따오는 정치를 하는 자리가 아니라 만기친재로 꼼꼼하게 일해야 합니다. 호가호위는 호랑이가 있어도 다 하더군요.
광역지자체장의 위상이 올라간 것도 크지만,
이번 전당대회부터 시작해서 차기 총선까지 원내 상황이 혼돈의 카오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한몫 하는거 같아요.
지킬게 많은 계파보스급이나 그 측근 인사들이야 결국 원내에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주도권 쟁탈과 총선 공천권 진흙탕 싸움 해야겠지만,
그런게 아닌 사람의 경우... 굳이 그 진흙탕 싸움 속에 휘말릴 이유가 없어보이더라고요.
광역자치단체장으로 가서 원내 싸움에 휘말리지 않고 자기정치 하는게 향후을 계산하기에 훨씬 용이한 느낌이라...
저는 추미애 의원이 이번에 뜬금없이(?) 정치적 연이 약한 경기도지사로 나간 것도 어느정도는 이런 계산이 있지 않나 싶더라고요...ㅠ
거기다, 보통 광역자치단체장 출마하면 학연 지연 혈연을 깔고 출마하는게 보통인데...
추미애 의원과 경기도는.. 학연 지연 혈연 어느부분에서도 애매하고 뜬금없다 봐서요. 물론, 그만큼 어려운 선택이었겠지만요.
(굳이 따지면 22대 국회 하남 지역구로 입성 정도...;;)
이건, 제가 아는 썰입니다
원래는 조정식 의원하고 의장 단일화로 전반기 후반기를 나눠서 하려고 했었다가 틀어졌고 후반기 의장도 선택지였는데, 그때만 해도 경기도지사에 나갈 유력 후보가 김동연 지사 제외하고는 없어서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경기도지사로 가지 않았나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다음 전당대회는 어질어질한 상황이 될테니 말씀처럼 그런 루트도 고려했을 수 있죠
서울은 미정이고 박찬대,우상호,전재수,김경수,김부겸,추미애
아무튼 당선된다면, 일단은 본인들의 역할부터 열심히 해서 주목 받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