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을 장악한 사실상의 국가입니다.
예멘의 땅은 크지만 중동 지역 특성 그대로 쓸 만한 땅은 서쪽에 몰빵 되어 있고,
죽은 형 후티 창시자에 이어 동생이 통치하는 정권입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헤즈볼라와는 완전히 성격이 다릅니다.
12이맘파와는 다른 종파여서 끈끈한 무언가는 없지만 서로 연대 하며 실익을 주고 받는 관계로,
이란이 형님 뻘이나 늘 이란 뜻대로 움직여 주는 순종적인 곳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군사력이 관건이겠습니다. 후티의 군사력은 무시 못할 수준인 것으로 추정 되나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주요 무기 제원 같은 것들은 알려져 있습니다.
이란이 지원한 미사일을 보유 중이고,
무기 제제로 인해 새로이 수혈을 받지는 못하지만,
소련제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무기를 보유 중입니다.
쉽게 말해 정규군의 문턱에 겨우 다다라 있어서, 어지간한 무장 조직과는 궤가 다르지만,
정규군 기준으로 보면...아주 강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이런 분위기라 보면 되겠습니다.
그간 미국에게 하도 여러 번 크게 얻어 맞아서... 기존의 물러섬 없는 강경함 보다는
과거 대비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국제 정세에 대처하는 편입니다.
물론 아직도 밖에서 볼 때는 여전히 과격 조직이지만 말입니다.
후티는 이란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과 미국을 척결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이제 추측의 영역입니다.
무시무시하게 뚜드려 맞은 후티가 본래의 성향을 버릴까.. 라는 대목을 먼저 살펴 보자면,
그럴 가능성은... 없다... 고 보아야겠습니다.
다만 맞아도 너무 쎄게, 그것도 여러 번 얻어 맞아서 기세는 좀 죽어 있고,
아무래도 사실상의 국가이다 보니 국가 운영이란 측면도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해서,
이전처럼 무시무시한 기세를 드러내는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본질은 변하지 않았는데, 잠시 몸을 수그려야 하는 무장 조직이자 정권이라면...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미군이 하르그 섬을 날리고, 담수 시설 및 주요 발전소를 실제 타격하여
되돌릴 수 없는... 그러니까 수 년간의 복구 수준이 아니라 아예 10년, 20년 단위로
경제가 후퇴해야 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다면...
이런 수준이 되면 후티 반군은 홍해를 통제하고 사우디와 여러 주변 국을
보유 중인 미사일로 공격하고, 바다의 통제를 본격화 하려 할 것 같습니다.
결론.
미군이 이란에 상당한 인적 물적 손해를 입혀도 후티는 어지간하면 입만 살아 비판하는 척만 했지,
직접 나설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자기들 문제를 해결하고, 살기 바쁘거든요.
그렇진 않습니다.
이란이 20년 뒤로 퇴보 할 때 그냥 가만히 앉아서 당할 가능성은 없는 것이니까요.
다시 말해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최근 이란 전쟁의 최대 화두구요.
발생하면...이란 역시 아람코 및 중동의 주요 담수화시설을 때릴 것이기 때문에,
비단 이란 하나의 문제가 아닌 중동 전체가 뒤집어 지는 상황이 되니 말입니다.
트럼프가 지가 한 말 다 실천하면... 중동은 끝나는 것이죠.
세계 경제도 폭망하는 거고요.
이스라엘은 잠재적 적인 국가를 그냥 놔두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트럼프 재임기간에 튀르키예를 제외한 모든 이스라엘 적을 섬멸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헤즈블라도 후티도 이란이 지금 싸울만할때 같이 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