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님의 친화력도 역시요.

'국중박' 찾은 김혜경·브리지트 여사…외규장각 의궤 등 둘러봐 | 파이낸셜뉴스
이 가운데 조선 왕실 행사 의례 기록물인 외규장각 의궤는 병인양요 당시 프랑스군이 약탈해 갔다가 2011년 한국에 돌아왔다. 영구반환은 아니고 정부 간 협약에 따라 5년마다 갱신하는 대여 방식이다. 김 여사는 외규장각 의궤에 대해 "한때 프랑스로 반출되었다가 다시 돌아온 귀중한 사료"라고 소개했다. 브리지트 여사는 "매우 잘 보존되어 있다"며 "아이들이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여사와 브리지트 여사는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김 여사가 자료를 보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면 호랑이가 나오는데 그런 호랑이"라고 설명하자 브리지트 여사는 "케데헌 최고"라며 "오징어 게임도 프랑스에서 인기가 많았다"며 관심을 보였다.
김 여사와 브리지트 여사는 이날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과 손 인사를 나누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혜경 여사, 프랑스 영부인과 국중박 관람…"외규장각 의궤 잘 보존" | 뉴스1
金여사 케데헌 호랑이 언급에 브리지트 "최고, 오징어게임도 인기 많아"
김 여사와 브리지트 여사는 숙종의 마지막 길을 기록한 디지털 자료를 둘러보며 호랑이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 김 여사가 자료를 보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면 호랑이가 나오는데 그런 호랑이"라고 설명하자 브리지트 여사는 "케데헌 최고"라며 "오징어 게임도 프랑스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했다.

김혜경 여사, 브리지트 여사와 국중박 관람…반가사유상 함께 보며 친교 | 뉴시스
김 여사 "반가사유상, 로댕作 연상케 해" 브리지트 "매우 아름다워"
숙종 장례 그림 보며 '케데헌' 언급도…"큰 성공 거둔 작품으로 알아"








김혜경 여사, 프랑스 대통령 부인과의 친교 관련 안귀령 부대변인 서면 브리핑
등록일
2026.04.03.
김혜경 여사는 오늘 오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국빈 방한 중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를 만나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혜경 여사와 마크롱 여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반가사유상, 외규장각 의궤, 신라 금관, 경천사지 십층석탑 등 상설전시를 함께 관람했습니다.
반가사유상이 전시된 ‘사유의 방’ 초입과 내부에는 프랑스 미디어아트 작가 장 줄리앙 푸스의 작품 ‘등대’와 ‘순환’이 각각 설치돼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마크롱 여사는 “반가사유상과 이 전시 공간이 매우 아름답다”고 말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깊은 사색과 깨달음의 순간을 담은 반가사유상에서 프랑스 작가 로댕의 작품 ‘생각하는 사람’도 연상된다”고 설명했고, 마크롱 여사도 이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외규장각 의궤에 대해 “한때 프랑스로 반출되었다가 다시 돌아온 귀중한 사료”라고 소개했습니다. 마크롱 여사는 “매우 잘 보존되어 있다”며 “아이들이 중요한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두 여사는 대형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도설 아카이브를 통해 외규장각 의궤의 기록을 직접 살펴봤으며, 김혜경 여사의 설명과 시연에 마크롱 여사는 “마법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양국이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협력해 온 과정이 느껴진다”고 밝혔고, 마크롱 여사도 이에 동의하며 “양국 간 문화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외규장각 의궤실 앞에서는 수학여행 중인 학생들과 마주하기도 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마크롱 여사가 교사 출신임을 소개했고, 마크롱 여사는 한국어 인사 표현을 묻고 “안녕”이라고 하며 학생들에게 반가움을 전했습니다.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올해 프랑스 파리의 기메동양박물관에서 ‘신라’ 특별전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마크롱 여사는 “신라의 금관과 금귀걸이 등이 예술적으로 매우 훌륭하다”며 이번 특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이 K-팝 그룹 블랙핑크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례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공식 굿즈인 ‘뮷즈’의 인기가 많아 재고가 없어 구매하지 못할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람 중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동물이 그려진 부분을 보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호랑이 캐릭터 ‘더피’가 큰 인기를 끌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마크롱 여사는 이에 공감을 표하며 “큰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잘 알고 있다”며 “오징어게임도 인상 깊게 봤다”고 말했습니다.
두 여사는 만찬과 국립중앙박물관 방문으로 이어진 이틀간의 친교 일정 동안 문화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오늘은 마크롱 여사와 함께해 더욱 특별했고 마치 처음 방문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여사는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 저력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시간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두 여사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많은 시민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특히 “웰컴 투 코리아”라는 외침에 두 여사는 함께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화답하며 따뜻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2026년 4월 3일
청와대 부대변인 안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