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08년 여름 부터 2009년 여름까지 일년 미국에 있었는데 입국하고 얼마있다가 생활비 떨어져서 인터넷 뱅킹으로 송금하려고 보니 환율이 무지막지 하게 올랐더군요. 서너달 동안 환율이 얼만지 신경안쓰고 있다가 송금하려고 보니 그지경이라 놀랐었는데 송금 안하고 한두달 버텼습니다. 그랬더니 1100원 대로 떨어져서 그 정도로 여러번 송금 했던 기억이 납니다.
IMF 때와 지금을 단순 비교하는 건 맞지 않습니다. 당시엔 외환보유고 바닥, 단기외채 폭증, 정권 공백까지 겹친 복합 위기였고, 지금은 외환보유고 4천억 달러 이상, 경상수지 흑자 기조, 대외신인도도 안정적입니다. 환율 상승이 불편한 건 사실이지만, 이번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트럼프 관세정책, 전쟁 등으로 달러 강세라는 글로벌 현상입니다. 원화만 약세인 게 아니라는 거죠. 물론 방심은 금물이지만, 위기를 과장해서 불안을 조성하는 것도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펀더멘털이 다른데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건 팩트에 맞지 않습니다.
살인의주걱
IP 124.♡.250.116
04-02
2026-04-02 11: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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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때는 기재부가 나서서 외환보유고 팔고 환시장에 직접 개입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미국에서 환율 조작이니 뭐니해서 실눈뜨고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같은 행위를 할 수가 없죠.. 그나마 가능한게 국민연금과 통화스와프하는거 정도인데요..
윗 분이 말씀주신 것처럼 우리나라는 순채권국이고 달러가 오르면 우리나라 자산 크기도 커지는 국가가 되어서요.. 물가 상승률이 더 중요한 지표일 겁니다 금리를 올리거나 하는데 있어서는요.
okpark
IP 222.♡.226.231
04-02
2026-04-02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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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희 논 3.24일 방송분에서 패트로달러 관련 이완배 기자가 설명한게 있는데 그걸 보면 좀 이해가 가더군요
동주리
IP 39.♡.249.33
04-02
2026-04-02 11: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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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00원대 찍은걸로 기억.. 윗분 댓글대로 정말 단 며칠만에 900원에서 그렇게 올랐죠. 근데 그땐 내생적 문제였고 이번에는 외생적 문제라 전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비회원2
IP 118.♡.6.190
04-02
2026-04-02 12: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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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였나? 환율 관련 우려글은 작업인가 알바인가가 쓰는것 같다는 글에 공감이 주렁주렁 달리는거 보니 좀 무섭더군요.
ADmoon
IP 115.♡.190.13
04-02
2026-04-02 13: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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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완만하게 변동을 해야 좋습니다. 요즘 처럼 정신 변동성이 너무 크면 답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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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995원입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그런데 장중에 2000원 넘었는지는....모르겠네요..
왜 달러에 목을 메어야만 하는지를 이제는 고민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왜 달러에 목을 매야 하는지는 이번 전쟁으로 잘 드러났죠.
안전자산이라던 금을 포함해서 모든 자산 가격이 다떨어지는데...
유가와 달러만 올랐죠.
이때 환율 올랐는지 모르고...울티마 온라인 패키지 구입까지 했다는...T_T
양날의 검인데.. 관리측면에서 정부 선택과 역량을 믿습니다
제가 2008년 여름 부터 2009년 여름까지 일년 미국에 있었는데 입국하고 얼마있다가 생활비 떨어져서 인터넷 뱅킹으로 송금하려고 보니 환율이 무지막지 하게 올랐더군요. 서너달 동안 환율이 얼만지 신경안쓰고 있다가 송금하려고 보니 그지경이라 놀랐었는데 송금 안하고 한두달 버텼습니다. 그랬더니 1100원 대로 떨어져서 그 정도로 여러번 송금 했던 기억이 납니다.
IMF때보다는 우리나라 경제의 규모가 휠씬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하더군요.
환율이 오르는 원인도 IMF때하고는 다르다고 말하더군요.
시장이 자연스럽게 원화를 선택해주길 기다릴수밖에 없는게 답답하긴 하죠.
환율 상승이 불편한 건 사실이지만, 이번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트럼프 관세정책, 전쟁 등으로 달러 강세라는 글로벌 현상입니다. 원화만 약세인 게 아니라는 거죠.
물론 방심은 금물이지만, 위기를 과장해서 불안을 조성하는 것도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펀더멘털이 다른데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 건 팩트에 맞지 않습니다.
윗 분이 말씀주신 것처럼 우리나라는 순채권국이고 달러가 오르면 우리나라 자산 크기도 커지는 국가가 되어서요.. 물가 상승률이 더 중요한 지표일 겁니다 금리를 올리거나 하는데 있어서는요.
근데 그땐 내생적 문제였고 이번에는 외생적 문제라 전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