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시 매우 혼잡한 지하철을 탑니다. 이제 수도권 생활 5년차에 접어들어 지하철 혼잡은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사람 많고 힘든건 이해하는데, 서로 서로 배려하여 그나마 덜 불쾌하게 갈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도 알면서도 일부러 안하는건지 정말 모르는건지 싶은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제가 조금 더 사람들이 동참해주었으면 하는건 다음과 같습니다.
1. 출퇴근 시간 혼잡한 지하철 내부에서는 백팩을 앞으로 매주기
백팩을 앞으로 매고 안으면서 의지와 상관없이 가방의 날카롭거나 딱딱한 부분이 뒷사람을 계속 누르거나 가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덤으로 백팩을 앞으로 매면서 지하철내 공간을 더 확보 할 수 있습니다.
2. 내리고 탑승하기
이건 너무 기본적인건데요. 사람들이 내리는 와중에도 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뒷사람들은 앞에 사람이 타니 아무 생각없이 따라 들어가는 일이 많은데 강남역에서 이러면 정말 오도가도 못하고 교대로 가야합니다.
3. 출입구 근처에 있다면 정차시 잠시 내리고 길터주기
하차시 출입구를 막고 있는 사람들이 종종있습니다. 잠시 내렸다가 타면 될것 같은데 안쪽으로 더 파고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이러면 내리는 것도 느리고 타는 것도 느려지고 힘듭니다.
4. 정류장에 정차 할때는 주변에 내리는 사람 있는지 확인하고 길 확보해주기
내려야 하는데, 이어폰꼽고 폰만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내린다고 말해주고는 하는데 노이즈 캔슬링 떄문인지 뒤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면 늦게 내리는 사람들이 다른사람을 치고 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 너때문입니다 ㅡ.ㅡ
5. 뒤로 타지 않기
사람이 너무 많아 신발하나 들어갈 틈이 있으면 엉덩이나 등으로 밀고 들어가며 탑니다. 제발 이러지 맙시다. 아니면 하다못해 죄송합니다 라도 합시다 ㅠㅜ
6. 내릴때 목소리로 존재감 어필하기.
지하철에서 내릴때 공간확보가 안되어 못 비켜주거나 이어폰때문에 못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럴때 잠시 내리겠습니다. 라도 한마디 해준다면 내리는 길 공간확보가 수월해집니다.내리는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되구요.
7. 불쾌한 신체접촉시 제발 미안하다 한마디해주기
앞에서 밀고 들어오니 밀려들어오는거 이해합니다. 그러다보면 의도치않게 발도 밟고 다른사람 칠수도 있지요. 그러면 제발 미안하다 한마디라도 해주세요. 어른들이 무슨 짜치게 애들보다 미안하다는 말을 못해요.
한동안 승강장에서 피켓으로 이런것들 알려주고 시민들에게 계도해준다면 적어도 불지옥에서 난이도를 낮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이 더 많습니다. 정말로요
그게 쉽지 않은게 손이 아래쪽이 있으면 괜한 옆사람에게 추행소지도 있고, 흉부 압박시 가슴에 손을 쓸수 없어 위험하기도 합니다.
여의도 출퇴근 할때마다 인류애 상실중이에요
좀 안으로 들어가기 (혼잡한 9호선 출근길도 출입구말고 안에는 보통 공간이있습니다)
이정도도 추가해야해요
한국인 운전문화나 대중교통 문화나 진짜 동기화는 확실히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성숙한 의식이 안타까운 부분들이죠.
특히 줄서기할줄 모르거나 (아무렇지 않게 줄 앞쪽으로 와 끼여들기)
출퇴근 극 혼잡시간에 경로석쪽으로 무리하게 사람들 비집고 들어올때가 젤 짜증이 나더군요.
9호선 급행 타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본인 덩치보다 큰 백팩 앞으로 메고 그 위에 팔 올리고 핸드폰하면서 갑니다
거의 방패수준이에요
잘지키시는 분도 많은데 일부때문에 기분좋은 출퇴근길에 짜증이 유발되죠
무슨 수문장처럼 한 가운데 떡하니 막고 있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인가 싶어요
갑툭 가운데 서더니 먼저 쏙 들어가는 인간들 많습니다 ㅎ
오늘아침에 영등포구청역에서 환승하는길에 네명이 가로로 길막하면서 걸어가는데 결국 용감한 여인네가 그들을 밀쳐내고 달리는걸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피해가지 않으면 너무 위험한 거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