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i.co.kr/arti/culture/book/1252631.html
세대 갈등 뒤에 ‘불평등'
‘영포티’를 둘러싼 사회구조적 문제 [.txt]
양선아기자 수정 2026-04-04 08:25

2010년대 중반 등장한 ‘영포티’(Young Forty)라는 용어는 자기 관리를 잘하고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40대를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 단어는 젊어 보이려고 안간힘을 쓰는 40대를 비꼬는, 조롱의 밈으로 바뀌었습니다. 40대인 저도 이 현상을 지켜보며 ‘왜 40대가 이렇게까지 공격의 대상이 되는 걸까?’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마침 ‘영포티’는 왜 욕을 먹는지, 이 현상 속에 감춰진 본질은 무엇인지 분석한 책이 최근 나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국회 정책비서관으로도 일한 바 있는 임수현씨가 쓴 ‘진격의 영포티’(다반)가 그 책입니다.

저자가 주목한 분기점은 2021년 이후입니다. 2017년~2021년까지 모든 연령대의 순자산이 함께 증가했지만, 2022년부터 기준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세대별 충격 정도는 달랐습니다. 40·50대 순자산은 조정 뒤 다시 상승세를 탔지만, 39살 이하 순자산은 하락과 정체 상태라는 것이죠. 자산 격차는 커진 상황에서, 취업은 더 어렵고, 주거·교육·돌봄 비용은 상승하니, 20~30대의 상대적 박탈감은 더 심해졌습니다. 피폐해진 삶 속에서 가장 가까운 비교 대상인 40대에게로 20~30대의 분노가 향했고, ‘영포티’라는 용어는 그 지점에서 만들어졌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그렇다고 저자는 40대를 일방적인 피해자로 보지 않습니다. ‘영포티’는 자산 격차, 기회의 불평등으로 인한 누적된 불만이 드러나는 사회적 신호인데, 기성세대들이 이를 그저 인터넷 특유의 과잉 반응이나 감정적 공격으로만 치부하는 태도가 문제 있다고 봅니다. 결국 ‘영포티’를 둘러싼 갈등은 세대 갈등이라는 외피를 쓴 불평등의 문제이고,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청년 정책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논지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40대가 되었습니다.
그게 하필 40대였을뿐인거죠.
정신차리시기 바랍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9172875?od=T31&po=0&category=0&groupCd=CLIEN
내 생각과 다르다고 일베 붙이는게 옛날 빨갱이 타령과 다를게 있나요
그 대책으로는 '불평등'을 어떻게 해소할까... 가 대책이어야 하죠..
그런데 '외피'인 세대갈등에 촛점을 맞추어 해결책은 '청년정책'이라고 하면 문제는 꼬여버리죠..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할 생각은 없고, 그냥 분탕만 치고 싶은 거예요..
ex)
가난한 40대 vs 부자 20-30대 중에서 누굴 지원해야 할까요..
'청년정책'이 대책이라고 하면 부자 20-30대를 지원하게 되고,
'불평등 해소'가 대책이라고 하면 가난한 40대를 지원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이 반대하는 세력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세대가 40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베나 펨코 디시같은곳에서 항상 40대를 비하대상으로 삼아왔죠.
지금 mz는 길이 아예 다 끊겨있는 상태에다가
전월세 폭등중이라 답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