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을에서 재선 의원을 지낸 김한정 전 의원은 이번 지선에서 남양주시장에 도전한다. 22대 총선에서 3선에 도전했으나, 당시 비례대표 초선이자 친명(친이재명)계를 자처한 김병주 의원에게 경선에서 일격을 당하면서 지역구를 내줬다. 당시 김 전 의원의 경선 패배에는 '의정 활동 하위 10% 평가'로 인한 감점 패널티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마찬가지로 비명계로 분류되는 전해철 전 의원의 경우엔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안산갑은 최근 양문석 전 의원이 의원직 상실형을 받으면서 공석이 됐다. 친문재인(친문)계 핵심으로 꼽히는 전 전 의원은 2022년 8월 '기소 시 당직을 정지'하는 내용의 당헌을 수정하자는 친명계 주장에 대해 "그동안의 당 혁신 노력을 공개적으로 후퇴시키는 일"이라며 반대한 바 있다. 해당 개정안에 대해 당시 비명계는 '검찰 기소가 확실시되는 이재명 대표만을 위한 것 아니냐'며 의구심을 표했다.
이 밖에도 '이재명 대표 불체포특권 포기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던 시기에 비명계가 중심이 된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 운동에 동참했던 이장섭 전 의원은 충북 청주시장에 도전한다. 2023년 7월 이뤄진 민주당 일각의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엔 강병원·김종민·박용진·오영환·윤영찬·이원욱·조응천·홍영표 의원 등 당시 비명계로 불리던 의원들이 대거 동참했다.
이미 나갔거나(김종민, 오영환, 이원욱, 조응천 등) 근황이 알려지지 않은(윤영찬 등) 양반들 제외하고 지금 지선에서 지자체장 출마로 재기 노리는 거 같은데 당원들이 확실하게 알려줘야 합니다.
저 외에도 안산시장 출마한 김철민도 대표적인 비명계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