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크랩52를 두번째 방문했습니다.
(사진을 별로 안찍어 올릴 사진이 없네요)
4년전인가 처음 방문했을 때 “뭐야 이게 다야?” 했었어요.
높은 가격에 비해 (1인당 200불) 재료는 신선하긴한데 먹거리 종류가 너무 없고 좀 좁았어요.
52층을 모두 사용하지만 가운데 엘리베이터 있는 양쪽 통로 기준으로 고기와 해산물이 나눠져 있었는데 식사 테이블과 같이 있다보니 넓다는 느낌이 안듭니다. 당시 다 먹고 나오면서 이 돈내고 올 정도는 아니다 했었는데 얼마 전 리뉴얼했고 맛있어졌다는 평가를 듣고 어제 다시 가 봤습니다.
결론은 또 실망.
기존에 반쪽을 샤브샤브 매장으로 바꾸고 반쪽만 사용하니 매장이 더 작아졌더라고요.
더구나 음식을 내가 원하는데로 직접 가져오는게 아니라 일하시는분께 일일이 ”이거 주세요“ 말해야 하는 방식으로 변경됐습니다. 그것도 눈으로 보면서 고를 수 있는 음식은 회 종류에 한정 돼 있습니다. 그 외 디저트류인 아이스크림, 과일, 음료도 “주세요” 해야합니다.
그리고 코스처럼 테이블에 직접 조리 해서 갖다 주는 음식이 많습니다. 매장 규모상 다 진열하지 못하니 어쩔 수 없겠죠. 다만 개인적으로 해산물은 많이 먹으면 속이 느글거려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한우도 있는데 이건 아무 때나 주는게 아니고 입장 후 일정 시간 지나고 나오더라고요.
어제 기준으로 인당 30만원 넘게 줬는데 해산물을 아주 좋아하진 않아 이 돈 내고 또 갈 일은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