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어나기 전 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용하시다가
제가 태어나면서 쭈욱 쓰고 있던 TRIM 손톱깎이가 오늘 사망했슴다. ㅠ.ㅠ
(최소 50년 이상 사용한 셈이네요)
완전 사망한 건 아니고 부분 사망이라 아직 좀 더 쓸 수 있긴 하지만
겸사 겸사 새로운 제품을 찾아보고 있는데
문제는 제가 이 Trim 손톱깎이에 최적화돼있다 보니
과연 다른 제품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점이 생기는군요.
구관이 명관이라 또 TRIM을 살까? 싶기도 하지만 막상 단품은 인터넷에서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보통 최소단위 더즌으로 판매하는지라 낱개로는 안파네요.
좀 더 찾아보면 있을지 몰겠는데 귀챠나서 네이버에서 대충 서치해 보구 말았슴다.
갠적으로 절삭력 뭐 이런 건 제게 크게 중요한 건 아니고
손톱깎이 날의 R값 (움푹 패인 정도...일자 보다는 다소 오목하게 둥글린 제품을 좋아함) 과
그립감, 무게 등이 중요할 거 같아요.
일단 제가 심각한 디자인 병에 걸려있다 보니 2가지 제품으로 압축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TRIM은 총장이 55mm인데
다른 제품들은 최소 7cm는 되더라구요.
사실 TRIM제품은 발톱 자를 때는 좀 불편했어요.
날의 오목함이 발톱 자르기엔 잘 안맞았고
너무 작고 힘이 잘 안받는 편이었죠.
물론 이제 발톱깎이를 별도로 구매할까 합니다만...
디자인이 좀 제 취향이 아닌지라...
어릴적에 777 가방은 매고 다녔습니다만 ㅋㅋ
제 건 거의 녹안슬었더라구요.
특별히 잘 관리한 것도 아닌데 오랜기간 잘 쓴거 같아요.
국산 777이 은근 좋습니다.
미스터 그린은 리뷰 평가는 엄청 좋은데
클량내 평가는 아주 안좋더라구요. ㄷㄷ (님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근데 사실 디자인 땜에 마음은 미스터 그린으로 많이 기운 상태라는 ㅠ.ㅠ
3개를 버렸습니다ㅋ
저한테는 그냥 중국산이었네요.
하지만 그게 손톱 튀는거 막는 커버가 없어서 결국은 20년 넘은 777씁니다 ㅎ
손톱 깎이 세트 또는 미용 세트는 777이 가성비입니다.
다만 자른 단면이 날카로워서 다듬어줘야해요
한 번 찾아보겠슴다.
단점이 정신팔면 살도 깍여요.
세트로 구입하면 사이즈도 다양하고요.
손톱, 발톱용으로 따로 구분해서 사용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