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마 시절, 국민학교에서 1인당 1통장 만들게 하고, 매주 수요일마다 저금할 돈을 걷어 갔던 기억이 있어요.
그 후로는 내 손으로 직접 통장에 입금을 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까마득하네요.
암튼 오늘 당근을 했더니 클라이언트께서 현금을 주시더라고요.
오잉? 늘 직불/신카를 쓰는 편이라 현금 역시 언제 썼더라 싶을 정도..
오랫만에 손에 현금이 쥐어지니 되게 어색하더라고요.
이거 은행 가서 무통장 입금을 해야 하나?
아니면 회사에 누구 현금 인출 필요한 사람에게 주고 이체해 달라고 할까?
단골 가게에 선불로 주고 장부 적자고 할까?
...
온갖 잔머리를 굴리는 중에 회사 1층 로비에 atm이 보였어요.
아!?
다행히 직불카드는 늘 갖고 다니는 편이라 atm에서 처음으로 현금 입금을 해봤습니다.
돈 상태가 썩 좋지 않고, 5만원권,1만원권이 섞여 있었는데도 한 번에 잘 인식하더라고요.
되게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ㅎㅎㅎ
하루 이틀뒤에 계좌에 찍힌다고 하더군요...
은행원이 직접 수거해서(?) 계좌에 넣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