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mp Participates At Saudi Investment Forum In Miami
마이애미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행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의 주요 지도자들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설
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청중에는 부자들이 많네요.
왼쪽, 오른쪽, 가운데, 뒤쪽까지 모두 부자입니다.
이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에서 많은 친구들과 파트너, 리더, 혁신가들과 다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렇게 훌륭하고 똑똑한 사람들이 세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잘 알고 있습니
1. 이란에 대한 강력한 군사 작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 해군, 공군을 파괴하는 대규모 군사 작전을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중동이 이란의 위협으로부터 해방되었다고 주장합니다.
-
"마침내 이란의 테러 침략과 핵 협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중동의 부상에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습니다."
-
"우리는 현재 여러분과 대화하는 이 순간에도 이란을 짓밟고 있습니다."
2. 중동 동맹국에 대한 감사 및 나토(NATO) 비판
그는 이번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들이 보여준 지원과 대처를 극찬했습니다. 반면, 지원에 소극적이었던 나토(NATO)에 대해서는 강한 실망감을 표명하며, 향후 미국의 나토 지원 정책에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전체에 감사드립니다.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토와는 다릅니다."
-
"그들이 우리를 위해 나서지 않는데 우리가 왜 그들을 위해 그곳에 있어야 합니까?"
3. 미국 경제 호황 및 투자 유치 장려
트럼프는 대규모 감세 정책,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국가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강력한 육성 의지를 밝혔습니다.
-
"우리는 미국을 지구상에서 사업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의심할 여지 없는 암호화폐 수도이자 세계의 비트코인 초강대국이 될 것입니다."
4. 이전 행정부(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
조 바이든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국경 정책, 경제 정책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자신이 재선된 이후 경제와 국경 안보를 다시 정상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긴 4년 동안 우리나라는 성공을 벌하고 경제를 약탈하며 국경을 해체하고 우리의 힘을 포기한 급진주의자들과 폭력배, 멍청한 사람들에 의해 파멸의 위기로 내몰렸습니다."
5. 후세에 남기고 싶은 유산 (Legacy)
현재 이란에 대한 강력한 군사 작전을 주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 말미의 질의응답에서 그는 자신이 과거 여러 전쟁을 끝낸 성과를 언급하며 궁극적으로는 '평화 중재자'로 기억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
"저는 훌륭한 평화 중재자로 남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가 평화 중재자라고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6. 이란 군사 작전 당시 큰 지원과 도움을 주었다고 직접 호명하며 감사를 표한 국가
중동 지역 핵심 동맹국
-
사우디아라비아 (Saudi Arabia): 국가 전체가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리더십을 "전사(warrior)"라고 부르며 극찬했습니다.
-
카타르 (Qatar): 카타르의 타밈 국왕을 호명하며, 예상치 못한 공격을 받았음에도 미국과 강력하게 동맹을 맺고 싸웠다고 칭찬했습니다.
-
아랍에미리트 (UAE):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을 언급하며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고 말했습니다.
-
바레인 (Bahrain): * 쿠웨이트 (Kuwait): 바레인과 쿠웨이트를 함께 묶어 "나토(NATO)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stand up more so than NATO)"고 높게 평가했습니다.
그 외 지역 지원 국가
-
튀르키예 (Turkey): 정말 환상적(fantastic)이었다며, 미국이 개입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선을 잘 지켜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도네시아 (Indonesia): 훌륭했다(great)고 짧게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7. 쿠바에 대한 언급
저는 (제가 지지층을 잃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가(MAGA)는 승리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첫째, 둘째로 그들은 우리나라가 보호받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적대적이고 미친 다른 나라가 핵무기를 가지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셋째로, 그들은 이스라엘이든 사우디아라비아든 카타르든 UAE든 간에 우리가 특정 동맹국들을 보호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그것을 원합니다. 마가(MAGA)는 힘을 원하고 승리를 원합니다. 그들은 성공을 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이룬 것입니다. 우리는 매우,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베네수엘라에 들어갔을 때, 저는 '힘을 통한 평화'를 바탕으로 선거 운동을 했기 때문에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코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죠. 하지만 일부...
그런데 쿠바가 다음입니다. 하지만 제가 그 말을 안 한 걸로 쳐주세요. 제발 제가 그 말을 안 한 걸로 쳐주세요. 제발, 제발, 제발 언론 여러분은 그 발언을 못 들은 척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쿠바가 다음입니다.
>> 이 발언은 사우디 투자자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철저히 미국 내 '국내 정치용(특히 개최지 마이애미)'으로 계산된 발언
그렇다면 왜 갑자기 쿠바를 언급했는가? (3가지 이유)
① 개최지 '마이애미(플로리다)'의 정치적 특수성 이 행사가 열린 장소가 바로 마이애미라는 점이 가장 핵심입니다. 마이애미는 쿠바 공산 정권을 피해 탈출한 쿠바계 미국인들과 마두로 정권을 피해 온 베네수엘라계 미국인들이 대규모로 거주하는 곳입니다.
-
트럼프는 직전 발언에서 "베네수엘라의 독재자를 군사 작전으로 순식간에 끌어내렸다"고 자랑했습니다.
-
그 직후 "쿠바가 다음이다"라고 말한 것은 마이애미와 플로리다의 핵심 유권자(MAGA 지지층)들을 열광시키기 위한 최고의 정치적 팬서비스였습니다.
② 반미/사회주의 정권 타격이라는 '강력한 지도자' 프레임 트럼프는 연설 내내 '힘을 통한 평화(Peace through strength)'를 강조하며 이란, 베네수엘라 등 미국의 전통적인 적성국들을 군사력으로 제압했다고 자랑했습니다. 서반구(아메리카 대륙)에 남아있는 대표적인 반미 사회주의 국가인 '쿠바'를 다음 타깃으로 지목함으로써, 자신의 멈추지 않는 군사적 성과와 강한 지도자 이미지를 청중과 전 세계에 과시하려는 목적입니다.
③ 트럼프 특유의 '의도된 실언(Calculated Slip)' 화법 트럼프는 종종 폭탄 발언을 던진 뒤 "언론 여러분, 방금 제가 한 말은 못 들은 걸로 해주세요(Please disregard that statement)"라고 농담조로 덧붙이는 화법을 즐겨 사용합니다. 이는 오히려 언론이 그 발언을 대서특필하게 만들고, 지지층의 결집을 유도하는 고도의 미디어 전략입니다.
다행인 점은 이란전쟁으로 인해 북한을 공격할 엄두도 못 낼 것 같습니다. 북한은 미국에서 너무 멀고 중국 러시아와는 너무 가깝죠
> 트럼프가 이미 전쟁에서 이겼다고 말하는 것은 “대체로 과장된 표현”이라고, 행정부 내부의 판단을 솔직하게 설명하기 위해 익명을 보장받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그건 [트럼프가] 그냥 승리를 선언하고 넘어가고 싶어 하는 면도 있다.”
>
> 그 관계자에 따르면 그런 성향은 최근 며칠 사이 더 두드러졌다.
>
> “[트럼프는] 이란 문제에 조금 싫증이 난 상태입니다.” 그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후회한다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그냥 흥미가 떨어졌고, 이제 다른 쪽으로 넘어가고 싶어 하는 겁니다.”
>
> 같은 이유로 익명을 보장받은 두 번째 백악관 관계자도, 트럼프가 이미 이 갈등에서 “관심을 옮기기” 시작했으며 대화와 개인적 관심의 초점을 경제, 국내 문제, 그리고 다가오는 중간선거 쪽으로 돌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26.03.27 <“쿨에이드를 그대로 들이켜는 것일 뿐”: 이란 문제를 둘러싼 백악관 내부의 분열> https://www.ms.now/news/trump-iran-war-messaging-white-house-div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