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도 뻘글입니다.
미-이란의 전쟁이 최악으로 치닫는 것같습니다.
트럼프는 오늘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란이 말을 듣지 않으면 이란의 주요 기반시설을 모조리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지상군 투입으로 진행될 것같습니다.
미국이 자신들의 기반시설를 타격하면 이란은 걸프국가들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무차별 타격할 것입니다. 그것이 세계경제에 미칠 충격은 상상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이란 뿐만아니라 석유를 충분히 구매할 여력이 없는 상당수 국가들이 구석기 시대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전쟁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가 하나는 트럼프가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라는 것과 다른 하나는 이란 최고 지도자의 행방입니다. 그의 생사도 불투명하고 어디에 있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가 살아있으며 전쟁을 아주 영리하게 지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는 이란의 최고 지도자를 죽이고, 핵시설을 파괴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정권이 건재하고 호르무즈를 통제하며 매년 150조원을 벌어들인다면 이란은 지금 잃어버린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단기간에 재건할 수 있습니다. 이란은 이후 중동의 패권을 쥘 것입니다. 따라서 트럼프는 전쟁을 끝낼수 없습니다.
트럼프가 이란에 던진 휴전안을 추측해보면, 먼저 이란 정권의 교체, 즉 친미 정부의 수립이며 두번째 호르무즈 공동 관리를 통한 통행료 징수와 이란 재건, 세번째 핵 프로그램의 완전 폐기가 아닐까 합니다.
이란이 이를 거부할 경우 트럼프는 먼저 하르그섬을 점령하고 이를 미국 영토로 하며, 이후 이란을 완전 장악하여 괴뢰정부를 수립하려 할 것같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트럼프해협으로 바뀌겠죠. 미국이 이란을 대신해서 통행료를 독점할 것입니다.
미국이 일으킨 침략전쟁(파괴와 약탈), 이것이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이번 전쟁의 본질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뜻대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모즈타바의 행방은 미국에게 있어 이번 전쟁의 최대 불안 요소입니다. 그가 건재하다면 지상군 투입 이후 이란의 결사항전에 직면할 것이고, 양측 모두에게 엄청난 희생자를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쟁은 장기화 될 것이고, 트럼프는 더 깊은 수렁 속으로 빨려들어갈 것입니다. 동맹국들의 이반과 국내 반전 여론이 비등해 질 것이고, 공화당 또한 트럼프를 배신할 것입니다.
결국 종전은 미국을 제외한 유럽과 중국, 러시아 등이 중재하는 협상을 통해 정리되지 않을까합니다. 이후 세계는 이전 질서와 다른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지 않을까합니다.
이 부분이 공감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