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매불쇼에서의 이번 해명은 핵심을 잘못 짚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전체 경위를 제대로 설명해야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 특히 여성 공무원 관련 내용만 강조하다 보니 정작 칸쿤 방문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해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공식 일정상 포럼과 정상회의 장소는 멕시코시티와 메리다시였고, 칸쿤은 공식 일정 장소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늘 본인이 말했듯이 출장자 중 일부만 칸쿤에 갔습니다. (약간 얼렁뚱땅 넘어갔죠) 결국 행사를 모두 마친 뒤 바로 귀국하지 않고, 일부 인원이 칸쿤에 들러 이른바 ‘내부 출장 평가’(사실상 디브리핑으로 보이는 일정) 를 명목으로 2박 3일을 보낸 뒤 미국을 거쳐 귀국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방식의 일정이 과연 공무원 사회에서 용인될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보면, 이는 전형적인 외유성 출장으로 비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같은 출장에 참여한 송파구의 일정표에는 칸쿤 일정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도 이런 의문을 더 키웁니다. 대한민국의 어떤 공무원이 자체평가 회의 명목으로 해외 출장가서 공식 행사 끝나고 수백킬로 떨어진 휴양지에서 자체 평가회의를 2박 3일 더하다가 올수 있을까요?
해명을 하려면 칸쿤에 누가, 왜, 어떤 근거로 갔는지를 더 자세하게 설명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정작 그런 핵심 설명은 빠진 채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만 부각하는 태도는 결코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급하다고 매불쇼에 연락하여 출연할 정도면 정확하게 준비해서ㅜ전체를 해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런다고 박주민 경선 통과해서 본선 나가면 오세훈 이길거 같죠? 임대차3법 당시 전세 갱신건 파묘돼서 부동산 내로남불로 다시 발목 잡힐텐데요.
문화탐방이나 관광지 벤치마킹 등 사유는 대놓고 외유인게 티나니, 실무자가 어떻게든 윗 사람 숨구멍 만들어드린다고 비공식적 일정 끼워넣기 하는게 사실상 관례이기는 했죠.
기초의원, 광역의원이나, 국회의원(특히 외통위)도 그렇고, 고위 공직자도 해외 출장에 외유성 일정을 추가하는 경우는 워낙 많았다 봅니다.
솔직히.. 외유가 말이 외유지, 공직자들끼리는... 이런 일련의 과정이 결국 서로 인맥을 트는 업무의 일환인 경우도 많으니까요.
칸쿤... 다들 알잖아요. ㅠ
개인적으로는,
공직 사회에서는 용인되지만(?),
국민의 눈으로는 미묘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는게 이런 종류의 사안 아닐까 싶네요.
불꽃왕자님이 누굴 지지해서 이러는거냐 넘겨짚은 문제에 이 소거법은 뭔가요?
그나저나 후보분들 sns를 보니 한 분만 감감 무소식이니..참 우연의 일치죠? 딱 그 분만 지난 토론회에서 그 질문에 다른 답을 하셨던 분이시고 특정 커뮤니티에 글을 쓰시는 분이네요? 그래서 썼습니다. 문제 있나요?
그리고 죄송하지만 전 크앙사자님 쉴드친 적이 없어요 ㅎㅎ 그냥 과거에는 도이치로 정원오에게 검증이 필요하다 이러다가 아까 낮부터는 칸쿤으로 검증이 필요하다며 네거티브에 우르르 몰려와서 동조하는 모습이 보기 싫어서 그런거니까요.
크앙사자님이 무슨생각으로 그렇게 넘겨짚느냐를 묻는것이니 님이 크앙사자님 본인이 아닌한 더 얘기를 할 필요는 없겠네요
전현희 후보와 그의 지지자는 생각이 얼마든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님이 제시한 소거법은 글쓴분에게 적용할 수 없습니다
칸쿤 2박은 덤이고요.
그냥 평범한 지자체장의 흔한 외유인데
서울시장 선거가 워낙 크다 보니 이슈가 된 것뿐이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정원오가 민주당 후보가 된 것도 아니고
검증 과정 중인데 왜 쉴드를 치는지요?
아직은 확실하게 나온거없으니 기다려봐야겠네요
이참에 공직자들 외유성 출장같은거 제대로 잡아내면 좋겠습니다
지자체장들 외유성 출장 흔한거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더 큰 정치인이 되려면 어물쩡 넘기려 꼼수 쓰지말고 털고 갔으면 합니다
그런데, 다음 행선지가 미국쪽 행사 참석으로 나옵니다. 해외에서 중간에 2-3일 비어있으면 멕시코에 있든지 미국에서 있든지 해야하고, 숙박이나 회의실들 비용을 고려하면 멕시코쪽이 오히려 저렴하겠지요. 이 경우는 문제 없어 보입니다. 정후보가 곧 해명하겠지요.
국짐당 쪽이야 미국 행사도 외유성 아니냐고 할것 같은데, 행정에는 관심 없고 다 정치적으로만 해석하는 사람들이니 본인들 하던대로 관광만 하는줄 알고 있겠지요.
-> 추가 : 아래 분들이 오스틴 비용이 더 저렴하다고 해서 찾아보니, 평소에는 오스틴이 더 저렴하지만, 해당 축제기간에는 오스틴 숙박비가 3~5배 폭등하는 것으로 나오네요. 나머지는 정후보가 해명을 해야하는데 영수증이나 회의록등도 공개하면 좋겠지요.
이거 해명 이렇게 하면 깔끔한데 왜 이렇게 안할까요? 중간에 비어서 귀국하기 애매해서 그랬다 라고 하면 될탠대...
캔쿤은 대표적 관광지라 비용 절감도 없고 다음 행사지가 텍사스 오스틴 같은데 오스틴 시내 한복판이 아니라면 그냥 다음 일정 대기 목적이라면 저렴한 옵션이 훨씬 많으니까요
한마디로 미국 서부에서 일정이 있고 다음 일정이 홍콩인데 중간에 며칠빈다고 하와이 찍고 오는거랑 비슷하니까요
중간이 일정이 붕뜨면 다음 행선지로 바로 가면 됩니다 특히 더 저렴한 경우에는요
그건 특정 호텔만 특정 아주 짧은 기간에만 그렇고 텍사스가 얼마나 큰데 주변에 호텔이 널렸습니다.
한마디로 여의도 불꽃놀이 하는날 그거 정면으로 보이는 호텔이 하루 비싸다고 뉴욕보다 서울 호텔비가 더 비싸 하는거랑 마찬가지입니다.
참고로 오스틴 수도 없이 가봤습니다.
가야 할 곳이 아닌데 국비를 들여 다녀왔고 해명할 방법이나 내용이 없다면 뭐 뻔한거죠.
칸쿤하면 대표적 휴양지, 신혼여행지 아닌가요? 공식일정도 없는데 거기에 2박 3일이나 있을 일이 뭐가 있나요?
이정도도 얘기를 못하고 빈댓글을 받고 2찍이세요? 소리를 들을 일입니까?
경유지라 하면 교통 허브인 아틀란타 달라스 디트로이트 이런곳이지 대표적인 휴양지도 비싼 칸쿤을 일부러 돌아서 경유하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
이런식의 해명은 안하니만 못하다 봅니다
칸쿤에서의 일정만 밝히면 다른건 문제 없을거 같아요.
공무원들이 세금으로 외유성 출장 갔다온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좋게 보이진 않지만 특별히 정원오 후보가 문제라고 보이지도 않습니다
제가 저 상황에 있었을 때 과연 나는 안갔을까 생각해보면 저도 좋다고 가서 놀다 왔을 거거든요;;;;
세금으로 간 출장은 청렴하게 진짜 일만하고 오겠다고 하는 정치인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적당히 외유성으로 다녀오더라도 자기 할 일 하고 행정에 유능하다면 충분히 뽑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원오 후보 경우 정치계의 뉴페이스면서도 오래 행정 업무를 해서 털려고 하면 많이 나올거 같은데 털어서 나온게이정도 외유성 출장이라면 충분히 괜찮은 인물 아닌가요?
그게 문제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별거 아니다라고 판단하는 사람도 있구요
문제는 그런 판단을 유권자들이 할수있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야 하는데 본문처럼 오늘 해명은 그런거 없이 뭉갠 경향이 있죠
진실이 그건데 그렇다고 대놓고 말할 수는 없으니 뭉개는게 최선이었다고 봅니다
뭉갠 현 상황을 보고 댓글들만 봐도 대부분 놀다왔다고 받아들이시는 것 같고요
도덕적으로 완전무결 할 수 없는게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이런식으로 무지성 감싸주기 하는게 맞냐 이겁니다
외유성 출장은 분명히 문제이지요
하지만 그건 그 자체의 시스템을 비난하고 개선해야할 문제이지 한 개인의 도덕성을 따질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까놓고 다른 의원들도 같이 가는 저 상황에서 세금으로 가는 출장이니 저 일정으로 못간다고 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정원오 후보가 직접적으로 칸쿤 일정 추가하라고 지시한게 아닌이상 저걸 두고 왜 놀다 왔냐고 후보를 비난하는 것은 좀 억지로 보여요
공무원은 다 그렇다가 통하지 않는 것이죠
국짐당 계열 구청장이 외유성 출장 갔다와도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 있나요? 그렇다라고 하시면 그냥 저와 기준이 다른 분이라 생각하겠습니다만 국짐당 계열 구청장이 갔다온거에 분노 하신다면 저는 내로남불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정원오가 한 건
멕시코시티에서 회의 후 오스틴으로 바로 가면 되는데 (일부러 일정을 비운 건지 일정이 빈 건지 모르겠지만) 놀고 싶어서 다이렉트로 안 가고 칸쿤 가서 놀고 간 거죠. 칸쿤에서 오스틴으로 가는 비행편은 멕시코시티에서 오스틴으로 가는 비행편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말이 안 되는 해명이죠. 아주 싼 방에서 자도 1박에 400불 정도는 하고 좀 좋은 방은 1박에 천불도 넘죠.
그냥 죄송합니다. 휴양으로 간 건데 세금을 써서 죄송하고 늦었지만 방금 사비로 채워넣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하는 게 정석이죠. 가끔 사람들을 바보로 알아요. 대충 말하면 속겠지? 이게 기저에 있는 심리죠.
놀라면 오스틴 근처가서 놀지... 칸쿤은 먼가 쎄하네여... ㄷㄷㄷ 아제가 떠올려서 짤만한 코스가 아닌거 같은데유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