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최대 강국 중의 하나인 미국 대통령의 중언부언을 듣고 있기가 참으로 힘드네요.
이란 전쟁 5주가 지난 시점, 프라임 타임에 진행하는 첫번째 연설인데.
미국 여론도 압도적으로 이란 전쟁 반대가 높은데, 미국 시장내 기름 값 포함 물가도 엄청 오르고 있고.
이민자들 다 탄압하면서 내몰고, 누구도 동의하지 않는 전쟁을 벌려 놓고는 ,모든 것이 대단하고 잘 되고 있다는 괴랄한 트럼프.
앞날이 더 어두운 건 미국 민주당에 지도자가 안 보인다는 겁니다.
뭐 그냥 트럼프 / 네타냐후 욕하고 이란의 막장짓으로 물타기 하고 할 것 같습니다만;
엘리트 주의와 로비 제도를 기반으로 정치가 일종의 기업활동화가 심각하고
그러는 와중에 서구의 제일주의적 태도, 미국이 기존 세계 질서라는 기반 아래에 PC 주의와 같은 일종의 사고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엘리트 주의로 연대를 묶으려다 실패했고, 극우의 역풍을 맞았고, 그런 와중에 여전히 민주당도 핵심 리더급의 인물이 아닌 계산적인 사람들이 중심이다보니... 극우 보수가 못난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민주 진보진영이 잘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죠.
향후 10년 20년 뒤의 민주화 시대 이후의 우리나라 정치 판에도 동일하게 벌어질 문제일겁니다. 그 과정에서 과연 괜찬은 사람이 생길지...
그래서 돌아보면 한국에 이재명이라는 리더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나 싶습니다. 혼군 윤석열과 트럼프의 평행이론에 유일하게 다른 것이 민주당의 지도자 유무이고, 이재명이라는 리더가 있어서 한국은 장기,독재 정치의 위험을 극복해 낼 수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