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물량이 뭐냐" 예비부모 분통…간부 실언 해명
지난 16일 국회에서 아동 입양 업무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간부들과 입양을 원하는 예비 부모들의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민간 대신 국가가 입양을 관리한 이후 입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간담회에서 예비 부모들은 한 달에 한 번인 입양 심사 회의를 늘려 달라고 요청했는데, 아동권리보장원 간부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 간부 A 씨 :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물량을 조금 말씀드려야 할 것 같은데.]
[예비 부모 : 물량? 물량이 뭐예요?]
[예비 부모 : 지금 부모하고 아이의 수를 물량이라고 표현하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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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이 간부는 입양 아동이 새 가정을 찾는 과정을 설명하며 "소진"이라는 표현도 썼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 간부 A 씨 : 당장은 가정 조사가 완료된 부모님 풀이 별로 없습니다. (아동) 100명이 소진이 되고 나면 대기 부모님들은 훨씬 많을 거고.]
[예비 부모 (당시 참석자) : '물량'에 이어서 정말로 아동하고 부모를 이렇게 짐짝처럼 생각하고 있구나.]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343954
자격 미달인 사람 같은데요.
정책의 측면에서 접근하다보면 데이터-수치적으로 고민하고 논의하게 될 수 밖에 없는데,
그 과정에서 나온 실언 정도로 보이는데 말이죠.
사과-해명이 없는 것도 아닌데, '아동을 짐짝처럼 생각하는구나' 식으로 확대해석할 일인가 싶네요.