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은 주적이 아닌 여러 세계적 위험중 하나로
격하시켜도 될만큼 비교우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워낙 격차가 크다보니 압도적인 변수가 아니라
수많은 변수중의 비중 큰 변수 정도 입니다.
뭐라고 짖어대던 " 그래서 뭐.? 너가 뭘 할수 있는데"
정도로 사실상 무시하면 됩니다.
2.
21세기 들어서
한국에게 가장 크고 많은 변수는 북한 따위가 아니라
호르무즈 등 해외 변수 입니다.
게다가 미국의 지배력이 점점 약화되고 다극화 되는 시기에
어쩔수 없이 늘어나는 해외 분쟁에 대비해
국군의 20-30% 정도는 해외원정군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건 분쟁에 개입 안하는 것 이겠지만
하더라도 un평화유지군 으로, 의료지원이나 재건사업지원 같이
보기에도 좋고, 비용도 적은 역할만 계속하면 가장 좋죠.
하지만
인간관계가 그렇듯 국제관계에 있어서도
세계경제에 밀접히 관련될수록, 위상이 커질수록
어쩔수없이 역할을 요구 받게 되고 일정 정도는
기여할수 밨에 없습니다.
자칫 체리피커로 비칠수 있으니까요.
재래식 전력이 세계 몇위네 하는것도 기분좋은 평가이긴 하지만
한편으로 그에 맞는 역할을 요구 받는다는 겁니다.
게다가 역사적 원죄가 없는 나라라서 분쟁개입에 중도적인
위치에서 해결 요구를 받을 확률이 높거든요.
국가 이미지가 "무해하다" 는 것이 좋은것만 있는건 아니죠.
3.
다극화는 피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미국이 지배를하는 일극아래 젖만 빨수 있으면 좋은데
힘들어 지는군요.
미국의 요구도 계속 늘어나고, 뿐만 아니라 관계가 복잡해 질수록
직접적인 목표로 한 공격도 늘어 날수 밖에 없습니다.
조용히 살수만은 없는 환경이 만들어져 가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죠.
게다가 해외원정군 체제를 도입하는건 사용하건 안하건
세계적 분쟁과 이익이 결부 되었을때 내목소리와 권리를 주장할
강력한 배경이 됩니다.
돈과 힘이 평화와 이익을 지키는거지 좋은 이미지가 지켜주는건 아니거든요.
그럴려면 준비를 해야 하고 , 국내의 좁은 훈련과 환경을 통해선
갑자기 개입해야 했을때 오합지졸을 피할수 없습니다.
4.
개인에게도 군대에서 해외경험을 할수있도록 하는건 그나마
작은 보상은 되겠네요. 전체 복무기간중 몇개월 만이라도
2-3개국 원정훈련을 통해 해외의 다양한 경험을 하는건 좋은 경험이 되겠죠.
미국이 해외 주둔군을 통해 자기문화를 전파하고 제대 이후에도
민간분야에서 교류를 이어 나가는건 또하나의 힘 입니다.
그런 경험을 나라에서 우리 젊은이들에게 주는것도 좋을 거라고 봅니다.
5.
해외기지를 만드는 건 너무 많은 비용과 위험이 있으므로
원정 사단 서너개는 만들어 두고 UAE,호주,아프리카 의 우호국들과 교류하고 협정을 통해
해외에서의 수개월간의 군 생활과, 훈련을 경험하게 했으면 합니다.
수백명 규모 겠지만 이미 아크부대가 주둔중인 UAE같은 나라는 아마도 많이 환영 할테고,
역사적 원죄 없는 한국군의 훈련은 그나라에도 파병군을 통한 고나광이나 , 경제적 이익과,
대외적인 영향 때문에 환영할 나라는 많을 겁니다.
6.
가장 좋은 건 싸우지 않고 무해한 한국 이미지를 계속 가져가는거고요.
그런데 그게 힘든 시기가 점점 다가오는것 같네요.
북한에게도 휴전선을 사이에 둔 아웅다웅 관계가 아니라
너희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해외 군사력 투사를 준비 할 만큼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줘야 됩니다.
힘은 쓰지 않는게 가장 좋지만 힘의 차이를 보여주는것도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 입니다.
고렇게 하려면 해군위주로 준비해야 겠네유...
배가 비싸서 ㅠㅠ 돈이 많이 필요하져 ㅠㅠ
오히려 외연의 축소도 생각해 볼 시점입니다
누가 죽을 지고 모르는 일에 가야할까요
그 많은 인력과 장비, 예산은 누가 대구요?
타당성이라고는...
원정군은요, 육해공이 삼박자가 갖춰진 미군도 힘든거로 잘 알려져 있어요.
우리가 방산업을 키우고 전세계에 무기를 수출하면서도
이미지가 좋을 수 있는 이유는
북한의 존재가 변명이 되고, 해외에 적을 만들지않고, 침략전쟁을 하지 않기 때문이죠.
국제정치에서 미국거수기 노릇을 이제 조금씩 벗어나나 싶은데
원정군까지 편제해서 여기저기 보낸다면 지금과는 아주 다른 현실이 닥쳐올겁니다.
쉽게 말해서, 예전 사단급이 현재는 여단급 유지도 힘든 실정이죠..
그러니까 병력수 줄어드는 것과는 아무 관련 없는 주제 입니다.
두번째는 가더라도 비전투.un깃발아래 가는것 입니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 라는 건
누구나 그걸 알아요.
원론적인 이야깁니다.
다만 그게 현실적으로 계속
가능하냐는 별개의 이야기죠.
돈얘기, 병력이야기. 마찬가지로
다들 원론적인 주장 입니다. 누가 그거 모르겠어요.
하지만 대외교역을 통해 우리가 돈을 더 많이 벌고 부강한 나라가 목표이고 그럴수록
원치 않아도 해야 할 역할이 늘어 납니다.
현재의 세계사적 변화 또는 그렇게 흘러가고 있고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그럴때를 대비해야죠.
경제가 커질수록, 계획상으로도 국방비는 계속 늘어 납니다.
인구도 줄어 들고요.
이미 하고 있지만 그중에 대북한 관련 병력은 줄이고 ,
그걸 강력한 무기와 탐지수단으로 대체하고 별도의 원정사단이 아니더라도
사단별 1-2개 원정대대 형식으로 해외 투사에 대비한 자원을 준비는 해야죠.
평화롭게 살고 싶다는 욕망은 다들 있으나
그걸 나혼자 할수 없는 일이죠.
부탄이나 모나코 처럼 소국이 아닌담에야.
우리처럼 대외교류가 절대적인 나라는 불가능 하고요.
그런 연유로 병력 규모도 규모지만 우린 군사를 다른 곳으로 뺄 여력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정으로 갈만한 해군 육성하기엔 중국이나 주변 국가들의 군사력에 대응할만한 미사일이나 공군력도 필요해서요...
기동함대가 그런 느낌이긴 하죠.
전쟁으로 전국토가 폐허가 된 나라에서 선진국으로 편입되고, 무기 수출액이나 국방력 순위에서도 세계 탑 레벨인데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에 맞는 역할 분담 요청과 필요성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말씀처럼 그럴 상황이 생기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그렇다고 아예 손 놓고 있다가 나중에 예측치 못한 상황이 생겨서 대처하려면 제대로 될리가 없지요.
죽는건 우리국민이고, 파괴되는것도 우리 자산입니다.
전쟁을 안하면 좋지만 재래전력이 5-7위권 평가 받는것도
결국 언젠가 닥칠 전쟁을 대비하기 때문 입니다. 사실상 북한대비 할 규모만의
전력은 아니죠.
그리고 그 언제가 되면 한반도 안에서만 내재산, 내사람들 죽어가는 전쟁 할건지
원정군으로 대비 하다가 침략국 내에서도 전쟁 할건지 준비는 해야죠.
너무 오랫동안 한반도 내부의 전쟁만을 배워 와서 그런지, 국가간 분쟁, 전쟁이 벌어지면
침략국이나 내땅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뭘 해야 한다는 생각들을 안하는데
저는 그런 상황이 생기면 ?
가급적 이땅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나 상대국 내에서 전쟁을 해야죠.
그걸려면 원정준비 , 훈련등 해외 경험이 있어야 하고요.
해외원정군을 원하는 지. 원하지 않는 지.
이미 군대 다녀온 사람들이 왈가왈부할 일은 아닐 듯 하네요.
기존 장기 군인들이 안 가려해서 단기복무자원에서 뽑아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