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모를 차종과 번호판 노출때문에 중간에 모자이크 라인이 있습니다
좀 답답하실 수 있습니다만 상황은 충분히 아실 수 있을겁니다
며칠전 퇴근길이었습니다
3차선에 서행하는 트럭때문에 추월을 원하는 차량이 깜빡이를 켜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선때문이었는지 차선변경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계속 그대로 가는 사이에 제 차가 근접했고 그 순간 실선구간이 끝났습니다
문제는 제 차가 꽤 근접했기때문에 제 입장에선 이 차량이 제 앞으로 급차선변경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제 앞에도 트럭이 한대 있었기때문에 실선이 끝나자마자 제 앞으로 바로 추월을 할거라곤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경고차원에서 상향등을 올렸습니다
이 차량은 잠시 뒤 3차선에 공간이 생기자 넘어갔다가 무슨 생각인지 다시 제 앞으로 왔습니다
그러더니 브레이크를 2회 밟고는 다시 3차선 으로 넘어가서 속도를 올려 사라졌습니다
(참고로 이때 3차선 앞쪽에는 아무 차량도 없었습니다)
당시엔 황당함에 도대체 무슨 짓일까 했는데 아무래도 상향등 올린데 대한 보복(?)을 한거 같은데요.
여러분들 보시기엔 어떠신지 의견을 여쭙고자 올려봅니다
정답이 정해진 질문 같지는 않아서 아질게가 아닌 이곳에 올려봅니다
상대차가 갑자기 방향지시등을 켠것도 아니고 충분한 시간에 거리도 있었는데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하신것도 잘하신건 아닌것 같습니다.
충분히 미리 예상 가능한건데 차선 바꿀때 붙으신거고 상향등 켜면 상대방 기분 나쁜거 아니까 상향등 키신거 같은데 좀..
실선에서 변경한 것도 아니고, 실선 구간부터 예고하다가 차선 변경한건데,
조금 기다려주셨었다면 서로 기분좋게 지나가실 수 있었을 것 같고요
차선 변경하신 분도 브레이크 잡은게 잘한건 아니지만 심정은 이해가 가네요
제가 보기엔 그냥 시비거신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저차랑 배틀할거 어니면요;;
블박 차량과는 별 관계 없어 보입니다.
차로 변경하려는 사람이 알아서 잘 해야지, 본선 제대로 가고 있는 블박차량한테 뭐라 할 건 아닌 거 같습니다. 속도 줄여서 블박차 뒤로 가든지 속도 내서 빨리 들어가든지 해야죠.
그리고 저런 무지성 실선은 언제까지 고집할런지.. 2차로에 불도 제대로 안켜고 가는 트럭도 많이 답답하네요.
신호도 미리 넣었고 거리도 저 정도면 놀래거나 위험할 정도도 아닌데 왜 상향등을 켜셨을까요?
여유있게 양보운전해도 되고 싫으면 실선구간에서 먼저 가도 되는데요.
제 생각엔 여유 없는 사람은 상대차 같습니다. 앞차 느리게 가니깐 답답한데, 실선이라 차선은 못바꾸겠고.. 깜빡이 켜서 앞차한테 어필하다가, 실선끝나자 마자 2차선 차는 배려없이 차선 변경한걸로 보여지거든요..
여유있게 운전하시고 안전거리 충분히 두시고 깜빡이 켜고 저러면 그냥 양보하는게 좋아보이긴 합니다.
아니면 실선구간 때 아예 빨리 먼저 가 주시던가요...
그리고 상향등은 굳이... 싶습니다. 차라리 빵빵이 나아요. 빵빵은 경고나 주의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상향등은 공격적으로 받아들일 거 같아요.
며칠 지난 일이기도 하고 당시에도 어리둥절 했던터라 신고하거나 할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블박영상을 받아놓고 돌려보다보니 위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제가 그냥 한템포 여유 뒀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다만 객관적으로 봤을때 다른 분들은 앞차의 행동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해서 올려본것입니다
참고로 저 차가 넘어올것 같다고 막기위해 속도를 내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오르막이어서 악셀을 좀 더 밟은건 맞습니다만...
제차 자체가 오래되서(26살입니다) 그리 민첩하게 길막을 할 성능이 안됩니다.
반성할만한 말씀들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지적을 받은 부분도 있어 부끄럽지만 제 과오에 대한 역사라 생각하고 글은 삭제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