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혹했던 시절의 침묵, 그리고 무시
윤석열 정부 시절, 기성 언론들이 권력의 눈치를 보며 몸을 사릴 때 겸공 과 매불쇼는 엄청난 전방
스피커였다.
많은 특종과 날 선 비판을 쏟아냈지만, 이른바 푸세식 미디어 들은 인용 보도조차 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김어준은 언론이 아닌 음모론자 여야 했고, 그의 영향력을 애써 부정하는 것이 그들이
가진 기득권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 아닐까?
2. 정권이 바뀌자 시작된 '언론 윤리' 타령
그런데 상황이 바뀌었다. 윤석열 정권이 힘을 잃고 국민의힘이 지리멸렬해지자, 약속이라도 한 듯
기성 언론들이 일제히 뉴스공장을 물어뜯기 시작했다.
이제 와서 '저널리즘 규범'이니 '언론의 책임'이니 운운하는 꼴이 우습다.
정작 비판이 절실했던 시기에는 입을 닫고 있던 자들이, 이제야 '민주당 동조화'를 걱정하며 훈수를 둔다.
3. '밥그릇 싸움'이자 '생존 본능'
이들이 갑자기 뉴스공장을 비판하는 진짜 이유는 정의감이 아니다.
자신들이 독점해온 '의제 설정 권력'이 이미 유튜브로 넘어갔다는 공포, 그리고 바뀐 정치 지형에서
어떻게든 자신들의 존재감을 증명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다.
4. 누가 진짜 언론인가
엄혹한 시기에 권력을 감시했던 매체와, 권력이 기울어지니 그제야 입을 여는 매체 중 누가 진짜 언론인가.
기성 언론의 김어준 때리기는 결국 '지들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저열한 몸부림에 불과하다. 비판받아야 할
것은 뉴스공장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고 기득권에 안주해온 푸세식 언론들 자신이다.
"기성 언론들이 '받아쓰기'에 급급하며 김치찌게와 계란말이에 히죽히죽 할 때,
뉴공과 매불쇼는 양평 고속도로, 채 상병 사건의 외압, 기성 방송에서 쫓겨난 기자들의 입을 빌려
검찰의 민낯을 생생하게 폭로했다.
그때는 '확인되지 않은 음모론'이라며 인용조차 않던 푸세식 언론들이, 이제 와서 뉴스공장과 매불쇼
유시민 작가의 말을 나노단위로 분석을 하며 비판을 하고 있다..
너무 웃긴다.. 권력에 눈치를 볼때 쓰던 데스킹을 뉴공한테 들이대는 코미디같은 현실ㅋㅋ
한국일보, 경향신문 .. 그래 너네 얘기 하는거야 아닌척은
추신
참고로 전 뉴스공장 잘 안봤습니다. 예전 B급 감성이 너무 좋은데 지금은 기성언론처럼
너무 정숙해서..
지금은 일부로 많이 봅니다.
지나친면이 있는 것 또한 같은 맥락이라 봅니다.
뉴미디어를 언론으로 볼 것이냐? 컨텐츠로 볼 것이냐? 그렇다면 법적 테두리는 어떻게 할 것 이냐 등..
여러가지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 이부분이 좀 더 명확해 질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인정 한다며, 뉴공도 언론으로 인정해야 겠지요.. 정부광고도 정확하게 집행 되야하고요
언론의 틀에 넣는다면, 그만큼 제약? 도 따를테니 자율성이나 개성도 좀 희석될 것 같은데 그게 유튜브나 실시간의 특성을 감안하면 어느쪽이 좋다라고 딱 판단하기 어려워서요.
규제나 제약이 생긴다면, 그에 따른 베네핏도 당연히 주어져야겠죠.
대놓고 욕하는 사람도 있었고 그나마 점잖은 사람은 그냥 거론하기를 꺼려했죠. 글에 나온 것처럼 불안과 두려움에 기인한 질투심이 느껴졌었습니다.
그러러면 부당한 권력에 저항했던 이름부터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 아니라 그냥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라던지요.
tbs 상표권으로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름을 못쓰는걸로 알아요
그래서 겸손을 넣은겁니다
못한 것은 비판 받아야 합니다. 엠바고 위반과 비보도 용청 위반은 매우 큰 잘못입니다.
겸공이랑 같이 청와대 출입 허가 받은 장윤선, 이상호는 왜 그냥 사고를 안쳤을까요? 그들이 겸공 만큼 안 싸웠나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 다는 명제를 김어준씨가 좀 세겨들었으면 합니다.
공감합니다.
다만 잘못한 수준에 맞는 건강한 비판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상당히 격앙된 반응들이 있어서
잉? 하는 중입니다.
전 그들이 보도준칙이니 데스킹이니 떠드는게 웃겨서요.. 바이든 날리면 사태를 떠올리면 너무 웃기지 않아요
언론의 자유을 논할 자격조차 없는 놈들입니다. 그들은 그때 뭐했는데요 엠바고 위반이 바이든 날리면 사태보다
심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봉지욱이나 장인수가 흠결이 없지 않겠죠, 하지만 적어도 그들은 철밥통 방송국을
때려 쳐서라도 공익을 위해서 방송 하지 않았나요?
기자들에 대해서 제가 평가하는게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만.
봉지욱 기자 인정합니다. 훌륭한 기자라고 생각합니다.
장인수 기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회 부조리를 고발한 공도 있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한 것이 몇 번 있었습니다. 매불쇼와 뉴스공장에서 각각 한번 사고를 쳤었습니다.
그리고, 데스킹은 중요합니다. 이슈 키핑도 중요합니다.
예전에 정준희 교수가 검사와 기자는 본질적으로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못한 것에 대해서 개별적으로 꾸준히 비판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