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근(ㅜㅜ) 하다가 버스에서 지갑을 주었습니다.
지갑은 아니고 값싼 비닐형태의 파우치 처럼 생겨서
혹시몰라 봤더니 현금 5만원 가량이랑 신분증, 신용카드등이 있네요.
출퇴근에 타는 버스고 젊은 분이라 꼭 찾아주고 싶은데
연락처 같은게 없어서
파출소에 가져다 드리면 되겠죠?
어제 출근(ㅜㅜ) 하다가 버스에서 지갑을 주었습니다.
지갑은 아니고 값싼 비닐형태의 파우치 처럼 생겨서
혹시몰라 봤더니 현금 5만원 가량이랑 신분증, 신용카드등이 있네요.
출퇴근에 타는 버스고 젊은 분이라 꼭 찾아주고 싶은데
연락처 같은게 없어서
파출소에 가져다 드리면 되겠죠?
우리 모두는 어떤 경우에도 사실을 바탕으로 의견을 형성해야 합니다. 분명한 사실의 뒷받침이 없는 의혹 제기는 여론 형성 과정을 왜곡합니다. 2021년 - 유시민 거짓의 칼날은 아픕니다. 진실의 칼날은 더 아프죠. 하지만, 진실을 봐야 한걸음 나아 갈 수 있습니다. 진실은 제가 만든게 아닙니다.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남의 지갑 가지고 다니는거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연락처 알려줬으니 연락 오시겠죠 뭐.
잃어버린 분 입장에선 그럴 수도 있겠네요
파출소에 맡기기로 했네요.
특히나 여자사람 지갑이라면요...
경찰서 갈 필요도 없고 우체통 있으면 넣어놓거나 아니면 그냥 그자리에 놔두는게 제일 낫습니다.
경찰서 가져다주고 선한일 했다가 돈 없어졌다고 역으로 신고당하는 수도 있거든요. 각박하지만 이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세상살이 팍팍하니 도둑으로 몰리거나 뭐 없어졌다고 경찰서 소환 당하는 경우가 있어서요
저는 생각치도 못했네요.
다행히 잃어저린 분하고 통화했고
파출소에 맡겨두면 찾아가시기로 했습니다.
통화중에 먼저 사례 이야기 하시는걸로 봐서는
나쁜일은 없을 것 같고
별일 아니라 사례는 거절했습니다.
분실한 사람이 거기에 내돈 현금 100만원 있었는데 없어졌다! 이런식으로 나오면 신고한 사람만 곤란해집니다. (그런 사례들 꽤 많죠.)
실제로 그럴 수도 있구요. (처음 주운 사람이 현금만 가져가고 버렸다가 두번째 주운 사람이 신고한 경우)
내 물건 아닌건 그냥 못본척하고 지나가는게 최고입니다.
일단 통화한걸로는 별일 없을 것 같습니다.
지갑형태가 파우치라
내용물 이야기 했는데 사례 이야기를 먼저 하시길래 괜찮다 말씀 드렸네요.
시간도 안맞고 혹시 몰라 파출소에 보관하고 연락드리기로 했습니다.
세상이 너무 팍팍 해지네요.
최악의 경우, 글쓴이님이 "지갑을 훔치지 않았다는 증명"을 해야 합니다….
이 경우, 지갑을 주운 후 바로 파출소에 가져다줘도 간신히 범죄 혐의를 벗어날까 말까 한데, 하루 정도 가지고 있었으면 빼도 박도 못합니다.
초범(?) 이시면 합의 후 집행유예 정도로 끝내실 수 있을 겁니다...
내용물, 사례 하신다는 내용이 녹취되었습니다.
사례는 당연히 거절했고, 내용물에 대해서도 이견이 없으시더라구요.
통화 뉘앙시로는 별일 없을 것 같긴한데, 혹시몰라 지정한 파출소에 보관하고 연락 주기로 했습니다.
세상 참 각박합니다.
파출소에 보관하기로 했는데
경찰이 불친하다면, 경찰 잘못이죠 뭐
저도 잃어버렸던 기억이 있어서
별일 아니고 귀찮지만 좋은일 한다 생각하려구요.
저도 분실물을 버스 종점가서 찾은 적이 있어서..
분실하신 분하고 통화했고 파출소에 보관하면 찾아가시기로 했습니다.
그날 오후에 바로 연락오더군요 주인이... 고맙다고.. 찾아뵙고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고
괜찬다고 했는데도 연락처 알려달라해서 알려줬는데... 그이후에 연락이 없더군요 ㅋㅋ
묻긴 왜물었는지.. 여튼 빠르긴 파출소가 제일 빠르긴 하더이다..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랑 다르죠. ㅎㅎ
근데 저같아도 아예 안건드릴거같긴합니다..
그 사이 그 사람이 분실신고를 해서 오히려 피곤해진 적이 있었습니다.
좋게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훔쳤다고 난리를 쳐서 아주 인생교훈 크게 얻었습니다.
이 앱이었는지 모르겠는데, 당시에 검색해도 안나오다가, 카드사를 통해 전화가 오더라고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go.police.lost112.mobile.userapp&hl=ko
암튼 현금도 그대로 있고 굉장히 감사했어요. 찾아주신 분 신분은 기본적으로 보호될 겁니다.
물론 뭔가 없어졌다 의심된다 그러면 얘기가 달라질 순 있을 것 같긴 해요.
신분증이 있었으나 명함 등 연락처가 없어서, 10분이상 힘들게 파출소까지 걸어가서 보관했는데
아무런 연락도 보상도 없더군요. 그냥 바닥에 놓고 갈 껄 그랬네요
현금이 있어서 다른 사람이 가져 갈까봐 일부러 파출소까지 가져간건데...
신분증, 신용카드 그대로 들어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우려하는건
이걸 악용하는 일당들이 많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길가에 지갑이나 현금 일부러 떨어뜨려놓고 [cctv잘보이는 위치]
누가 그걸 주우면 도난 신고를 해요
그럼 경찰에서 해당cctv를 조회해서 주운 사람에게 연락합니다
그럼 합의를 하게 되고 돈을 주는데
점유이탈물 횡령죄는 합의를 해도 불벌의사와 상관없이 형은 그대로 받습니다
그럼 벌금형 나오지요
주워서 바로 파출소가서 신고하면 괜찮은데
사람이란게 바로 가기 힘들 잫아요
다음날이라도 가면 경찰에서 인정을 해주면 다행인데 이런 합의금 장사 일당들에게 걸리면 꼼짝없이 합의금 줘야합니다
그래서 길가에 떨어진 어떤것도 바로 신고할거 아니면 줍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런 합의금 일당뿐만 아니라 지갑에 돈 없었으면서 돈 많이 들어있었다고 거짓말해서
주워준분들 힘들게 하는 사례도 있어요
다른 사례로 지인이 동대문에서 후진해서 차를 빼는데 뒤에 계단에 앉아 있던 할머니가 냅다 달려오더니 일부러 박았지요 후방카메라로 보고 있는데
할머니는 바닥을 구르고 지인이 놀라서 응급차 부르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병원비 다 물어주고 합의까지 보험사에서 다해줬구요
그런데 한달쯤있다가 경찰에서 조사 협조해달라고 전화가 왔대요
알고보니 자해공갈단이랩니다
경찰에서 이야기하기를 이런 사례가 너무 많댑니다
과거에 횡단 보도 앞에서 불우이웃모금했던 일당들이 이제는 자해공갈과 지갑현금절도 합의금 정사를 한다고 하더군요
건들지 마라.
그리고 다음 목적지가 만약 다른곳이거나 다음날 가려고 했고 진짜 갖다줬어도 일단은 절도가 성립한다고...
선의로 주인이 문제 안 삼는 거고 주인이 문제 삼으면 그냥 걸린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