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도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언론인 자유시보는 6일 대만 내정부 통계 등을 인용해 지난해 대만의 합계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인 0.695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당국의 합계출산율 예상치 0.87명을 밑돈 것이다. 대만 인구가 50% 감소하는 예상 시기도 2070년보다 5년 앞당겨 2065년께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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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식통은 “저출산 세계 하위권이었던 한국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8명으로 반등함에 따라 대만이 주요국 가운데 출산을 가장 기피하는 국가가 됐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대만 출생자 수(10만7812명)와 결혼 부부 수(10만4376쌍)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추세로 인해 2070년 대만 내 중고령자(45∼64세) 비율이 당초 예상치(55.9%)를 돌파해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한 전문가는 “대만의 합계 출산율이 전 세계에서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단순한 출산 보조금으로는 이런 하락세를 막을 수 없다”고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만 인구는 1989년 2000만명을 넘어섰으며 2019년 사상 최대인 2360만3100명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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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가,기업의 성장 보다 경쟁,노동자의 처우,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 등 이런 요소들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동아시아 특징인걸까요? ㅋㅋ 슬프네요
무한경쟁 내가 상대를 못 밟으면 내가 밟힌다는 사회 분위기
노동자의 처우,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 등등 여러 문제를 지적하지만 근원적인 문제는 인구가 너무 많은게 원인이 아닐까 하네요
인구가 많으니 노동자 처우가 좋을 수 없고 경쟁이 심하니 부동산 가격도 비싸고...
어릴때 실험한 기억으론 짚신벌레도 한정된 공간에서 개체수 늘어나다 일정 수준에 도달한 이후에는 다시 줄어들더군요
암울하긴 한데, 훨씬까진 아닌듯 해요.
중국과 언어가 같고, 우리 보다 영어 배우는 데 유리해서...
능력 있는 청년들은 무역 브로커나, 중국과 관련된 사업을 많이들 하더라구요.
우리는 대학 졸업 후에 대부분 근로자로 취업하는 문화라 근로자 평균임금을 중요하게 보고
근로자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우리 보다 소득 수준 낮다고 하지만
저 동네는 애초에 능력되면 자기 사업하는 걸 더 선호하는 동네라...
TSMC 같은 탑티어 기업 제외하면
일반 근로자로 일하려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근로자 평균임금으로 비교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네요.
대만 근로자(사업 파트너가 아닌)들 보면 우리나라 외국인 노동자 수준이라...
대만 출신이면서 대만에서 근로자로 일하는 분들 기준으로는
우리나라 보다 훨씬 더 암울하긴 할 겁니다.
양극화도 우리보다 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