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방송에 나온 트럼프 지지자의 발언은 이렇습니다.
미국 역사상 가진 힘, 즉 무력을 사용하는 최초의 대통령...이라며 칭송하고 지지합니다.
사실 역대 미국 대통령은 때로 트럼프처럼 무도한 무력을 사용한 적이 있지만,
트럼프처럼 가진 힘을 왜 휘두르지 않느냐며 대놓고 지지하는 천박한 자들의 지지를 등에 입고 무도하게 휘두르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 점이 마가의 분열의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마가 세력은 퉁쳐서 하나로 말하지만 실은 그 안에 여러 분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체적으로 통하는 일관된 흐름 또한 존재 합니다.
그러니 마가인 것이기도 하죠.
그런데 공통분모의 연결점을 넘어서는 것이 바로 이란 전쟁입니다.
최근 들어 마가 지지자 중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란 전쟁에 대한 비판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마가 세력은 하나로 말하기 어려운 이들이 모여 있는데, 트럼프를 비롯한 몇 몇 인사들이 그 구심축이 되며,
정권을 창출하였지만 실은 디테일한 지향점은 상당히 다른 이들이 섞여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이 뭉치게 된 것은 그만큼 그들 입장에서 절박함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생각과 지향점이 옳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간 미국의 민주당이 지향했던 많은 정책들이
이들의 위기감을 극도로 자극해 왔고, 서로 일치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마가가 되어
그들이 원하는 전통주의로 돌아가길 바라게 됩니다.
이렇다 보니 마가의 주장 중에는 모순이 있을 수 밖에 없고, 그 가운데 무도한 주장들이 섞여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밖에서 보았을 때 마가는 정말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것 같이 보이는 이유입니다.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중심에 있는 젊은층 역시 모든 면에서 합리적인 주장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마가를 이루는 자들 중 여러 입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 젊은 층에 이렇게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고, 전쟁 지지율이 고작 26%임에도 그 안에 포함 되어 있던 이들은 마가 진영 자체가 깨지지 않길 원하는... 그래서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여, 아직은 트럼프의 전쟁을 공식적으로 반대하지 않는 층이 꽤 많으나 계속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 될지는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다시 말해, 아직은 여론 조사에서 20%대가 지켜지고 있지만 적지 않은 수가 이탈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반대 이유는 겉으로는 다른 보통의 사람들이 보는 시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젊은 층 마가라 할지라도 앞서 말한 대로 합리적이고 우리가 동의 할 수 있는 이유 때문이 아니라
같은 지적일지라도 선의가 아닌 ... 그저 목적을 이루는 것이 가능한가. 그리고 그 가능하다고 말해 온 트럼프의 태도가 과연 정직했는가. 가능하지 않는데, 마가가 극도로 터부시하는 불 필요한 비용이 발생 되고 있는 것 아닌가에 대한 불만이며, 이란 전쟁이 과연 납득 가능한 가치가 과연 있는 것인가에 대해 적잖은 이들이 의문을 품고 있다는 것입니다.
클리앙 게시판에서도 종종 보이져
아무리 인지부조화랑 합리화가 기본으로 장착된 MAGA라고 해도 전쟁 길어지면 쉴드쳐주기 힘든 사람이 많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다수가 그렇긴 합니다.
다만, 젊은 층은 오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드물게 공화당 텃밭에서 민주당이 이기기도 하고 그러는데... 최근에는 그런 일이 연달아 일어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