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개발 기간 동안 집필자가 바뀌었을 것 같지만,
그 보다는 어비스 엔딩을 본 사람에게 주는 기록물을 보니...
이 이야기는 루프 물이었습니다.
클리프에게 힘을 주고, 어떤 목적을 이루게 하려고 유도 하려 했지만,
잘 안 되기를 반복... 인 줄 알았는데...ㅎㅎ
또 그게 아니라 클리프 외에 이미 다른 인물들로 시도 했었나 봅니다.
이 과정에 참여 하는 것이 두선사와 네명의 마녀...
그러다...어비스의 질서를 바로 잡는 역할로 클리프의 차례가 돌아 온...
이거 게임 내에 잘 녹여 내면... 스토리 명작은 아니더라도,
나름 괜찮았을 듯 한데...
물론 붉사는 광활한 세계를 경험하는 것에 중심을 두는 게임이어서
스토리의 비중이 높을 필요가 없는 장르지만,
이왕이면 탄탄한 것이 좋으니 말입니다.
꽤나 흥미로운 주제로 보였다면, 장르 쪽으로 잘 안 보신 분이고,
이거 늘 보던 거네... 하는 분들은 웹소설 및 웹툰을 자주 보시는 분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ㅎㅎ
제 눈에는 이런 타입의 줄거리는... 너무 흔한...
다만, 게임은 그 표현과 연출이 전혀 달라서... 게임 장르에 맞는 스토리로 가공 될 수 있었을텐데...
내부 사정으로 인해 안 되었던 거죠.
최소한 준비한 스토리가 좀 부족하더라도 그 자체로 잘 녹여내면 좋은데...
아직도 해외에선 인기가 식자 않는 것으로 보아
국내 최초의 천만 타이틀이 연말까지 가능할 것 같은 기대감을 줍니다.
'이 세계에 회귀자가 너무 많당'
그나저나 퇴근하고 피곤해서 며칠 컴퓨터를 멀리 했더니 붉은사막도 열흘 째 쉬고 있어요.
이제 겨우 늑대언덕 얻었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