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군 상황으로 보면
하르그 섬은 고사하고 케슘섬 점령도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라
무력으로 해협 확보하거나 이란 굴복시키는 건 불가능해 보이고
이란도 전시 상황에서야 적이 눈 앞에 있으니 다들 뭉쳐서 대항하겠지만
모즈타바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도 확인 안되는 상황에서
전쟁 끝나고 나면 내부 권력 다툼이 심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고,
설사 혁명수비대 쪽에서 정권 가져간다고 해도
이미 반정부 시위 일어날 정도로 경제난도 극에 달해서
정권 유지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시간이야 좀 걸리겠지만...
적당히 철수하고 그나마 타협 가능한 세력이 정권 잡도록 밀어주는 게
지금으로는 최선의 수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호르무즈 통행료 받아서 이란 경제가 기사회생하면서 정권 안정화 되는 시나리오도 있겠지만요.
전쟁으로 정권 교체하는 건 이미 실패했고... 지금 상황에서는 전쟁 길어질수록 현재 권력을 잡은 집단의 정치적 기반만 더 다져 줄 것 같아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전쟁이 계속될수록 현재 집권세력의 권력기반만 다져줄 뿐이라 미국이 원하는 그림은 더더욱 안나오겠죠.
미군 철수 이후에는 현재 집권세력이 얼마나 정통성이 있는지...
국민들에게 지지 받을 수 있는 지에 따라 권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어떨지 판가름나겠죠.
더군다나 전쟁으로 군부와 내부결속이 강해진 상황에선 더더욱요.
트럼프가 오판한게.. 현재 인구가 2억에 달하며 역사상 최강제국이었던 나라를 수뇌부만 제거한다고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겁니다
트럼프가 원하는 그림은 오히려 이번 전쟁으로 인해 더 요원해졌고 미국의 중동내 입지만 약화시킨 셈이 됐죠
자기나라 지도자를 찾아와서 죽이면 환호할거라고 믿는게 미국의 오래된 우파나 신 극우나, 리버럴이나 얼마나 허황되고 한심한 망상을 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ㅎㅎㅎ
을미사변만 생각해 봐도 지도자 죽이면 바뀔 거라는 건 미국의 망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