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의 주장이 맞는 것 같이 보이지만...
맞은 적이 많다고 해서 ... 너무 기울어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일단 알파고의 근거는 두 가지로,
하나는 과거의 전쟁 패턴, 둘은 트럼프의 입에서 나온 말 중 타코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는데,
군사 행동에 한해서는 타코가 아니라 실제 행해 왔다... 라는 주장인데요.
과거 패턴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또 전혀 아니라고 말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이 (전면전은 물론 아니지만) 국지적인 지상전의 위험성을 간과할 수도 없습니다.
과거 대량 살상 무기 운운하며 이라크에 지상군을 투입 할 때는
그래도 선동 작전이 먹혀서, 진짜 대량 살상 무기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뭔가 좀...매끄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좀 있을 수 있다는 심리를 심는데 성공했었다면,
지금은 누구나 다 아는... 그래서 전쟁 지지율이 26%에 불과한 상황인데,
무리하게 진군하다 몇 명이라도 죽으면.... 중간 선거 완전 폭망 하는 거죠.
어떤 분은 민간인 사상을 무시하면 점령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요.
미국이 모든 전력을 다 쏟아도 가능성 제로입니다.
베트남 전쟁을 생각해 보면 됩니다.
이란은 베트남 공략의 몇배는 어려운 곳인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암튼, 일부 점령 만 하더라도 단순히 몇 명 선이 아니라 수 백 단위 이상 희생자가 나올 일에,
무리하게 지키려는 생각까지 있다면... 천 단위 희생자가 나올 수 있는 일을...
과연 쉽게 결정 할 수 있는지...
만약 한다면.... 무시무시한 폭격 바로 후에 말 그대로 군사작전...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목적한 바를 기습적으로 치루고 빠져 나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그리고 공화당이 상하원에서 다수인 점도 전쟁 지속 여부와는 상관 없습니다.
전쟁 반대하는 상원의원이 이미 여럿이어서,
한 2주 되었나. 관련 결의도 통과 못했었어요. 이미 전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무리한 전쟁이어서 지금 굳건했던 지지자중 일부가 이탈하고 있는 중입니다.
정치인들이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죠.
이러다가 얼마 전부터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한....
즉, 40%대에서 33%가 된....골수 지지자만 남은 상태에서,
30%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명분이란 그렇게 중요한 것이고,
어지간한 대외 사안에는 초당적으로 지지하던 미국인들의 특성상
이렇게 전쟁을 강하게 추진하려 할 수록 오히려 더 지지율이 떨어지는 일은
아주 아주 흔치 않은 ... 미국 문화 상 거의 보기 힘든 일이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그게 명분의 힘이죠.
없으면....미국인이라도 등을 돌린다는 말입니다.
중동현지 분위기죠
AP통신이나 서구 언론들이 보도하지 못하는...
100% 맞출수는 없지만 정확도가 대단합니다.
그러니 신뢰할수밖에요…
그냥 요즘에 인기방송인이 되었구나..정도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각 분야에 유명한 사람도... 들어보면 각자의 세계관에 충실합니다.
위험성이나 출구전략 생각했으면 애초에 시도 자체를 해서는 안 되는 전쟁이었어요. 베네수엘라처럼 기존 정권을 대체할 친미 정치세력이 현지에 규합된 것도 아닌 상황에서 수뇌부 날린다고 단기간에 정권 교체가 될 리가 없다는 건 충분히 예상 가능했는걸요. 그 하메네이 수뇌부가 이슬람 율법에 충실한 나머지 이란 내에서도 핵개발을 거리껴서 그나마 말이 통하는(?) 협상파였기도 하고요.
그런데도 협상파를 몰살해서 강경파만 득세하게 만든 걸 보면 트럼프가 굉장히 근시안적이란 걸 알 수 있어요. 관세를 비롯하여 트럼프는 이런 중차대한 문제를 '과연 쉽게 결정'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여 온 한없이 가벼운 사람입니다.
지상전을 수행할 수단과 관련된 정황 증거도 보입니다. 샌디애고에서 미군 사병들은 스트리퍼한테 나 파병간다고 떠벌리고 있고, 중동으로 대규모 수송하는 비행기 항적이 확인되고, 지상전에만 투입되는 A-10C를 중동으로 이동시키는 등 지상전을 위한 군수 재배치가 이뤄지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어요.
한편 지상전을 말릴 만할 내부 목소리도 사라지고 있죠. 이란전 반대했던 조 켄트 대테러센터장 사임했고 육군참모총장은 쫓아냈죠. 이 와중에 추락한 F-15 조종사 2명 중 구출 못한 1명 들먹이면서 의회가 전쟁 연장 승인을 안 내줘 구출을 못 하고 있다고 대국민 여론전을 펼친다면? 벌써부터 머리 아픕니다.
꼬일 대로 꼬인 트럼프가 전쟁이라도 일으켜야 여론 반전시킬 기회가 생긴다고 판단한다면 그게 공포겠죠.
중간선거 어차피 폭망이라서. 대통령 내려 오는 순간 가족들은 재판방어하느라 바쁘겠네요
이전 대통령 임기말 무슨일이 있었는지 아실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