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동명의 다른 게시물을 읽고 오늘 발매인 것이 기억나서 맥도널드로 갔습니다. 퇴근 후 갔더니 이미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이 모여드네요.
저 엄마는 헌트릭스 세트 두 개를 시켰는데 한 개가 일반 해피밀로 나와서 항의하는 중입니다. 개밥에 도토리 신세가 된 불쌍한 슈퍼마리오..

제가 나올 때 또 다른 아이들이 엄마보다 먼저 가게로 뛰어 들어가네요.

매장 내에는 충분히 준비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알바들의 표정은 밝지 않더군요... 아이들은 그런것 아랑곳하지 않고 눈을 동그렇게 뜨고 기다지만요.

제 것이 나왔습니다.

박스는 사자 보이즈와 헌트릭스 중에 고르는 것이 아니라, 한 박스의 양면이 각각 사자 보이즈와 헌트릭스로 인쇄되어 있습니다.

내부 구성입니다. 두 가지 메뉴가 있는데, 저는 버거 해피밀 말고 너겟 해피밀로 했습니다.
그런데 직원이 정신이 없었는지 데몬 소스와 헌터 소스라고 주문을 받아놓고는 빼먹었네요. 행사에 시달리는 알바를 생각하며 그냥 넘어갔습니다. 아이들이었다면 난리가 났을 일이겠지요. 완전체가 아니라니!!!

들어있는 선물입니다. 아마 랜덤이겠죠? 약간 각도를 틀어보면 3D 효과가 나는 카드입니다.

세트에 들어있는 특제 양념입니다. 평상시 맥도널드에서 구경할 수 없는.

맥쉐이커가 뭔가 했더니 흔들어 먹는 봉지를 주는 것이었네요.

여기 미국 맥도널드 맞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마치 조작인 것 같지만요.
후라이를 넣고 양념을 뿌려 흔들면 완성됩니다.

냄새는 매운 신라면 스프 냄새가 아니라 된장(?) 냄새가 살짝 나서 이게 웬? 했는데 먹어보니 적당하네요. 너무 맵지 않고 너무 짜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라면 맛을 냈습니다.
스프의 성분표입니다. 간장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것이 약한 된장 냄새를 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어린이 해피밀의 영양가는 1,110 칼로리입니다. 저는 직원이 소스 두 개를 빼먹었기 때문에 930 칼로리였네요.
제가 해피밀 음료로 선택한 것은 생수여서 음료 칼로리는 0 이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한국은 언제쯤..
여러모로 대단합니다.
사진이 왜 익숙한 걸까 생각해보니 저도 즐겨입는 셔츠와 무늬가 같네요.
저 스프는 케이준 맛보다 덜 맵고, 약간 단맛이 있습니다. 냄새를 맡을 때는 잉? 이었는데 먹어보면 "아이들 해피밀" 수준에 맞게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