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거시경제학자인 케네스 로고프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5년 내에 글로벌 준비 통화로서의 달러의 지위가 무너지고 다극화된 준비통화 체제가 자리잡을 것이고 위안화가 그 준비 통화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달러는 여전히 최상위에 있겠지만, 더 작은 언덕의 왕이 될 것이다"라고 합니다. 좀 뒷북을 치는 듯한 말이지만, 위안화가 준비통화가 되는 데 "자본 시장의 완전 개방은 필수적이지 않다"고 주장한 점은 이채롭습니다. 미국 자신부터가 194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자본 통제를 시행했지만 글로벌 기축통화국 지위를 멀쩡히 유지했습니다. 물론 당시의 미국에는 경쟁 상대가 없었기 때문인데, 오늘날의 중국은 아직 글로벌 기축통화국인 미국과 경쟁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미국은 자신과도 경쟁합니다! 미국의 최대의 적은 미국 자신입니다. 중국 대비 감소되어가는 경제력은 둘째 치고라도 국제 무대에서의 미국의 폭력적이고 변덕스럽고 일방적인 면모들만으로도 달러화의 글로벌 기축통화 지위는 믿음직스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로고프가 강조하고 있는 점이기도 합니다. 다만 로고프는 중국이 원하는 것을 아직 제대로 모르고 있습니다. 하루 약 9조 달러에 달하는 외환 시장 거래량 중 98.5%가 투기적입니다. 하루 약 950억 달러 규모의 국제 무역량을 왜소하게 만드는 수치죠. 중국은 그런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중국은 위안화가 투기가 아닌 무역을 촉진하는 준비통화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위안화 양자 스왑 제도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아마 로고프가 위안화를 준비통화로 만들기 위해서 중국 정부가 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많은 조치를 다 취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위안화는 준비통화가 될 것입니다. 글로벌 준비통화는 못 되도 달러 버금가는 준비통화는 될 것입니다. 5년 안에 안 된다면 늦어도 10년 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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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e.co.kr/en/article/2026033017594565842
하버드대 교수 로고프: "위안화는 5년 안에 준비통화가 될 수 있다"
2026년 3월 30일 18시 03분(한국시간)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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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세계 주요 준비 통화인 미국 달러가 미국에 의해 무기로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저명한 미국 경제학자는 중국 위안화가 5년 안에 준비 통화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하버드 대학교 교수이자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케네스 로고프는 3월 30일 홍콩에 본사를 둔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예측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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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로고프 하버드 대학교 교수. 연합뉴스 제공, 미국 경제학회 연례 회의 생중계 화면 캡처.
로고프 교수는 "단일 (준비) 통화를 갖는 것은 효율적이지만, 그렇게 되면 모두가 미국의 변덕에 좌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과 유럽은 오랫동안 이를 용인해 왔지만, 이제는 스스로를 해방시키기 위해 더 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결과적으로 시스템은 더욱 다극화될 것이며, 달러는 더 이상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지 못할 것이다. (신용카드에 비유하자면) 카드 한 장이 아니라 세 네 장을 가지는 것과 같다. 달러는 여전히 최상위에 있겠지만, 더 작은 언덕의 왕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월 중국 공산당 이론지인 『치우시』에 게재된 연설에서 위안화를 준비통화로 확립하고 금융 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중국의 야심을 밝혔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강력한 통화를 보유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 무역, 투자, 외환 시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세계 준비통화 지위를 획득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대해 로고프 교수는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과거 중국 전문가들은 위안화의 독립성 확대를 추구했지만 최고 지도부의 반대에 부딪혔다. 이제 시 주석이 의지를 분명히 밝혔으므로 전문가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위안화를 준비통화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조치가 필요하지만, 자본 시장의 완전 개방은 필수적이지 않다고 조언하며, "외국인 투자자에게 중국 국채 시장을 개방하고, 정교한 선물 및 금리 스왑 시장을 발전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 나아가 그는 "만약 중국이 위안화를 준비통화로 만들고 중국 국채의 상당 부분을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하게 된다면, 시진핑 주석의 준비통화 비전에 발맞추려는 외국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이 향후 5년 안에 발생할 수 있다고 단언하며, 투자자들이 달러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위안화를 준비통화로 만들기 위한 첫 단계로 중국이 달러 대비 환율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대규모 외환보유고의 필요성을 없애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미국 주도의 국제은행간금융통신협회(SWIFT) 결제 시스템을 대체할 대안이 필요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훨씬 저렴한 대안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유로화에 관해 로고프 교수는 "그린란드 사태와 관세 전쟁 이후 유럽인들은 미국의 금융 제재에 대한 취약성을 해소하는 데 훨씬 더 적극적이 되었다"며, "유럽은 중국과 마찬가지로 자체적인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움직임의 이유로 지난해 중국과 유럽 모두 달러의 잠재적 무기화 가능성을 목격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암호화폐는 지하 경제에서 인기가 있지만, 합법적인 경제 영역에서 달러를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888975CLIEN
5년뒤: 위안화 -> 졸은 아님
이 정도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